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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은 총련을 탈퇴한 후 조국형 내셔널리즘과도 비판적 거리를 둔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정치윤리적 삶의 실재를 일본어 글쓰기로 표현해야 하는 래디컬한 탈식민주의 문학을 실천해야 할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제주 4․3항쟁을 무참히 진압하고 멸살하려는 세계악에 대한 대항권력으로서 창조적 저항을, ‘유령 기담(奇譚)’이란 제주 민중의 구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서사적 재현을 「만덕유령기담」(1970)에서 시도하였다. 비록 「만덕유령기담」(1970)이 일본어로 쓰여졌지만, 「만덕유령기담」은 그의 필생의 역작 대하소설 『화산도』에 이르는 도정에서 김석범만의 탈식민주의로서 제국 일본문학에 대한 창조적 저항의 문학적 성취임을 주목해야 한다.
무엇보다 「만덕유령기담」의 집필 당시 한층 심화된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정치윤리적 조건 아래 작품의 문제적 인물 ‘만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기담의 형식을 빈 구연적(口演的) 상상력의 힘은 이 작품의 서사적 매혹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는 4․3에 대한 서사적 재현이 바탕을 이루듯, 이것은 김석범의 4․3문학이 함의한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적 시선에 의한 4․3의 서사적 재현을 나타낸다.
요컨대 「만덕유령기담」은 그의 단편 「까마귀의 죽음」 이후 점차 심화되는 4․3에 대한 서사적 탐구를 제주 민중의 구연적 상상력을 적극화한 ‘유령 기담’의 서사로 빼어나게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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