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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1인자를 만든 2인자들 : 기업과 조직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참모 리더십 / 이철희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페이퍼로드, 2009
청구기호
658.4092 -9-47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51 p. : 사진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92920285
제어번호
MONO120094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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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06869 658.4092 -9-4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성공한 1인자의 곁에는 뛰어난 2인자가 있었다!
    당신을 성공시켜줄 참모가 지금 당신 곁에 있는가?


    참모 리더십이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정도전은 최영이 아닌 이성계를 선택해 5백 년 조선왕조를 창업했다. 루스벨트가 장애를 딛고 일어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루이 하우가 그의 곁을 지켜준 덕분이었다. 세계적인 ‘슈퍼 재벌’로 다시 태어난 삼성의 오늘은 재계 사상 으뜸 참모 이학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곁에는 노련한 정치 컨설턴트이자 심우(心友)였던 데이비드 액설로드가 서 있었다…….
    이렇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1인자 곁에는 항상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참모가 있기 마련이다. 탁월한 2인자가 위대한 참모 리더십을 발휘해 1인자를 성공시킨 이야기를 모은 이 책의 결론도, 참모 리더십이 개인이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내부의 적인 간신이 조직을 망하게 한다면, 조직 내부의 ‘결정적인 도우미’ 참모야말로 조직의 희망이란 메시지다.

    그렇다면 참모란 무엇인가? 서열 2인자면 깡그리 참모인가? 총리면, 부사장이면, 승상이면, 부통령이면 무조건 ‘으뜸’ 참모인가? 아니다. 저자는 2인자는 지위 개념이 아니라 ‘역할’ 개념이라고 한다.

    “비록 사장 바로 밑의 부사장이 아닌 과장일지라도 그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면, 그 사람이 2인자다. 따라서 2인자라 함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가장 질적으로 기여하는 참모를 말한다. 2인자란 넘버 투(number two)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롤 투(role two)다. 퀄리티 투(quality two)다. 게다가 2인자는 한 사람이 아니다. 유방을 보자. 전략에선 장량이 2인자다. 행정에선 소하가 2인자다. 야전에선 한신이 2인자다. 이처럼 2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기능에 따라, 사안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p5)

    1인자와 2인자, 그 본질적 차이는 서열이 아니고, 관계 또한 주종의 복속 개념이 아니라는 말이다. 바로 1인자와 2인자의 본질은 ‘역할의 대등한 분담’이란 것! 하지만 “1인자와 2인자, 리더와 참모 간에 어떻게 역할을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정답이 없다. 수없이 다양한 모델이 존재한다.”(p5) 이 책이 다룬 2인자도 모두 8명이다. 각각 다른 역할 분담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만들어낸 ‘현실적 이상주의자’ 데이비드 액설로드, 위기의 삼성을 슈퍼 재벌로 키운 ‘이건희의 고굉지신’ 이학수, 냉철한 분석으로 토니 블레어의 영국 노동당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특급 애널리스트’ 필립 굴드, 난세를 평정하고 조조에게 천하 패권 구도를 설계하게 한 ‘삼국지의 명참모’ 순욱, 우드로 윌슨과 필생의 우정을 다지며 세계 질서를 재편한 에드워드 하우스, 500년 조선왕조를 디자인한 ‘민족사 최강의 경세가’ 정도전, 날건달 유방을 한(漢) 제국의 황제로 만든 ‘중국사 최고의 전략가’ 장량, 아름다운 전설을 남기고 훌쩍 떠난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소울 메이트’ 루이 하우 등이다.
    이들의 치열한 노력과 성공 신화로부터 얻은 생생한 ‘참모 리더십 멘토링’을 각 장의 팁Tip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격언으로 요긴하다.

