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드보일드 라이프 스토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88789
813.092 ㅁ286ㅇ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88790
813.092 ㅁ286ㅇ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책속에서
오랫동안 소설가로서 명맥을 유지해 나가려면 소설가라는 '틀'에 자신을 끼워맞춰야 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다. 하루키가 보기에 이를 할 수 있는 사람 혹은 기꺼이 하고자 했던 사람은 몇 안 되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잭 런던은 자살해 버렸고, 스콧 피츠제럴드와 레이먼드 챈들러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또 트루먼 카포티는 자신을 파괴해 나갔다. 작가가 되는 것은 재능만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오랫동안 작가로 '남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라고 하루키는 역설한다.
비장하게 작가론을 논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이지만, 정작 본인에 대해서는 '역시 그대로 작가 직업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광고비평」과의 인터뷰에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글 장사는 힘들지만 굉장히 재미있어요. 나도 여러 가지 일을 해 보았지만 글쓰기만큼 편한 것도 없거든요. 사름들과 억지로 사귀지 않아도 되고, 출근하지 않아도 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고... 또 손님들에게 머리 숙일 필요도 없지요. 이렇게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어요?" - 본문 18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