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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12대 왕 대이진 함화 11년(841) 윤9월에 발해 중대성이 일본 太政官에 보낸 첩은 1급 사료이다. 그러나 원본이 아니라 사본으로 전해져서 오탈자 등이 적지 않다. 본 연구는 〈중대성첩〉 사본의 원문을 교감하고 기존 번역문의 오류를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판독문과 번역문을 제시하였다.

〈중대성첩〉 사본은 『續日本後紀』 등의 사서의 표기를 기준으로 그 오류를 수정해야 하며, 그 결과 발해 중대성은 일본 태정관에 평행문서로서 첩을 발송하였음을 알 수 있다.

〈중대성첩〉의 번역에서는 다음의 두 가지를 제기하였다. 하나는 문서의 제목에 해당하는 사본의 2행의 ‘應’을 ‘마땅히’라는 당위의 조동사가 아니라 국왕의 명령을 ‘받다’라는 본동사로 해석하였다. 다른 하나는 12~16행의 處分을 발해 국왕이 중대성에 내리는 명령으로 파악하여 평서문으로 번역하였다

권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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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2000년대 이후 한국의 고구려사 연구 동향 = Trends in the studies of Goguryeo history in Korea since the 2000s 이준성 p. 37-59

2000년대 이후 북한의 고구려사 연구 = Research on the history of Goguryeo in North Korea since the 2000s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Joseon Dandaesa: Goguryeo History』(2006~2008) : 『조선단대사: 고구려사』(2006~2008) 분석을 중심으로 권순홍 p. 61-77

최근 일본 학계 고구려사연구의 전개와 ‘정체’ = The review of Japanese study on Goguryeo history in 2010-2022 우에다 기헤이나리치카 p. 79-97

발해 <함화 11년 중대성첩>의 재검토 = The revisit of the issue of the Diplomatic Document(牒) of Jungdaesung(中臺省) to Japan in the 11th Year of Hamhwa(咸和) in Balhae 김종복 p. 101-123

人骨 出土 事例로 본 7世紀 後半 遼寧省 瀋陽·撫順地域 古墳 造成 主體의 再認識 = A re-acquaintance of the principal agent constructed of the ancient tombs in Shenyang and Fushun, Liaoning Province from case in late 7th century of excavation of human bones 崔正凡 p. 125-158

발해 주거건축지의 구조를 통해 본 위계와 사용주체 = Social hierarchy and users seen through Balhae residential construction's structure : focusing on the remains that the heating system is iden[ti]fied : 취난시설이 확인된 유구를 중심으로 이정훈 p. 159-193

발해 보상화문 수막새의 변천과정 = Transitional process of the Balhae roof-end tiles with Bosanghwa(floral medallion motif) pattern 정슬주 p. 195-224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부거리 일대 발해 고분 연구 = A study on Balhae tombs in Bugeo-ri, Cheongjin-si, Hamgyeongbuk-do, North Korea 김영길 p. 22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