    리더와 참모의 본질은 상호보완적!
    참모는 부하가 아니라 성공의 파트너다.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1인자와 2인자는 그 모습이 비록 각양각색일지라도, 본질은 하나다. 서로가 “상호 보완적”(p6)인 것이다. 가령 이학수가 그랬다. 참모란 “(1인자의) 부족한 것을 메워주고, 필요할 때 대신해 주는 것이 파트너십이다. 어떤 리더, 어떤 참모여야 한다는 정형은 없다.”(p53) 물이 그릇에 맞춰 모양을 바꾸듯이, 참모는 리더의 꼴에 맞춰 형태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원축록의 전설이 난무하던, 그 옛날 삼국지의 순욱도 “혼자일 때 사람은 한낱 짐승이다. 그러나 더불어서 함께할 때 사람은 신이다.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어울리면서 나누는 참모가 되라”(p289)고 하였다.
    그럼, 리더와 참모를 나누는 이유는? 실패를 막고, 성공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리더와 참모는 협력?상보?길항?견제가 함께 있어야 한다. 왜?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것이나, 한쪽이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것은 잘못이다. 저자는 이를 “역할 분담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고, “그 부정의 결과는 위축, 탈락, 도산, 부도와 같은 패배뿐”(p6)이라고 일갈한다.

    1인자의 리더십 VS 참모 리더십

    리더십은 1인자의 전유물일까? 아니다. 1인자와 2인자, 각자의 리더십이 있다. 1인자에겐 리더의 리더십, 참모에겐 ‘참모 리더십’이다. 그러나 ‘참모 리더십’은 형용모순(形容矛盾)이다. 리더(leader)가 발휘하는 지도력이 리더십(leadership)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는 참모 리더십이 없었다면 1인자의 성공이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가령 다다익선(多多益善)이란 고사성어로 유명한 한신과 유방의 이야기를 떠올려보라. “장수를 리드하는 것이 리더(유방)의 리더십이라면, 병사를 리드하는 것은 참모(한신)의 리더십”(P7)이다. 참모에게 리더십을 발휘하게 한 ‘리더의 리더십의 대명사’ 유방! 그는 ‘전략 참모’ 장량, ‘행정의 달인’ 소하, ‘야전의 달인’ 한신과 같은 참모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해 성공했다. 한(漢)나라는 어머니 격인 참모 리더십과 아버지 격인 리더 리더십이 어우러져 낳은 신비의 생명체였던 셈이다.

    이렇듯, 1인자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쓴 소리를 주저 없이 할 수 있는 참모! 실력 있는 참모를 찾아내 우대하고 참모의 쓴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1인자. 그들이 서로의 역할에 충실한 콤비 플레이를 펼쳤기에, 1인자와 2인자의 죽이 착착 맞았기에, 한나라의 건국이 가능했다. 그래서 리더로서의 리더십뿐만 아니라, ‘2인자로서의 리더십〓참모 리더십’에 주목한 저자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구멍가게든 대기업이든 참모 리더십이 성공이나 승리의 핵심 요체라는 점”을 강조한다. “보스나 리더 혼자 아무리 잘나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어,”(p6) 이 책을 썼다. 2인자의 탁월함이 개인과 조직의 성패를 가른다는 엄연한 사실을 두고, 리더(1인자)와 그의 리더십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남의 다리를 긁는 격이기 때문이다.

    ‘노(No)’라고 말할 줄 참모가 으뜸!

    “참모는 종복이 아니다. 알랑거리는 졸개가 아니다. 명심하라, 보스와 참모는 대등한 파트너다.”
    (p10, 참모 십계명 중)
    “No라고 말하는 데 행여 머뭇거리거나 잠시 망설이지도 말라. 참모의 Yes는 때깔 고운 독약이다.”
    (p10, 참모 십계명 중)

    저자가 보기에 참모는 보스의 종복(從僕)이 아니다. 보스와 참모는 역할과 기능이 다른 대등한 파트너 관계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보스보다 참모가 더 중요하다. “참모 리더십은 보스보다 먼저 생각하고, 리더보다 멀리 내다보고, 리더십 있는 참모가 리더를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유도”(p332)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노(No)’라고 말할 줄 알며, 권력에 연연하지 않는 참모가 으뜸이고,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고 역설한다.

