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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많은 노동자협동조합(노협)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노협 조합원의 경험과 인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노협 조합원의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서 EMES 모형을 활용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노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위계적 군집분석과 분산분석을 했다. 분석결과, EMES 모형이 제시한 차원에 대해 6개의 뚜렷한 군집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일 노협 조합원들이 자국에서 어떻게 노협 조합원 경험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으로서 얼마나 권한이부여되었는지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은 기존연구에서 찾기 어려운 노협조합원의 경험과 인식을 분석한 점이다. 본 연구는 탐색적 연구이지만 이후 대규모 조사를 통해서노협 조합원의 경험과 인식을 실증하는 기초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연구의 결과는 현장의 경영자와 정책입안자들이 노협 조합원인 노동자의 경험과 인식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