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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외 / 김연수 외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문학사상사, 2009
청구기호
811.33 -9-45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61 p. ; 23 cm
총서사항
이상문학상 작품집 ; 2009년도 제33회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70128351
제어번호
MONO1200933328
주기사항
이전표제: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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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33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대상 수상작

김연수 -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대상 수상 작가 자선 대표작

김연수 l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우수상 수상작(등단연도 순)

이혜경 | 그리고, 축제

정지아 | 봄날 오후, 과부 셋

공선옥 | 보리밭에 부는 바람

전성태 | 두 번째 왈츠

조용호 | 신천옹

박민규 | 龍龍龍龍

윤이형 | 완전한 항해

제33회 이상문학상 선정 경위와 총평

각 심사위원들의 중점적 심사평

김윤식 | 우주적 상상력

윤후명 |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법

권영민 | 인간의 고통을 서사적으로 해체하는 방법

조성기 | 부드럽게 자극하는 문체의 힘

최 윤 | '고통'이라는 상존적 주제에 대한 상큼한 제안

대상 수상 작가 김연수의 수상 소감과 문학적 자서전

수상소감 | 두 개의 세계 사이에서 글쓰기

문학적 자서전 |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 써주지 않는 15매

김연수의 작품세계와 작가 김연수를 말한다

작품론 | 촛불의 기원

작가론 | 소통의 가치와 글쓰기의 윤리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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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376097 811.33 -9-4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376098 811.33 -9-4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2009년도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출간!!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드디어 출간됐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단편소설만을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독특한 심사 과정과 한국 소설 문학의 황금부분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탁월한 작품성을 지닌 수상작으로 인해 현대 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한국 소설 미학의 절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09년 이상문학상 대상은 심사위원 5인(김윤식, 윤후명, 권영민, 조성기, 최윤)의 심사숙고 끝에 김연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인 김연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원적인 고통의 의미를 ‘코끼리’라는 상징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고도의 서사 기법과 해체 전략을 이야기의 공간 안에서 하나의 소설적 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올해의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김연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과 자선 대표작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이혜경 씨의 <그리고, 축제>, 정지아 씨의 <봄날 오후, 과부 셋>, 공선옥 씨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 전성태 씨의 <두 번째 왈츠>, 조용호 씨의 <신천옹>, 박민규 씨의 <>, 윤이형 씨의 <완전한 항해> 등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해 읽는 재미와 맛을 더욱 더해주고 있다.

    김연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대상 선정 경위
    2008년 12월 15일 심사위원을 위촉한 후 심사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2009년 1월 5일 조선호텔 회의실에서 대상작과 우수상 수상작을 결정하는 최종 심사가 열렸다. 심사위원으로는 비평가 김윤식, 비평가 권영민(「문학사상」 편집주간), 소설가 윤후명, 소설가 조성기, 소설가 최윤 씨가 참여하였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문학비평가, 문예지 편집장, 문학 담당 기자, 문학 연구자 등 100여 명의 후보작 추천을 거쳐 예비심사 과정을 통과하여 최종심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김연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 이혜경 <그리고, 축제> / 정지아 <봄날 오후, 과부 셋> / 공선옥 <보리밭에 부는 바람> / 전성태 <두 번째 왈츠> / 조용호 <신천옹>/ 박민규 <> / 윤이형 <완전한 항해>

    대상 수상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연수 씨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은 고통의 주제를 해체시켜 새로운 소설 미학으로 완결해놓은 점이 높이 평가되었으며, 박민규 씨의 <>은 환상과 현실의 경험을 패러디하여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주목을 받았다. 이혜경 씨의 <그리고, 축제>는 상처 드러내기와 감추기의 긴장을 극적으로 살려낸 작품으로 평가되었으며, 윤이형 씨의 <완전한 항해>는 판타지의 가능성에 대한 작가의 도전과 실험정신이 주목을 받았다. 결국 대상 수상작으로는 ‘고통’이라는 상존적 주제를 상큼하게 풀어낸 김연수 씨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이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작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에 대하여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원적인 고통의 의미를 ‘코끼리’라는 상징을 통하여 텍스트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고 있다. 또한 고도의 서사 기법과 해체 전략을 이야기의 공간 안에서 하나의 소설적 미학으로 승화시킨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것은 인간의 삶에 내재하는 ‘고통’의 문제이다. 이 고통은 바깥으로부터 올 수도 있고 자기 내부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그것은 육체적인 것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다. 또 이 작품에서처럼 암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불면증이라는 정신적 현상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소설은 이러한 인간의 고통을 둔중한 ‘코끼리의 발’의 무게라는 특이한 감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소설적 주제를 구체화시킨다.