    유난히 작은 키에 45kg의 바싹 마른 체구였지만 탁월한 정치분석가였던 루이 하우. 그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7년 병상을 지켰다. 가장 가깝다고, 그가 루스벨트에게 쓴 소리를 마다한 것은 아니다. 차라리 ‘NO의 대명사’였다. 그는 루스벨트가 아이디어를 내면, 그것을 조각조각 내고, 있을 법한 모든 결점을 샅샅이 찾아내어 비판했다. 그는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미스터 노맨(Mr. No man)”이었다. “루스벨트는 하우의 모든 비판을 충분히 방어하고 나서야 OK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p131) 그는 심지어 루스벨트 앞에서 ‘나가 뒈져라’ 하고 욕을 퍼붓기까지 했다. 불륜 사실이 부인에게 들통 나자, 정신 못 차린 루스벨트가 이혼을 결심했다. 어머니가 질책했다. 이혼 경력을 가지고도 대통령이 된 전례가 없었다. 가톨릭 신자는 절대 소수라 그동안 가톨릭 출신 대통령은 한 명도 없었다. 사정이 이러니 하우로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루스벨트는 다시는 정부와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우의 ‘노’는 루스벨트를 살리는 구원의 소리였다.”(p147) 결국 정치를 포기하려는 루스벨트를 일으켜 세워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루이 하우의 예로 보건대, “참모의 ‘no’는 보스의 정신을 명징하게 하는 보약이다. 자만심을 무너뜨리고, 태만함을 깨우며, 실패를 예방하는 원동력이다. 참모의 ‘yes’는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독약이다. 오판하게 하고, 방심하게 하고, 패배하게 만드는 추동력이다.”(p169) 그래서 저자는 ‘참모의 등급’을 세 가지로 나누며, ‘미스터 노맨Mr. No man 스타일’ 참모를 으뜸으로 친다. 이들은 곧 “경세가經世家 혹은 전략가strategist”다. 그리고 책사와 모사꾼이 그 아래에 있다.

    “경세가는 말 그대로 세상과 시대를 경영하는 사람이다. 전략가는 전체 흐름을 조절·운영하는 사람이다. 경세가의 전형 정도전은 무려 5백 년 동안 지속된 국가 운영 시스템을 마련했다. 무릇 경세가라면 최소 한 세대는 지속될 시스템이나 정책을 만들어 낼 경륜이 있어야 한다. 전략가의 사표 장량은 수많은 전투에서 패했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저 전략가라면 작은 성패에 집착하지 않고 전체 대국을 관장할 수 있어야 한다. 경세가와 전략가는 지조를 중시한다. 보스에게 휘둘리지 않고, 세태에 휩쓸리지 않고, 이해에 매달리지 않는다. 보스를 이끌어간다. 노(no)를 주저하지 않는다. 루스벨트의 참모 하우가 그 수범이다. 공(功)을 다투지 않는다. 충성경쟁도 없다. 오직 공심위상(攻心爲上)의 정도를 걷는다. 참모 리더십을 온전하게 발휘하는 참모다.”(p336)

    마음을 얻는 데 주력하라! 자신의 판단에 충실 하라!
    자리를 탐해서는 안 된다! 권력을 즐기지 마라! 서두르지 마라!


    저자가 요약한 다섯 가지 “참모 리더십의 요점”(p340~p345)이다. 이 책은 이러한 원칙들에 충실했던 8명의 참모 이야기를 통해, 단 한 사람의 1인자를 뺀 모든 조직의 99.9999…%인 당신, 즉 참모인 당신이 담금질하지 못한 ‘참모 마인드’를 온 몸으로 곰삭게 해준다. 물론 어느 조직이든 단 한 사람 1인자를 제외하곤 궁극적으로 참모다. 그래서 99.9999…%의 “참모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조직이 산다.” 당연하다.

    각 장의 참모 리더십 멘토링!

