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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경관관리 방안 / 곽행구 ; 송태갑 [저] 인기도
발행사항
광주 : 광주발전연구원, 2007
청구기호
711.57 -9-1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xiii, 62 p. : 도표, 사진 ; 26 cm
총서사항
정책연구 ; 2007-06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96091653
제어번호
MONO120082438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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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요약

목차

1. 서론 15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5

1-2/2-2. 연구의 대상 및 방법 17

2.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의 의의 및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전략 19

2-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과정 및 비전 19

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의 비전 20

2-3.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전략 21

3.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경관의 현황 및 과제 26

3-1. 전반적인 정관의 현황 및 문제점 26

3-2.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경관요소별 경관현황 및 문제점 27

3-3.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경관단위별 경관의 현황 및 문제침 41

4.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경관의 관리방안 55

4-1. 미래지향적이고 지역성을 감안한 컨셉 설정 및 발전전략 수립 55

4-2. 시민과 함께 도시재창조 운동 전개를 통한 도시경관 향상 방안 57

4-3. 경관단위별 경관관리 방안 62

5. 결론 및 제언 74

참고문헌 76

판권기 77

〈표 1〉 옥외광고물 경관의 경관특성 43

〈그림 1〉아시아문화전당 조감도 25

〈사진 1〉 아시아 문화의 전당이 들어설 구 도청 주변지역 전경 27

〈사진 2〉 고층건물 등 높은 조망점에서 시가지 경관을 조망할 경우 건축물 고저차, 어지러운 옥상 등으로 경관의 일체성이나 조화를 형성하지 못함 28

〈사진 3〉 광주 YMCA 옆 근대건축물이 보전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원이 주차공간으로 바뀌는 등 경관적으로 훼손되고 있음 29

〈사진 4〉 건물전체를 옥외광고물로 도배를 한 학원가 가로경관 29

〈사진 5〉 충장로의 일부가로는 보행의 쾌적성을 잃고 있고 옥외광고물이 현란하여 경관적인 정비가 요구됨 29

〈사진 6〉 보행로 주변의 입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경관훼손의 주요요소가 되고 있음 29

〈사진 7〉 광주천 교량위의 조명등이 다른 경관을 압도하고 있음 30

〈사진 8〉 주요시가지의 보도교들이 대부분 조형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경관을 훼손하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가 되고 있음 30

〈사진 9〉 가로변의 배전반 등이 보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경관적으로 장애요소가 되고 있음 30

〈사진 10〉 서석로의 광주천변쪽에 설치된 포스터게시판이 진부한 디자인으로 경관을 훼손하고 있음 30

〈사진 11〉 가로변 노상방치물이 버려져있어 가로경관을 훼손하고 있음 30

〈사진 12〉 광천로에서 조망되는 무등산 진경 31

〈사진 13〉 광천로의 임동 천변에서 구도청에 이르는 구간의 연속경관의 경우 양쪽가로 건축물의 고도, 색채, 파사드 등이 일체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고 건물옥상의 대형광고탑, 옥외광고물 등이 무등산 조망을 저해하는 등 경관훼손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 32

〈사진 14〉 보행자 전용 보도교임에도 친근감을 주지 못하고 경관적으로도 조형성을 갖추고 있지 못함 33

〈사진 15〉 지나치게 원색적인 벽화(모자이크)가 지나치게 두드러짐 33

〈사진 16〉 가로변의 사면녹화, 경관식재 등은 가로경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음 33

〈사진 17〉 종각공원 옆 가로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원이용에도 불편을 주고 경관적으로도 불량경관 형성 33

〈사진 18〉 가로수의 수고, 가로수벽, 전지불량 등 가로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가로수경관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음 34

〈사진 19〉 잘 가꾸어진 가로수는 쾌적한 주행을 돕고 가로경관을 향상시킴 35

〈사진 20〉 비교적 잘 관리되어 가로경관에 기여하고 있는 제봉로의 가로수 35

〈사진 21〉 광주천의 교량디자인이 색채, 형태 등이 전반적으로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 35

〈사진 22〉 생태, 문화하천의 이미지와는 달리 지나치게 인공적이고 원색으로 처리되어 삭막하고 시각적인 부담을 주고 있음 35

〈사진 23〉 광주천변이 친수공간(Waterfront)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주변 건물도 문화 서비스 기능도 없어 생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활성화가 요구됨 36

