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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후한 때 중국에 전해졌고, 수백 년이 흐른 뒤에 비로소 중국 사회에 깊이 스며들었다. 그러한 과정을 서술하려는 의도에서 6세기 초 혜교는 십과 체재를 고안해 『고승전』을 저술했다. 그 이후 『고승전』을 본뜨거나 그 영향을 받아서 다양한 방식으로 불교사서들이 편찬되었다.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편찬된 불교사서는 이 글에서 정리해 소개한 것만도 48종이며, 권수로는 900권이 넘는다. 불교가 중국에서 끼친 영향력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중국의 사학사에서는 불교사서가 거의 간과되거나 배제되어왔다. 이러한 편향을 시정하며 불교사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불교사서의 편찬에서 볼 수 있는 서술 방식 또는 체재는 열전체, 편년체, 기전체, 기사본말체 등 크게 네 가지였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채택된 열전체는 다시 단순히 연대에 따라 서술하는 열전체, 십과 또는 그 변형된 방식으로 서술하는 열전체, 계보에 따라 서술하는 열전체 셋으로 나뉘었다. 어떠한 체재를 선택하느냐는 저자 개인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 연구에서 고찰한 바에 따르면 불교사의 흐름과 특히 깊은 관련이 있었다.
불교사서의 편찬 양상이 달라진 데 따라 시기는 넷으로 구분된다. 제1기는 6세기 초부터 8세기 말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십과 체재를 바탕으로 하는 열전체 곧 고승전의 편찬이 지배적이었다. 제2기는 10세기 후반에서 12세기 말까지인데, 계보에 따라 서술하는 열전체, 곧 전등록이라는 선종사서가 불교사서 편찬을 주도했다. 제3기는 제2기에 곧바로 이어진 시기로, 13세기 초부터 14세기 말까지이다. 이 시기에는 기전체와 편년체의 불교사서들이 새롭게 편찬되었는데, 이는 전등록이 주도한 불교사서 편찬에 대한 반발로 볼 수 있다. 제4기는 명이 건국된 14세기 말부터 18세기 말까지로, 이 시기에는 이전 시기에 편찬된 불교사서들을 이은 속편들이 대거 나왔다. 그 와중에 거사들이나 선여인들만 입전한 열전체 불교사서 3종이 편찬되어 역사적 전환기에 인식의 변화도 일어나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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