    ★ 정답은 없다. 결정하고, 결단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 결정에 따른 결과가 잘될 수도, 못될 수도 있다. 그러나 결정하지 않으면 오직 재앙뿐이다. 성공의 반대말은 패배가 아니라 주저다. (01 이학수와 이건희, p53)

    ★ 돈키호테의 용기, 시시포스의 고역을 잊지 말라. 불가능은 ‘지금 여기 없다’는 뜻일 뿐이다. 용기를 내 두드리고 인내로 참아내면 꿈이란 놈이 어깨동무하고, 행운이란 년이 팔짱 끼며 뱅그레 웃을 것이다. (02 데이비드 액설로드와 버락 오바마, p89)

    ★ 순간의 패배를 두려워하지 말라. 패배는 자연스런 것이다. 스스로 용기를 꺾지 않으면 기회는 언제든 있다. 그리고 하나하나의 전투보다 전체 전쟁을 항상 먼저 생각하라. (03 장량과 유방, p129)

    ★ 어떤 상황에서도 보스를 믿으라. 상상조차 못한 난관에 빠지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재기할 수 있다. 정녕 끝이라고 여길 때는 보스가 그렇게 결단하도록 설득하라. 보스의 의지가 굳건한데 참모가 떠나는 것이 금기는 아니지만, 어지간하면 피해야 할 기피 사항이다. (04 루이 하우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p169)

    ★ 만사와 바꾸지 않고서는 한 가지 큰일을 해낼 수 없다. 이루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 다른 열 가지, 백 가지를 잃더라도 끝까지 그것을 고수하라. 어차피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게 허락된 것은 극소수다. 하나둘이면 충분하다. (05 정도전과 이성계, p209)

    ★ 보스와 공을 다투지 말라. 보스는 샘바리다. 영광은 보스에게 주고, 질책은 대신 맡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참모는 ‘whipping boy(대신 매 맞는 소년)’다. (06 에드워드 하우스와 우드로 윌슨, p249)

    ★ 참모가 견지해야 할 첫째 원칙은 공심위상이다. 승리, 성공, 행복은 모두 마음에서 비롯된다. 내 마음, 그의 마음, 많은 이의 마음이 관건이다. 마음에서 시작하고, 마음에서 끝을 보라. (07 순욱과 조조, p289)

    ★ 자신을 알고, 자기 일에 충실하라. 내가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만큼은 천재지변이 닥쳐도 완수해야 한다. (08 필립 굴드와 토니 블레어,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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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사장 바로 밑의 부사장이 아닌 과장일지라도 그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면, 그 사람이 2인자다. 따라서 2인자라 함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가장 질적으로 기여하는 참모를 말한다. 2인자란 넘버 투(number two)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롤 투(role two)다. 퀄리티 투(quality two)다. 게다가 2인자는 한 사람이 아니다. 유방을 보자. 전략에선 장량이 2인자다. 행정에선 소하가 2인자다. 야전에선 한신이 2인자다. 이처럼 2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기능에 따라, 사안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 -머리말, p.5 중에서

    리더십은 결코 1인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래서도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다. 1인자에게 필요한 리더십이 있고, 2인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 있다. 리더에겐 리더의 리더십이, 참모에겐 참모의 리더십이 있다. 바로 ‘참모 리더십’이다. ‘참모 리더십’이란 말은 일종의 형용모순(形容矛盾)이다. 리더(leader)가 발휘하는 지도력이 리더십(leadership)이라고 보면 참모 리더십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 이 책은 탁월한 2인자가 위대한 참모 리더십을 발휘해 리더를 성공시킨 이야기다. 참모 리더십이 개인이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 이 책의 명제다. -머리말, p.6 중에서