〈사진 24〉 광주천의 도심구간도 생태하천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 36

〈사진 25〉 비교적 자연친화적이로 포장색채도 안정된 색을 사용하고 있는 광주천의 일부구간 36

〈사진 26〉 징검다리를 조성하여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보는 사람에게 정겨움을 느끼게 함 36

〈사진 27〉 가로변 상가에서 내놓은 상품들이 도로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의 쾌적성과 미관을 해치고 있음 37

〈사진 28〉 구두수선부스가 보행환경 및 경관을 훼손하는 요인이 됨 37

〈사진 29〉 공항에서 시내 진입하는 과정에 광고판이 무등산의 조망을 차단하고 있음 37

〈사진 30〉 파고라, 전화부스, 배전반 등 가로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이 경관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음 37

〈사진 31〉 가로 건축물의 높이, 색채 등이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 38

〈사진 32〉 가로변의 건물 지하주차장은 차량의 진출입으로 인해 보행로를 차단하고 건축물의 파사드 경관의 장애요소가 됨 38

〈사진 33〉 서석로 일대의 웨딩샵들의 경우 건들전면수(Facade)와 옥외광고물을 개선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음 38

〈사진 34〉 지역의 정체성과 무관한 루미나리에가 가로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예술의 거리 38

〈사진 35〉 일부 담장의 원색적인 페인팅 벽화, 보행로 도색 등으로 시각적으로 현란한 느낌을 주고 있음 39

〈사진 36〉 가로변 건축물 주변의 녹화는 인공성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가로경관을 향상시킴 39

〈사진 37〉 가로변 공터에 쌈지공원, 녹화공간 확보를 통해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음 39

〈사진 38〉 주택가 대문, 담장주변의 수목식재, 화분 배치 등으로 경관향상 가능 39

〈사진 39〉 아파트 담장 대신 식재를 통해 개방감을 부여하고 경관향상 가능 39

〈사진 40〉 도심의 전신주는 가로수 성장의 장애요소일 뿐 아니라 경관적으로 불량요소임 39

〈사진 41〉 지나치게 원색적인 벽화(모자이크)가 지나치게 두드러짐 40

〈사진 42〉 담장을 헐고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어 개방감을 부여하고 있으나 친편일률적으로 축석을 쌓고 있어 디자인 개발이 요구점 40

〈사진 43〉 건물앞 화단이 꽃이나 수목으로 채워지지 않고 자갈로 채워져있음 40

〈사진 44〉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되어 있어 가로의 쾌적성 훼손 40

〈사진 45〉 경직된 담장에 녹화를 함으로써 인공물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있음 40

〈사진 46〉 광주의 표정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의 거리가 경관적인 매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 40

〈사진 47〉 현재 광주천은 광주시민의 친수공간으로서 조성되고 있지만 친수공간으로의 접근성이 미흡하고 생태적 측면의 배려도 부족한 실정임 54

〈사진 48〉 도심주변을 흐르고 있는 광주의 귀중한 경관자원인 광주천은 자연환경복원사업 및 자연형 하천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음 54

〈사진 49〉 주변경관과 조화된 단독주택지 63

〈사진 50〉 스위스 루째른 주거지 전면 63

〈사진 51〉 스위스루쩨른의 상가건물 파사드 64

〈사진 52〉 단순한 옥외광고물과 세련된 벽면장식, 옥외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는 파리의 카폐 64

〈사진 53〉 현관 부분에 화훼류를 도입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유도한 뉴욕의 카페 64

