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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문학 연구가 보다 다양한 연구방법론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문제의식 하에 이 글에서는 중국조선족 소설을 ‘인정투쟁’으로서의 ‘자기 서사’로 바라보고자 하였다.
김학철의 『격정시대』는 작가의 체험을 형상화한 ‘자기 서사’로서 잊혀져가는 공백의 시간 속에 실재했던 존재를 기억하고 그 존재들의 집합체인 ‘조선족’이 행한 혁명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인정투쟁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 글에서는 그 기억이 통합적으로 호출되는 방식과 분절적으로 나열되는 방식으로 『격정시대』의 서사 구조가 나뉘어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리근전의 『범바위』는 이야기의 원형이 되는 ‘호랑이’의 입대 에피소드로부터 다른 인물들의 ‘자기 서사’로 확장해 가는 방식으로 개작이 이루어져 왔다. 여러 인물들의 ‘자기 서사’가 겹쳐 조선족 전체의 ‘자기 서사’가 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조선족이 중국공산당을 선택하고 국민의 일원이 되는 인정투쟁의 과정에 충분한 인과성과 복잡다단한 서사성을 부여하고 있다.
허련순의 『바람꽃』은 한국으로의 이주 초기 ‘뿌리 찾기’ 서사의 전형으로서, 한민족으로서의 조선족에 대한 인정은 혈연을 통한 팩트 체크보다 ‘자기 서사’를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이 중요함을 역설하는 작품이다.
이처럼 ‘자기 서사’의 충실한 구성은 상호인정의 토대이자 주체적 삶의 기반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김학철과 리근전뿐만 아니라 허련순을 비롯한 최근의 작가들도 중국조선족만의 특별한 ‘자기 서사’에 대한 창작을 이어나감으로써 중국조선족이 중국과 한국 내에서 주체적인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문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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