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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0일에 600년의 기간 동안 1,136명의 유명 인사들이 남긴 글씨를 한 점씩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필적 자료인 『근묵(槿墨)』이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다. 『근묵』은 오세창(吳世昌)이 엮은 필첩으로 포은 정몽주(鄭夢周)로부터 근대기 서화가 이도영(李道榮)의 진적(眞蹟)까지 고려 말에서 한반도 근대기에 이르는 유명 인물들의 글씨체가 수록되어 있고, 조선시대 글씨 변화의 흐름과 수준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라고 평가된다.
단국대학교 퇴계기념도서관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에 버금가는 “단국대학교 퇴계기념도서관 소장 유묵” (이하 “단국대 유묵”으로 통칭함)이 소장되어 있다. 단국대 유묵은 수량적인 면에서는 『근묵』에 비해 그 수가 적지만, 인물면과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근묵』에 버금간다. 이 유묵에 수록된 전체 453명의 인물 중, 1800년대 이전 인물들은 당대 저명한 이황(李滉), 기대승(奇大升) 등의 성리학자이거나 고관직에 오른 남구만(南九萬), 홍명하(洪命夏) 등의 고위 인사, 서예로 이름난 황기로(黃耆老) 등의 서예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유묵 513점 중에서 학계에서 다루지 않고 언급되지 않은 희귀한 사례를 대상으로 자료의 가치를 조명하다. 박규양(朴奎陽)의 수표에서는 실제 매관한 사례를 살펴 볼 수 있었고 매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입증하다. 조선에서도 중국의 구로회나 기회를 모방한 사례를 볼 수 있었는데, 김응해(金應海)의 시서에서는 모임에 참석한 17명이 70세가 넘었고, 시를 통한 창작활동을 하며 관직에서의 번뇌에서 물러나 여유로운 삶 속에서 자신의 소회를 드러내었다.
1837년 2월 소회에 김동건(金東健, 1788~?)이 족숙에게 세일제(歲日祭)의 일자를 변통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한 간찰에서는 묘제를 폐지하려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동건은 정자, 장자, 주자와 조선에서 시행해 온 묘제의 기본 예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예법을 그대로 따라야 함을 강조하였다.
김좌진(金佐鎭)과 이진룡(李鎭龍)은 독립군 활동을 벌이며 국권 회복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큰 인물이다. 김좌진은 1925년 3월 신민부(新民府)를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집안일에도 온 힘을 기울던 인물임 을 살펴볼 수 있다. 이진룡은 집안 식구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한 통이 있다. 이 편지는 그가 미국인이 경영하는 송금마차를 기습 공격했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기 22일 전에 보낸 편지로, 생전에 그가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점에서 자료가 가치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친일파였던 민병석(閔丙奭)은 평소의 삶 역시도 편법을 일삼는 부정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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