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Extraordinary knowing : science, skepticism and the inexplicable powers of the huma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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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의 육감은 잘 맞는 걸까 : 마음과 물질이 소통하는 초심리학의 세계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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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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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이용여부
0001438326
133.8 -9-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438327
133.8 -9-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우연한 일, 신기한 일로 치부해버렸던 초감각적 인식 연구의 역사 기존의 과학이 설명하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다!
“조심스럽게 보존된 당신의 관찰은 … 생각 전사(텔레파시)의 존재에 대한 의심을 마침내 깨뜨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신기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그 비밀은 자궁 속에서 오랫동안 지켜야 할 문제지만, 자궁은 의심을 끝내야 할 곳입니다.”(정신분석학의 대부이자 의사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동료 연구자들에게 보낸 밀서 중. 그는 텔레파시의 존재 자체는 인정했지만, 과학계와 종교계의 극렬한 반대를 피하기 위해 이 밀서를 통해 동료 연구자들에게 비밀스럽게 연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트럭에 깔린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어머니는 10톤이 넘는 트럭을 들어올리기도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쌍둥이는 서로의 신체적인 고통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의 인적 정보와 외모, 심지어 성격까지 알아맞히기도 한다. 또한 아는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불길한 예감의 꿈을 꾸면 정말 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과연 우연일까? 아니면 우리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했던 초능력이라고 부르는 초감각적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걸까? 세계적인 심리분석가이자 임상의로 여성 발달과 상담 기술, 직감에 관한 다수의 획기적인 논문을 발표한 엘리자베스 로이드 마이어 박사는 우리들이 그저 신기한 일로 치부해버린 초감각적 인식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날카로운 질문과 문제제기, 실험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내면에 숨겨진 금기의 영역으로 파고드는 지적 탐험기인 이 책은 기존의 과학이 설명하지 못했던 초감각적 인식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할 것이다.
초능력은 과연 실재하는가? 실재한다면 현대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논리와 직감, 이성과 육감 … 대결을 넘어 대화의 장으로 …
‘왜 여자의 육감은 잘 맞는 걸까(21세기북스, 엘리자베스 로이드 마이어 지음, 이병렬 옮김)’에서 저자는 이상한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의해 강요된 침묵을 깨뜨린다. 위대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마저 그의 최대 관심분야인 생각 전사의 영역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그 두려움을 넘어, 마음과 물질이 소통하는 초감각적인 세계로 당신을 인도할 것이다. 잃어버린 딸의 하프를 찾는 과정에서 도움을 얻은 다우징(dowsing)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한 저자의 지적 탐험기는 CIA의 비밀실험뿐만 아니라 프로이트, 보일, 울만 등의 위대한 과학자들의 연구, 타성에 젖은 기성 과학과 종교가 저지른 오류의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초감각적 인식의 실재에 접근하는 여정이다. 또한 초감각적 인식 연구의 역사와 현대물리학의 도전을 통해 초능력 연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예측하는 획기적인 보고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화 통화만으로 잃어버린 하프를 찾아준 다우징 전문가, 상담한 환자의 꿈이 자신의 현실로 이루어지는 의사, 종양에 생각을 집중시킴으로써 스스로 종양이 되어 종양을 분해시킨 사람, 신생아의 언어를 알아듣는 간호사, 환자에게서 빛이 보이는 의사 등, 신비한 경험들을 겪은 개인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독특한 인지 과정에 대해 집요하게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했던 초감각적 인지의 실체를 보여준다. 또한 기도나 단순한 접촉을 통해 병을 치유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기도의 힘을 측정해 과학계와 종교계를 논란에 휩싸이게 한 서울 차 병원의 ‘차-워스-로보’ 실험, 스탠퍼드연구소의 텔레파시 검증을 위한 제너카드 테스트 등 전문가 집단에 의해 진행된 초감각적 인식 연구의 흥미로운 발자취는 우리 안에 숨겨진 인지 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책속에서
ESP의 증거에 대해 한 사람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은 세 가지 정도다. 첫째, 정통 과학자의 입장에서는 ESP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둘째, ESP를 정말 믿는 사람들은 ESP는 실재하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입증할 수 있다고 본다. 셋째, 나의 개인적인 입장처럼 각종 일화에서 보여주듯이 ESP는 실재하지만 과학이라는 도구로는 입증될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 입장은 과학의 적절한 범위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나의 동료 과학자들 대다수가 그렇듯이 과학의 범위는 제한이 없다고 믿는다면 과학은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고, ESP는 존재하지 않거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처럼 ESP는 존재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과학의 범위는 제한적인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이는 ESP가 실재하지만, 너무 포착하기 힘들어 통제된 과학적 검증 절차로 잡아낼 수 없는 마음의 세계에 속한다는 잠정적인 가설을 제시한다. 나는 이 가설이 진실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이 가설이 증거와 일치하고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주장할 뿐이다._ 6p 초월적 인지, 혹은 초능력은 존재하는가?
프로이트는 꿈에 무의식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문제에 직면하자 세상과 맞서기로 했다. 하지만 베그너는 신중하게 싸움을 걸었다. 개인적으로 그는 꿈이 억압된 성욕과 공격적 본능에 이르는 왕도라고 믿었다. 그는 또한 꿈이 텔레파시(두 마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라고 보았다. 베그너는“잠이 텔레파시를 일으킬 수 있는 적합한 상태를 조성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꿈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을 인정받는 데만도 충분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꿈이 텔레파시의 기반이라고 주장하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맞게 되리라고 그는 확신했다. 그래서 그 사실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다._p243, 초심리학을 깨운 위대한 실험들
반면에 우리가 어떻게 알아낼 방도가 없는 일에 대해 정확하게 묘사한 꿈을 꾸면 놀라게 된다. 나는 내 남동생이 지구 반대편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한 꿈을 꾸었다. 내가 우선적으로 취할 조치는 이건 꿈일 뿐이라고 꿈을 무시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내용에서 아주 정교하고, 정확하다 못해 명료하다면 그 꿈은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 것 같은 느낌이 사람을 괴롭힐 것이다. 나중에 알아보니 동생이 진짜로 인도의 바라나시에서 길을 건너다가 자동차 사고로 쓰려졌다. 그런데 런던에 있어야 할 동생이 인도에서 자동차에 부딪치는 이미지를 내가 어떻게 꿈꾸게 되었을까?8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해주는 무의식의 연상망을 내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_p279, 초자연현상은 과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