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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금시조〉의 서사 문법을 추출하기 위해 심층 구조를 표면구조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탐구해보았다. 〈금시조〉의 등장인물들은 예술혼 혹은 획득하지 못한 것을 ‘찾기’위해 수련하고 방황하는 인물들이다. 핵심이 되는 단어는 ‘찾다’ 혹은 ‘찾으려하다’라는 동사이며, 이 ‘찾다’는 동사를 통해서, 명사와 동사의 결합인 가장 간단한 문장으로 변환시켜 심층 구조와 표면 구조를 살펴본 결과, 이 소설 텍스트는 ‘수련(고난) : 완성(성취)’ 이라는 행위의 의미론적 대립항으로 이루어진 심층 구조의 핵이 표면구조에서 다양하게 재현되고, 변형되면서 서사를 진행시켜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텍스트 표면’인 층위와 텍스트에 배치된 사건을 시간으로 재구성한 스토리 층위를 통해서 사건과의 관계로서의 행위들이, 대립적으로 제시되어 소설 텍스트 전체 구조에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 대립항은 각각 헤어짐 : 해후, 수련(고난) : 완성(성취), 그리고 수수께끼 : 해결이었고, 그것들은 의미론적 변별적 자질을 지니며 작동하고 있었다. 이 변별적 자질들은 모순-대립 관계에 있던, 석담과 고죽의 예술론을 통합하는 ‘찾기’의 의미망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금시조〉의 금시조 그림을 도상으로 파악하였다. 도상은 주로 어떤 사물과의 유사성을 빌려 그 사물을 가리키는 기호로 정의할 수 있는데, 그것은 일차성, 즉 고유한 특징을 통해 의미작용한다. 그러나 고죽에게 있어서 금시조라는 한자어 도상은 고유한 특질을 얻어 낼 수 없는 추상의 대상이었다. 매체 형식에 의존하는 도상성(iconicity)을 바탕으로 하여 금시조가 지니는 도상성을 하위도상의 은유의 영역까지 발전시켜 해석해보았다. 고죽과 석담의 양항 대립은 결코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영역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통합의 ‘찾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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