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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0년대 최병화가 번역한 작품의 목록을 구체화하고 원작과 번역의 경로를 밝히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였다. 최병화는 식민지 시기에만 200여 편의 아동문학을 발표한 걸출한 작가였으며 번역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그중 이 논문에서는 세 가지 신문 연재물에 주목하였다. 첫째, 최병화가 번역한 「15세 소년의 세계일주기」가 덴마크 작가 팔레 훌드의 기행문임을 밝혔다.
이 기행문은 1928년 신문사의 ‘세계여행’ 기획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저자는 44일간 세계를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기술하였고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였다. 둘째, 최병화가 『조선일보』에 연재한 「세계문예동화집」에 주목하였다. 이 기획에는 총 6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었다. 안톤 체호프, 오스카 와일드, 안데르센 등 이름난 문인들의 작품이 선정되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최병화는 유명 문인의 단편소설을 번역하여 ‘세계 문예’로서의 아동문학을 제시하였다. 셋째, 최병화는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번역하여 ‘모험 소설’의 확장을 꾀했다. 그는 아동 독물(讀物)에 초점을 두며 경어체를 구사하고 잔혹한 내용을 삭제하였다. 내용 면에서는 빈민층 아동의 삶이 얼마나 취약한지 고발하는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이상의 세 가지 번역물은 모두 일역본의 존재로 가능한 것이었다. 번역 경로로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 기쿠치 간(菊池寬), 코지마 마사지로(小島政二郞) 등 일본 아동문학가의 번역을 저본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각 텍스트가 아동 중심의 독물로 인식되는 밑바탕이 되었다. 궁극적으로 이 논문은 최병화의 번역이 탄생하기까지의 경로를 실증적으로 밝히고, 번역된 아동문학의 다채로움을 확인한 의의가 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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