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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앨리스 워커가 『어머니의 정원을 찾아서』에서 정의내린 ‘우머니즘’ 개념을 토대로, 워커의 소설 『컬러 퍼플』과 엄인희의 희곡 〈그 여자의 소설〉에 형상화된 ‘우머니즘’을 비교·분석한다. 주류 서구 페미니즘이 흑인 여성과 기타 소외된 집단을 배제하는 것을 비판한 워커의 ‘우머니즘’은, 인종, 젠더, 성적지향 등 각종 경계를 초월하는 포괄적인 문화로 여성 간 유대를 강조한다. 엄인희가 워커의 ‘우머니즘’을 알고 있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비교·분석을 해보면 『컬러 퍼플』과 〈그 여자의 소설〉에서 장르와 배경(1900년대 초반 미국 흑인공동체와 1940년대에서 70년대까지 한국 봉건적 마을)을 뛰어넘는 공통의 주제적 핵심이 드러난다. 두 작품 모두 여성 간 정서적 유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여성의 각성을 다룰 뿐 아니라, 여성 간 결속이 남성까지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컬러 퍼플』의 씰리와 슈그의 성적·영적 결합을 〈그 여자의 소설〉의 큰댁과 작은댁의 유대와 비교하여, 씰리와 작은댁이 내면화된 가부장적 성차별주의자에서 ‘우머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들 각각의 남편들의 변화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이 글은 엄인희가 여성의 시각에서 우리의 전통을 잇고 민중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극작가일 뿐만 아니라, ‘우머니즘’과 같은 동시대 세계의 흐름에 조응하는 극작가임을 밝혀 엄인희에 대한 새로운 평가의 길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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