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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산해경 草 : 김종호 연작소설 / 김종호 [저]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청구기호
811.33 ㄱ868ㅅ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40 p. ; 22 cm
총서사항
문예중앙 소설선
표준번호/부호
ISBN: 8925503174
제어번호
MONO120070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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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80980 811.33 ㄱ868ㅅ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80981 811.33 ㄱ868ㅅ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말은 쓴다, 말을 쓴다, 말이 쓴다, 말로 쓴다, 말조차 쓴다, 말이 조사들을 달고 쓴다, 무엇을 쓰는지, 말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말 쓴다, 밤이 깊었다. 밤의 회색 커튼은 짙고 깊었다. 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그 짙고 깊음이 우울 울려나오는 것만 같았다. 말은 자꾸 무언가를 쓴다. 자꾸 길게 늘어진다. 말은 어디에나 있었다. 말의 패스트리가 층층이 구워지기 시작했다. 잘 구워진 빵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말들이, 그리고 내 몸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었다. 밤이어서 그랬을까, 달아오르고 있었다. 어쨌거나 다행스러운 일은 밤에는 모든 말들이 잠이 들고, 밤이라는 공간은 공간 그 자체로 비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수많은 글들이 밤에 태어나지만, 그러나 말은 쓴다, 말을 쓴다, 말이, 말로, 말조차, 따위의 것들은 모두 그말 이외의 것이라고 하는 편이 옳다. 쓴다는 것은 절대 말로 환원될 수 없으며, 말은 결코 씌어지지 않을 무엇이기 때문이다. 말이 입을 다물었다. 말은 심연 어딘가에 갇혔다기 보다는 증발되는 것, 그 차갑고 하얀 눈이 지평선을 지워버리는 심연의 입가로부터 벌려진 그 공간 위를 비추는 따가운 햇살에 날아가버리는 것이 아닐까. 심연은, 저 아래 뚫려 있다. 얼마나 살가운지, 저 심연은. - 본문 9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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