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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을 중심으로 각종 입시 비리 사건과 부작용이 보도되면서 대학 입시 공정성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들이 화두로 등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대학 입시 공정성에 대한 여러 담론들을 생성・유통하였으며, 반대로 대중들의 다양한 인식이 이러한 언론의 담론 형성과정에 반영되기도 하였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에 주목하여 대학 입시 공정성을 둘러싼 다채로운 논의들이 형성하는 특정한 담론적 질서를 조명한다. 특히, 이 연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맞닿아 있는 대학 입시 공정성 담론들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수용되는 과정을 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 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보도하는 신문 기사들은 ‘잠재력 평가’ 담론, ‘스펙 쌓기’ 담론, 공정성 잣대로 본 ‘학종 대 수능’ 담론이 서로 접합・배열된 형태로 대학 입시 공정성을 둘러싼 독특한 담론적 질서를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잠재력 평가’ 담론은 ‘스펙 쌓기’ 담론으로 왜곡・변용되면서 능력주의와 결합된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와 접합하였고, 이로 인해 형성된 담론적 질서는 대입 경쟁의 과열 및 불안 심리의 확산과 더불어 개인의 ‘능력’ 형성에 작용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언론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러한 담론적 질서는 대학 입시의 절차적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라는 미시적 차원에만 주목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정의의 실현에 대한 논의를 부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현존하는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를 정당화하고 이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대학 입시 공정성에 대한 다채로운 접근, 즉 대학 입시를 둘러싼 경제・사회・문화적 갈등의 다양한 요인들과 이를 초래하는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대한 깊은 논의의 필요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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