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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구지역의 누정을 살펴보고, 특정한 누정 공간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통해 당대인들이 공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던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문학생성공간 가운데 누정을 그 대상으로 삼은 것은 누정이 보통 경관이 빼어난 곳에 세워지며, 강이라는 지리적 환경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누정은 지리적 환경에 기반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문학작품 창작의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문학의 생성공간이자 문학작품 속 공간은 인간, 즉 작품을 창작한 작가의 체험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채 작품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학작품들은 당대인의 인식과 문화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대구는 1601년 경상감영이 자리한 이후 경상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이 시기 대구는 관찰사가 머무는 곳이었기 때문에 행정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영남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낙동강의 중류에 위치하였다는 점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낙동강은 『世宗實錄地理志』에서도 영남의 대천으로 일컬어졌으며, 이 강을 중심으로 경상도의 좌우가 구분되는 등 지역문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따라서 이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누정과 그곳에서 생성된 문학작품을 살펴보는 것은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위해 먼저 지리지에 제시되어 있는 누정을 살펴 대구지역 누정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하였다. 이를 토대로 제영시가 남아 있는 누정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당대인의 인식을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의 누정들은 대체로 누정을 건립하면서 주인이 부여한 명칭을 비롯해 그 누정이 위치한 곳과 밀접한 관련을 지님을 알 수 있었다. 공적인 목적을 띠고 건립된 누정이 아닌 경우 누정이라는 공간에서 생성되는 감성을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연 속에서의 흥취를 통해 생성된 낭만감성이 주조를 이루는 것이 대부분이나, 건립자의 의도가 담긴 명명행위를 통해 도학감성이 생성된 누정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의 누정은 강안지역이 지닌 회통성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인물들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산수를 즐기는 한편, 향촌사회의 혈연적 결속을 다지고 학문, 문학적 연계망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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