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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노짱 : 노무현 만화일대기 :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C000003523 아동3 920 ㄴ261ㅈ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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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대통령인 시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촌놈 ‘꼴통노짱’이 대통령에 당선되던 날-,
하늘도 노무현의 대통령 당선을 인정하지 않고 방방 뛰었다.
어찌된 일인가?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사하라!

본문 중에서
노무현은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대창초와 진영중을 졸업했다. 가정형편상 장학금도 받고 은행에 취직하기 위해서 부산상고를 진학했다. 막노동자로 일하며 사법고시에 도전하지만, 그사이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오고 짝사랑하던 처녀와 결혼도 하는 등 10년 세월이 지난 뒤 비로소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가 된다.
이후 조세전문변호사로 활동하다 1981년 “부림사건”을 계기로 삶이 바뀐다. 무자비하게 고문당한 학생들을 만나면서 인권에 대한 눈을 뜨게 되고 이후, 시국.노동사건을 무료 변론하는 인권변호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리고 1987년 6월 여름, 그는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부산 본부 상임집행위원장’ 이라는 이름으로긴시간을 거리에서 그리고 국회노동현장에서 보내고 결국 9월, 대우조선 사건으로 구속되고 변호사 업무도 정지당하게 된다.
1988년 통일민주당 후보로 허삼수 후보와 맞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5공 비리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추궁으로 전 국민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며 ‘청문회 스타’가 된다.
그러나 1990년 민정.민주.공화 3당 합당에 반대하여 의원직을 사퇴한 후, ‘꼬마 민주당’을 창당하여 신민.민주 야권통합을 주도하지만, 통합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한 14대 총선에서 낙선한다.
낙선의 원인이 된 조선일보와 왜곡보도 관련 소송에서는 승소한다.
1995년 지역감정의 벽을 깨보겠다고 나선 부산시장 선거와 1996년 15대 총선에서 또 낙선하고, 1997년에는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를 도와 동서화합을 역설하였는데 이때 그의 찬조연설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한다.
천신만고 끝에 1988년 종로구 보궐선거에서의 압승으로 국회의원이 되는데 그것도 잠시,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역감정의 벽을 깨보겠다고 모두가 만류하는 부산으로 내려간 4.13 총선에서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지역감정의 역풍에 장렬하게 패배한다.
이때 그의 ‘아름다운 패배’를 안타까워한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한 정치인 최초의 팬클럽 ‘노사모’가 결성되고, 2000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면서 ‘대화하는 장관’, ‘겸손한 리더쉽’을 보여준다.
갈등이 있는 곳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현장을 뛰어다니고, 우리시대의 마지막 성역 ‘언론권력’과 전쟁을 치르기도 한 그는 마침내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연다. 그는 지금 지역통합을 이루어내어 영호남에서 같이 박수 보내는 ‘화합의 대통령’ 남대문 시장이나 자갈치 시장, 금남로에서 우연히 만나 사람들과 소주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는 ‘친구 같은 대통령’을 꿈꾸며 오늘도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