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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만원사례 예술경영학 : 공연기획자와 공연애호가의 핵심 노트북 : 공연 마케팅을 알면 무대가 보인다! / 김승미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늘봄, 2008
청구기호
700.68 ㄱ733ㅁ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96 p. : 삽화, 사진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88151815
제어번호
MONO120080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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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256492 700.68 ㄱ733ㅁ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256493 700.68 ㄱ733ㅁ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2000년 이후 공연예술의 주 관객층은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에서 ‘중년 여성’으로 급격한 위치이동을 한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객석을 다수의 중년 여성들이 차지하고 나서야 공연계는 ‘중년 여성’이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것이다.

    - 공연예술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라
    필자는 이점을 지적하며 공연예술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할 것을 주문한다. 상황에 끌려가는 마케팅이기보다는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획을 세워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 공연 마케팅 왜 필요한가?
    수용의 불확실성, 비반복적인 소비, 완전한 대체 상품의 부재 등을 이유로 필자는 일반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공연 마케팅을 주문한다. ‘공연 마케팅이란 단순히 공연을 팔기위한 것이 아니라 관객의 만족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활동 일체’이기 때문이다.

    - 한국적 공연현실에 대한 철저한 분석
    성공적인 공연 마케팅의 전제 조건으로 현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꼽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극장 및 공연 기획사 현황 소개는 물론 지금까지 시도된 공연 마케팅의 여러 가지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적절한 마케팅 이론 소개
    관객과 마케팅, 극장과 마케팅, STP전략 수립, 실전마케팅 전략 수립, 홍보와 마케팅, 공연재원과 마케팅 등을 각장별로 구분해 세부적인 마케팅 이론은 물론 공연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예시를 적절히 들고 있다.

    - 기획자와 애호가를 위한 핵심 노트북
    이 책은 공연기획자는 물론 공연애호가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무대에 올려진 공연의 흐름은 물론 그 장단점들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필자가 서문에서 밝히듯 이 책은 예술경영 및 공연기획에 관심이 있는 전공자들이나 현장 실무자들을 위해 집필됐다. 그러나 공연산업 전반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일반 관객들도 공연 환경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공연을 좀 더 밀도 있게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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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보도자료는 기자에게 공연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리고 후속 취재를 이끌어내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따라서 보도자료 자체의 외형과 내용이 기자의 지적 호기심을 끌 수 있게 작성돼야 한다. 기자들의 사무실을 찾아가보면 책상은 온통 보도자료로 뒤덮여 있다. 이 많은 자료 중 기사로 채택되려면 다른 보도자료와 구별되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 공연은 막이 오르는 순간까지 작품이 어떤 모습을 띠게 될 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공연 마케터는 막이 오르기 전에 잠재 관객들에게 공연을 꼭 봐야만 할 당위성을 알려 그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공연의 곽객 흡인 요소가 좀 부족하다 해서 신문이나 잡지의 광고 지면을 소홀하게 채울 수는 없다. 텅 빈 여백을 온갖 상상력으로 채워야 할 때도 잇다. 휘황찬란한 수식어를 동원해 열심히 마케팅한 공연이 제값을 하지 못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탄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작고한 백남준 선생은 '예술은 사기, 그 중에서도 고등 사기'라고 말했다. 예술가는 어찌 보면 숙명적으로 사기꾼이다. 예술가와 공범(?)으로 엮이는 공연 마케터는 사기 공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어차피 공범이 될 운명이라면 삶을 예술보다 흥미롭게 만드는 초특급 사기꾼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언론은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선호한다. 만약 보도자료 내용 중에 '세계 최초', '국내 최고' 같은 표현이 있으면 일단 눈길이 간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거나 과장하려는 의도로 이런 표현을 남발하면 자료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런 표현을 쓸 때는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 본문 204~205쪽, '6장 홍보와 마케팅 : 보도자료의 마케팅 전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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