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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順天得地應人之理’는 澤火革卦를 설명한 “順乎天而應乎人 革之時大矣.”에서 유래한 것이다. 革卦는 자연적인 변화의 흐름은 모든 생명을 살리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桀과 紂의 멸망과 湯과 武의 혁명이 타당함을 설명했다. 이 때문에 안중근은 타인을 해치는 이들을 향해 ‘獨夫’의 우환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일갈했으며 그가 이룬 혁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증명하는 사상적 근거로 삼았다. 또한 안중근의 道德之心은 “好生厭死 人皆常情”을 지켜나가는 것이며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었다. 인류의 공존과 공영에 기반한 그의 평화정신은 패권에 의한 평화의 추구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이 아니었다. 안중근의 평화는 밑으로부터의 평화이며 안으로부터의 평화였고 생명존중이라는 내면의 목소리에 따르는 독특한 평화정신이었다. 이와 같은 안중근의 革卦적 세계관을 통해 한국적 미학의 가능성에 대해 周易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민중미술작품을 통해 드러난 ‘水滅火 火涸水와 生命象徵’, ‘己日革之 行有嘉와 民衆運動’, ‘大人虎變 其文炳과 烈士中心’의 혁명정신을 분석하였다. 첫째, 택화혁은 연못과 불이라는 상징성에 기반하여 서로를 제거하는 성질로 인해 서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혁명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임옥상의 그림에서는 혁괘적 혁명의 이미지가 그대로 담겨 있으며 붉은 대지가 푸른 초목을 뚫고 일어난 것에서도 그 음양의 상징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둘째, 혁괘에서는 혁명해야 할 때를 알고 혁명함의 아름다움을 말했는데 안중근 또한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평화에 기반한 혁괘적 혁명정신을 추구하였다. 이는 민중미술에서 민중운동을 표현한 홍성담과 오윤, 그리고 손장섭의 작품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셋째, 혁괘에서는 대인의 인격적 아름다움의 확연함에 사람들의 믿음이 더욱 공고해지고 각자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중미술에서는 이와 같은 인격미를 갖추고 민중의 혁명을 이끈 전봉준과 안중근, 전태일과 이한열과 같은 이들의 인격적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를 통해 민중의식을 더욱 고양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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