    대상 수상 작가 김연수의 ‘수상 소감’ 중에서
    지난해 초겨울, 배낭 하나만 메고 혼자서 이베리아 반도를 여행한 일이 있습니다. (…) 외로움의 끝에 우리의 모든 삶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허무가 있는 게 아니라 순수한, 어쩌면 따뜻하다고 할 수도 있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게 이번 여행의 성과였습니다. 순수한 뭔가. 제게는 그게 누군가 끝내 읽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늘 거기에 존재하는 언어였습니다. 그리하여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저는 예전보다 더 외로움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뜻밖에도 수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도 제 글을 읽어주지 않는 세계에서 귀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탓에 그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두 세계 모두가 제게는 매력적입니다. 제 모국어가 순수한 언어로만 남는 세계, 그리고 같은 모국어로 된 제 글을 누군가 읽어주는 세계. 그 두 세계 사이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습니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에 대한 심사평

    상징계가 깡그리 사라져 상상계와 현실계만 달랑 남은 오늘의 글쓰기 판에서 제일 정직한 글쓰기라 규정할 만하다. 김윤식(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접근 방식을 달리하여 본질에 다가가는 몸짓이 구절마다 새롭고 웅숭깊었다. 윤후명(소설가)

    소설의 이야기가 작가에 의해 창조되는 하나의 미적 공간이라는 신념이 김연수 씨가 추구하고 있는 작가 의식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권영민(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실존철학적인 사유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특히나 사유의 여지를 남겨놓고 부드럽게 자극하는 문체의 힘이 돋보인다. 조성기(소설가)

    서사적으로는 가벼운 듯하지만 이 작품은 고통이라는 매우 상존적인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하나의 상큼한 방식을 제안한다. 최윤(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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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건축사가 탄 택시가 멀어지자마자, 한쪽 골목에서 코끼리가 나타나더니 그의 심장 위에 슬며시 한쪽 발을 올려놓았다. 코끼리는 고민하는 것 같았다. 힘을 줄까, 말까. 그는 그 코끼리를 초등학교 시절 가을운동회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굴리던 종이 지구 정도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오랜만에 나타난 코끼리는 여느 때보다 훨씬 더 힘이 셌다. 코끼리는 슬며시 발에 힘을 줬다가 뺐다가를 반복했다. 언제 코끼리가 세게 힘을 줄지 예상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서 있었지만, 코끼리는 그대로였다. 조금 기다려보다가 그는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조심스럽게 한 발을 내딛어봤다. 코끼리의 발은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았다. 조심스럽게 한 걸음 더 내딛어봤다. 역시 변화는 없었다. 그러다가 일곱 발자국 정도 갔을 때, 갑자기 코끼리가 발에 힘을 줬고, 그는 오른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멈춰 서서 숨을 몰아쉬었다. 코끼리는 슬며시 발에서 조금 힘을 뺐다. 심장이 없어도 걸어갈 수 있는, 차라리 지네나 베짱이나 수컷 사마귀 같은 것이었다면. 고통, 아아, 그 고통……. 그로서는 거의 엎드려서 빌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코끼리는 어쩌면 타키온 같은 것, 있다고 생각하지만 증명할 수는 없는,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한, 빛보다 빠른 입자 같은 것이어서 어디를 향해 빌어야만 할지도 알 수 없었다. 그건 있지만 없는 것이어서 예측이 불가능했다. 그건 자기 안에서 생겨나는 고름 같은 것이었다. 거기에는 이해의 껍질 같은 건 없었다. 결국 그는 그녀처럼 죽게 될 것이었다. 자기 안에서. 혼자서. - 김연수, '산책하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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