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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은 일상생활의 예의범절, 수양을 위한 격언은 물론 충신, 효자, 열녀 등의 사적을 모아 만든 책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실천해야 할 성리학적 규범이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여러 浮沈이 있었다가 조선 중기에 사림이 정권을 잡으면서 성리학의 원리를 제공하는 책으로 부상했다. 이후 새롭게 번역되어 부녀자는 물론 일반 평민도 볼 수 있게 대중화되었고, 조선 후기 사회 변동과 함께 여성들에게 가정 단위에서 성리학적 이데올로기를 학습시키고 실천하게 하는 도구로 활용되었다.
조선 후기 문집 소재 여성 관련 행장, 묘지명 등을 살펴보면 당시 여성들이 『소학』을 읽고, 이 책에 나오는 내용대로 삶을 산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글을 쓴 사람이 남성이고, 대부분 망자를 위해 쓴 글이기에 과장이 있을 수 있고,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성리학적 예법을 강조했을 수도 있다. 때문에 당시 여성들이 문집 속 행장이나 묘지명에 드러난 삶을 실제로 살았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사회 변동과 신분제 변화로 인해 성리학적 예를 강조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회에서 시부모님과 남편을 따르고 제사를 받드는 것으로 여성의 삶을 규정한 『소학』의 가르침은 형식적 禮의 실천으로 드러내놓기 좋은 예가 될 수 있었다. 따라서 행장이나 묘지명과 같은 글에 여성의 행실로 기록되기 적합했다.
게다가 이러한 글은 단순히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함만이 아니라 산 사람이 읽고 망자의 덕행을 배우게 하는 교훈이 되는 글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러한 글은 어떤 교훈서보다 좋은 전범이 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소학』과 같은 교훈서에 나오는 사적들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야기도 아니어서 현실성이 떨어졌는데 문집 속 婦德을 실천한 여성들은 바로 나의 할머니요, 어머니였기 때문에 모범이 되기 충분했다. 때문에 이렇게 여성 관련 문집 자료들은 또 다른 규훈서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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