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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던 1906년 발간된 소년한반도는, 근대 리학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소개한 학술지이다. 당시는 대한제국 선포 이후 과거제가 폐지되고 근대 교육체계를 정립해가는 과정에 있었는데, 소년한반도는 근대적 격변 속에서 대한제국이 지향해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소년한반도는 국가간 우승열패의 생존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국가의 문명화와 독립을 실현할 주체로서 ‘소년’에 주목하였다. 소년은 구시대의 구습을 혁파하고 자본주의와 문명적 진보를 도모할 책무가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소년에게 과학적 사유와 탐구방법을 토대로 과학[리학]을 학습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였다.
소년한반도는 근대교육은 과학을 비롯한 신학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자연 현상을 비롯하여 모든 존재자에 대한 과학적 분류와 실험적 탐구 등을 집중적으로 게재하였다. 이는 유학 경전의 암송이나 도덕적 수양 등 성리학적 학문관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들이 격치나 물리 등을 개념어로 사용하였지만, 그것은 성리학적 맥락을 탈각하고, 과학적 탐구와 근대적 효용성을 해명하기 위한 근대적 용어였다.
과학적 방법에 따른 탐구와 지식만이 참된 근대적 학지라는 판단은 자연과 사회 현상에 대한 하나의 관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대문명 인식과 직결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곧 문명 진보로 환치시켰다. 그러나 과학적 인식과 문명화에 치중하면 강자인 열강이 약자인 비서구 지역을 침략하는 것이 과학적 참인 것으로 받아들일 위험이 있었다. 실제로 소년한반도는 국권상실의 위기에 직면하여 우리도 그들처럼 부강한 문명국이 되는 것을 지향했다. 그러나 제국주의 침략의 폭력성과 과학기술이 제국주의 침략의 도구로 사용되는 문제에 대한 비판을 찾아볼 수 없다. 과학적 인식이 그들의 침략을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른 정당한 것이라고 인식하게 한다면, 그것은 도리어 독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차단하고 제국주의 침략을 진보를 위한 문명지도론으로 오인하게 될 위험이 있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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