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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 1720~1799)에 대한 새로운 기록물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이 자료의 종합적 가치를 규명한 글이다.
채제공의 생질인 이유경(李儒慶, 1748~1818)은 채제공을 대상으로 유사(遺事)를 지었는데 이것이 바로 「번암구야유사(樊巖舅爺遺事)」이다. 이유경은 채제공과 생질 관계로 어릴 적부터 채제공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생활하고 수학하였기 때문에 그가 작성한 채제공의 유사는 여타 기록물보다 비교적 사실적이며 또한 다른 자료에서 보이지 않는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어 작가론의 측면에서 그 자료적 가치가 높다.
구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채제공의 갓난아이 시절부터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까지 생애 전반과 그 이후의 일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 서술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유경의 시점에서 채제공의 일을 사실적으로 기술하기도 하고, 채제공과 이유경 혹은 채제공과 여타 인물들이 동시에 등장하여 당시에 나누었던 대화를 직접 인용하기도 하고, 채제공이 했던 말만 그대로 전재하기도 하는 등 특정한 서술 방식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게 기술하였다. 내용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총 62개의 조목들이 담고 있는 내용이 실로 다양하니, 채제공의 언행, 수학과 학문, 인생관과 처세관, 정치적·문학적 역량과 위상, 정치적 사건, 사소한 에피소드, 사후의 일 등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 채제공에게 있었던 공사 간의 일, 비하인드 스토리, 흥미로운 에피소드 등을 통해 입체적이고 생생한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작가론의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지점들이 확인된다.
채제공을 대상으로 한 여타의 기록물과 비교하면, 특히 동일한 일화를 두고 정범조(丁範祖, 1723~1801)의 신도비명(神道碑銘)과 한글 행장 『번상행록(樊相行錄)』과 비교하였을 때 신도비명보다는 한글 행장이, 한글 행장보다는 이유경의 채제공 유사가 더 구체적이다. 또한 이유경의 채제공 유사에는 없는 내용이 여타 기록물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 기록물들을 직조하여 종합적으로 고찰하면 채제공의 작가론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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