    참모 리더십은 보스보다 먼저 생각하고, 리더보다 멀리 내다보고, 상사보다 재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리더십 있는 참모가 리더를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유도한다. 그럼으로써 전체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승리를 일궈내는 것이다. (…) 직급이나 직책에 구애받지 말고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누구든 참모 리더십을 발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조직이든 참모 리더십을 활성화해야 승자가 될 수 있다. -맺는 글, p.332 중에서
    참모 십계명
    1. 무릇 모든 사람은 참모다. 참모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조직이 산다.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참모 리더십을 깨우라. 주저하지 말고 마음껏 설치라.
    2. 참모는 종복(從僕)이 아니다. 알랑거리는 졸개가 아니다. 명심하라, 보스와 참모는 대등한 파트너다. 절대로 굽실거리지 말라. 추하다.
    3. 성패와 흥망은 참모의 몫이다. 자부심을 가지라. 미친 듯이 일하고, 후회 없이 승부하라. 그러나 진인사(盡人事)할 뿐 결과는 하늘에 맡기라.
    4. 노(No)라고 말하는 데 행여 머뭇거리거나 잠시 망설이지도 말라. 참모의 예스(Yes)는 때깔 고운 독약이다. 교언(巧言)과 영색(令色)은 잊으라.
    5. 보스보다 한 발 먼저 보고, 한 뼘 넓게 보고, 한 치 깊게 보라. 시킨 일만 하면 로봇이지 참모가 아니다.
    6. 권모술수, 변칙, 기책(奇策) 보다는 기본과 정도(正道)에 충실하라. 그러나 상식과 통념에 무조건 따르지는 말라. 왜라고 묻고, 뒤집어 보라.
    7. 항상 지피(知彼)보다 더 지기(知己)에 유념하라. 남은 관대하게 대하고 넉넉하게 평가하라. 나는 차갑게 대하고 야박하게 사정(査定)하라.
    8. 권력이나 자리에 연연하지 말라. 일을 욕심내라. 업적을 탐하라. 권력은 50% 이상 쓰지 말라. 자리는 조금 낮은 듯 취하라.
    9. 들 때와 날 때, 오고 갈 경우를 잘 분별하라. 좋은 일에는 한발 늦게 나서고, 나쁜 일에는 한발 늦게 물러서라. 양보하고, 희생하라.
    10. 매사 뜻대로, 매양 마음대로, 줄곧 계획대로 되는 것은 없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인간사의 한계다. 과정을 즐기라. -p.10 중에서
    리더 십훈요
    1. 누구나 리더고, 누구나 참모다. 잘나서 리더, 못나서 참모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역할의 차이일 뿐이다.
    2. 리더의 성패는 곁에 어떤 참모를 두느냐에 달렸다. 참모는 부하가 아니라 성공의 파트너다. 참모를 심우(心友)로 공경하라.
    3. 리더는 듣는 사람이다. 많이 들으라. 경청, 그것은 지혜를 얻는 마법이다. 눌변은 개성이나, 난청은 질병이다.
    4. 노(No)라고 말하는 참모를 무조건 곁에 두라. 참모의 반대를 즐기라. 나의 생각을 벼리고 다듬는 계기로 여기라.
    5. 스태프마인드(staff mind)를 가지라. 내가 참모라면 어떻게 할지를 계속 자문하고, 자답하라. 그래야 참모의 장난에 휘둘리지 않는다.
    6. 약간 과하게 보상하라. 행한 만큼 보상하면 고마움이 없다. 예상한 것보다 넘칠 때 감동이 따르기 마련이다. 마음을 얻게 된다.
    7. 충성은 배려에서 나온다. 받으려고만 하지 말라. 먼저 베풀라. 조직이든 연배(年輩)든 충성을 강요할 그 어떤 다른 명분은 없다.
    8. 나누라. 권한을 주고, 역할을 던지라. 독점은 기형을 낳고, 편향을 기르고, 실패를 초래한다. 나눔으로써 더 많이 얻고, 훨씬 좋아진다.
    9. 자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말라.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 오만과 아집은 패배와 망조의 전령이다.
    10. 리더는 멍청해야 한다. 똑똑하기만 하면 참모밖에 못한다. 누군가 채워주고 싶은 공백,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여백이 있어야 리더다.
    -p.1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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