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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패션세계는 가브리엘 샤넬과 크리스티앙 디오르, 이브 생로랑이 지배했다. 디오르의 ‘벨에포크(Belle Époque)’ 노스탤지어 패션의 대척점에서 샤넬과 생로랑은 젊은 세대를 위한 패션을 창조했다. 여성의 자유와 해방, 사회진출에 적합한 의상뿐 아니라 이의 착장으로 유발되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까지 하나의 ‘스타일’로 선언되었다. 코르셋 패션과 이에 수반된 유구한 태도인 여성의 자기신체비하 전통을 두 디자이너는 끊어냈다. 샤넬은 부르주아 남성복의 상징이던 블랙을 선택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리틀 블랙드레스’로 제시했고, 생로랑은 최초의 여성 파워 슈트인 ‘르스모킹’ 발명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에너지와 성적 매력을 선물했다.
샤넬과 생로랑의 생애와 패션은 정부지원이 뒷받침되어 다수의 전기 영화로 제작되었다. 프랑스 관객에게는 집단기억 작업에 동참하라는 초대이며, 글로벌 관객에게는 프랑스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브랜드의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는 길이다. 전기 영화화는 인물의 역사화다. 창립자의 생애는 전설로 부활되고 패션왕국은 역사적 정통성을 획득한다. 하지만 살아생전 샤넬과 생로랑은 왕조의 시조로 군림하기보다는 대중과 만나려 평생에 걸쳐 노력했다. 원본과 복제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는 대중예술의 시대를 연 워홀처럼 스타일 복제를 장려한 샤넬과 중저가 기성복을 생산한 생로랑은 1968 해방운동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패션세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샤넬과 생로랑으로 인해 엘리트패션과 대중패션의 장벽이 낮아지고 둘을 잇는 교량이 세워진 것이며, 이는 패션역사와 문화사에 의미 있는 유산으로 남았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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