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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대한민국은 부산에서의 서독적십자병원(1954-59)의 지원을 재평가하여 한국전쟁 때 의료지원을 제공한 6번째 국가로 뒤늦게 공인하였다. 서독의 의료진이 한국에 도착하여 유엔과 협정을 체결하고 의료봉사를 시작한 것은 휴전 이후인 1954년 2월이지만, 서독의 지원 결정과 활동이 휴전(1953년 7월)에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었기 때문이다. 6년 동안 부산 서독적십자병원은 3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료 인력을 교육하였으며, 나아가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의 장소로 기능하였다.
이 논문의 첫 번째 요지는 부산 서독적십자병원이 환자치료 이외에 1954년부터 연간 20명의 간호사를 교육하였고 1956년 서독정부로부터 공식 간호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통상 1963년 12월 체결된 「한국 광부의 임시 고용계획에 관한 협정」에 따른 한인 광부의 독일 이주와 1966년 1월 29일부터 한국해외개발공사를 통한 알선과 1969년 8월 체결된 「한국해외개발공사와 독일 병원협회 간 협정」에 따른 간호조무사ㆍ간호사의 독일 이주가 독일 한인 디아스포라의 변곡점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런데 공식적인 협정체결 이전인 1959년부터 1966년까지 약 1500명의 간호사가 독일로 파견되었는데, 부산 서독적십자병원의 의료지원과 간호인력 배출은 이와 연계되며 독일 한인 디아스포라의 이정표로 평가받을 만하다.
둘째 부산 서독적십자병원은 독일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고 전파하는 문화원의 기능을 하였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셋째 부산의 서독적십자병원은 냉전 초기 한독 양국 간의 첫 번째 다자간 프로젝트였다.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교육, 문화 교류의 순기능과 문화접촉에 따른 갈등도 표출되었고 시정하려는 노력도 있었다.
The arrival of the West German Red Cross Hospital in Busan (1954-1959) marked a significant, but previously unrecognized, contribution to medical relief efforts during the Korean War.
Over the course of six years, the West German Red Cross Hospital in Busan not only treated more than 300,000 patients, but also trained Korean medical personnel and served as a centre for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Germany.
This article highlights the hospital’s unique contributions.
Firstly, it trained Korean medical personnel, including 20 nurses annually starting in 1954. Notably, it received official recognition as a nursing training institution by the West German government in 1956. While the migration of Korean miners and nurses to Germany in the 1960s is often seen as the foundation of the German-Korean diaspora, about 1,500 nurses were sent to Germany from 1959 to 1966, before the official agreement was signed. The production of nurses at the Busan West German Red Cross Hospital is related to this and can be regarded as a milestone for the Korean diaspora in Germany.
Secondly, the hospital served as a cultural nexus, offering German language and cultural education. Thirdly, it stands as the first significant collaborative project between the two nations during the early Cold War.*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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