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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스파이크 존즈의 SF영화 〈그녀〉(2013)에서 다루고 있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적인 관계 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본다. 스스로 진화하는, 신체 없는 정신적 슈퍼인공지능인 서맨사와 인간 시어도어의 독특한 관계를 통해 미래사회와 그 속에서 변화하는 인간이해를 조명한다. 이 글에서는 포스트휴머니즘이나 트랜스휴머니즘의 담론보다는 이 SF 영화가 제시하는 미래사회의 모습과 그 속에서 인간, 인간의 이해는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때 고전적 휴머니즘, 특히 신체(감각)와 감정의 분리불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헤르더의 인간감정론(“나는 느낀다! 나는 존재한다!”)을 배경지식으로 염두에 둔다. 즉 전통적인 ‘인간’의 이해가 슈퍼인공지능이 출현하는 특이점의 시대에는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를 이 영화에서 읽어내고자 한다. 이때 이 영화에서 가까운 미래사회로 설정된 사회적 풍경, 특히 매체의 발달로 인간의 감정이 감정의 주체와 분리되어 상품화되는 사회적 특성을 살펴본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이 슈퍼인공지능과 인간의 사적 관계를 가능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초연결운영체계를 ‘서맨사’라는 여성적인 인격체로 의인화하는 데는 디지털 판타지에 대한 인간의 공모가 전제되어 있음을 밝힌다. 이로써 외로운 현대인들이 슈퍼인공지능의 마음 챙김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며 의존하지만, 더 이상 나누어질 수 없는 단위로서의 ‘개인’이라는 개념 및 인간 육체의 감각에 대한 개념들의 변화 및 해체를 수반할 수도 있음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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