〈사진 54〉 스위스루쩨른 65

〈사진 55〉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내의 주보행로 65

〈사진 56〉 일본 나고야시 하사야오오도리공원 66

〈사진 57〉 일본 히로시마 공원 주변 경관 66

〈사진 58〉 건물의 외장 창문, 벽면과의 색채조화 등 디자인과 색채의 조화를 통한 품위 있는 간판사례 67

〈사진 59〉 스위스 루쩨른 주택가 주변 가로 목재데크를 활용한 보도 68

〈사진 60〉 가로에 있어 주민들의 보행, 녹색축을 고려한 보행자도로 69

〈사진 61〉 보행자전용의 중심상가 70

〈사진 62〉 기존건축물의 형태를 최대한 활용한 상가 70

〈사진 63〉 연도형 상가의 가로경관(프랑스 헐리단지)공원의 종점부와 연계된 상업시설 및 특화거리 70

〈사진 64〉 광장내에 설치된 예술작품(프랑스 세르지퐁투와즈 신도시) 71

〈사진 65〉 서울노유거리 개선후 71

〈사진 66〉 서울덕수궁길 개선사업후 71

〈사진 67〉 공중전화부스 71

〈사진 68〉 보행자전용도로 71

〈사진 69〉 명품의 거리 72

〈사진 70〉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활력 72

〈사진 71〉 마인강변의 친수공간 73

〈사진 72〉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교량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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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시아 문화의 전당 사업(이하 문화의 전당)이 본격화 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및 경관 등에 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특히 문화의 전당 설계가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그 결과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의견이 분분한 것만 보아도 단순한 단위사업이 아닌 광주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업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주변에 사는 시민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지나치게 이해관계 속에서 이 사업을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광주의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한국 대부분의 도시들이 그렇듯이 도시가 사람에 대한 배려나 문화성이 부족하고 그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도 예외는 아니어서 광주만의 자연성, 역사성 등을 담은 도시로서 발전하지 못한 점도 있다. 현재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은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황금로 등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광주천과 광주공원과 같은 자연 요소와 함께 존재하고 있다.

전남도청이 있을 당시에만 해도 호남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과거의 어느 도시처럼 기능적, 물리적 성장만을 지향함으로서 개성 없고 천편일률적인 도시모습으로 획일화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광주의 경관속에 내재하는 과거속의 도시성장은 기존의 자연환경과 사회 환경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고 보편성과 합리성이라는 이름하에 지역전통과 문화적 특성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에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하고 있으며, 등한시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 아시아문화전당 조성과 맞물려 광주의 도시는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과거의 양적인 공급위주의 방식에서 문화도시, 친환경도시 등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금남로 프로젝트 추진, 충장로 특화거리 조성, 예술의 거리 특성화 등 광주의 정체성을 도시에 담고자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광주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국내·외 사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사업은 이러한 브랜드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광주의 핵심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중심으로한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시작점이라는 인식하에 주변지역인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 원도심에 문화적 공간이 브랜드화 된 공간으로 아시아문화도시의 구심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도시전체의 큰 틀에서 원도심지역이 아시아 문화전당과 함께 광주의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문화적, 예술적, 생태적 특성들이 표현되어 조성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이 문화핵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아시아문화전당과 일체화된 주변지역의 경관 향상 방안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로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의 의의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전략에 대하여 검토하여 살펴보고 둘째,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전반적인 경관과 경관요소인 건물, 가로시설물, 스카이라인, 광장, 가로수 등과 경관단위로서 단독주택지 경관, 상업업무지 경관, 공원녹지 경관, 옥외광고물 경관, 수경관의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 분석 하였다.

셋째는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지역의 경관의 현황과 문제점을 토대로 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경관 향상방안과 경관단위별 경관관리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고자 하는 데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제 1장 서론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연구의 대상 및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 2장애서는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의 의의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전략에 대하여 기존문헌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과정으로 2002년 12월 14일 광주문화수도 육성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시작하여, 2006년 9월 27일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되었고, 2007년 10월 1일 대통령 승인이 확정되었다.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비전으로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으로 설정하였으며, 정책목표로는 "아시아문화교류의 도시", "아시아 평화예술의 도시" , "미래형 문화경제의 도시" 로 설정하였다. 4대 역점 추진과제로서 문화발전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과 문화적 도시 환경,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강화로 설정하였다. 문화적 도시환경설정에서는 문화전당권, 아시아문화교류권, 아시아신과학권, 아시아전승문화권, 문화경관 생태 환경보존권, 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 등 6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예정대상지와 문화거점으로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었다.

제3장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주변의 전반적인 경관의 현황과 경관요소별, 경관단위별 현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경관요소는 건물, 가로시설물, 주변산의 스카이라인, 광장 혹은 공원, 가로수, 수(변)공간, 노점가판대 및 상업시설, 안내판, 표지판 등 사인시설, 가로환경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검토하였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그렇듯이 광주시가지도 전체적으로 일체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광주만의 역사성, 자연성을 느낄 수 있는 정체성을 표현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설 구도청 이진부지는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등과 연계되는 광주의 심장부이며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광주민주항쟁의 중심이 된 공간이기도 하다.

