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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조여사』는 1898년에 편찬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사이다. 편저자 김상집은 현모, 열녀부터 조선사회에서 가장 하위주체였던 첩, 여종, 기녀까지 대상의 신분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게 잡았다. 편저자가 유교적 지식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의 구애 없이 하위주체를 역사적 인물로 소환하여 공적으로 인정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하위주체 기녀에 대한 역사적 재현한 양상과 그 의의를 살펴보았다.
기녀는 기역을 담당하는 현장에서 정치적 감각을 익히고 안목을 키웠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드러내고 비판적 언사도 서슴지 않았다. 사대부 남성과 탈성애적 만남을 통해 인정하는 관계를 형성하였다. 나아가 남성에게 받은 시첩을 상징 자본으로 만들어 생존 전략을 짜기도 하였다. 가부장적 가족 내로 편입하기 위해 윤리 규범을 따랐고 자신의 성적 자율권을 지키고 자유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자신들에게 허용된 언어를 통해 비주류로서의 삶을 반추하며 자의식을 드러냈다.
김상집은 기녀를 파편화된 주체로 접근하고 주변화된 하위주체 여성들의 목소리와 서사를 회복하고자 하였다. 이로 인해 기녀의 복합적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위주체의 역사적 주체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본조여사』속 기녀를 통해 전근대 기녀와 근대 기녀의 사회적 역할을 사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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