이렇듯 위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만의 개성 있는 경관을 지니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경관단위별로 단독주택지 경관, 상업업무지 경관, 공원녹지 경관, 옥외광고물 경관, 가로 경관, 수경관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단독주택지역은 전통적 도시형 한옥주택과 도시외곽 자연마을의 농촌형 주택, 그리고 양동, 월산동 등 일부 경사지의 불량주택이 입지하고 있다. 전주나 담장 등으로 인해 가시권 방해 및 보행환경을 저해 하고 있으며, 노후화에 따라 경관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업업무지 가로는 무단가로 점거시설과 옥외광고물 등이 난립되어 있고, 소광장, 편의시설 등도 무질서하여 쾌적성이 결여되어 있다. 공원녹지경관은 녹지네트워크가 단절되어 있으며, 시설노후화와 이용계층의 편중 등으로 공원 이용율이 저하되고 있다.

옥외광고물 경관은 심각할 정도로 무질서하며, 시각적 심리적 혼란함이 야기되고 있다. 가로경관은 중심가로인 금남로, 특화가로인 예술의 거리, 충장로는 보행자의 편의나 휴식 등을 배려한 시설이 부족하고, 색채나 형태에 대한 일체성 혹은 조형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경관은 호소의 접근성이 미흡하고 경관적인 관리의 부실로 수질이나 식물들의 생태적인 배려도 부족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제 4장에서는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경관관리 방안으로서 세계적인 유수의 도시들은 모두가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도시 만들기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모되었다. 그러므로 문화거점으로서의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해외도시들을 벤치마킹함으로서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주도시의 경관향상을 위하여 지향하는 목표는 도시의 중심성, 문화성, 생태성, 주변환경과의 조화, 색조의 일체성, 역사성 등을 감안한 목표를 세우고도시가 도시다움이 있는 지역으로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운동전개를 통하여 도시경관을 향상 시켜야 한다.

꽃길가꾸기, 청소하기, 색채조화이루기, 불법주정차 및 노점 가로 무단 점거 자제, 가로수 가꾸기, 건물화분 장식하기 등의 시민이 주체가 되어 생활공간을 가꾸어 나아가는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공공 공간 정비하기, 국제적 디자인 도시 만들기, 경관계획 마인드를 우선한 도시개발추진, 폐선부지의 수준 높은 녹도화, 재건축, 재개발, 신개발 등에 경관계획 설계 의무화, 전신주 전선의 지중화, 옥외광고물 정비, 수변공간의 생태적 정비와 도심수공간 확보, 도심 이전적지의 공공성 강화, 기존의 지상 및 지하주차공간 등에 대한 정비, 경관협정제의 도입, 경관재단의 설립, 푸른광주가꾸기, 지역테마특화거리조성운동 등 도시 만들기 운동을 시민과 관이 협력하여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한 경관단위별 경관관리 방안으로서는 단독주택지 경관은 자연을 활용하고 역사를 존중하는 틀에서 골목길의 재구조화와 전통경관의 유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상업업무지 경관은 무단 가로점거 시설물과 불법주·정차 등을 개선하고 광고물의 색채조화가 필요하며, 공원녹지경관은 이용자에 따른 접근 루트나 이용행태를 고려하여 시설을 조성하고 도시시설 등과 조성된 녹지공간을 활용하여 연계시킴으로서 보다 종합적으로 도시환경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여야 한다.

옥외광고물 경관은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우선시하면서 건물 외장재, 색채 및 재료를 고려하여야 하며, 가로경관은 관문을 정비하여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고, 가로경관구성요소의 형태와 색채, 디자인에 대한 지침제시와 도시홍보물 정비, 문화적 품격으로서 가로조성과 주변환경과의 조화, 활력 있고 걷고 싶은 가로를 만들어 가야 한다.

또한 주요간선가로와 특화가로, 예술의 거리, 수변가로 등을 상징성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하며 시민과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경관향상 방안을 달성하기 위한 시민, 행정,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 들이 참여하여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만드는 시스템 조직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실천전략을 마련하여 단, 중, 장기계획의 틀안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아시아문화전당을 주축으로한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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