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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강원도 고갯길 여행 : 지금 새로운 추억이 시작된다 / 임동헌 글ㆍ사진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송정문화사, 2009
청구기호
915.196 -9-6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95 p. : 삽화 ; 22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44803062
제어번호
MONO12009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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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59359 915.196 -9-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459360 915.196 -9-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꼬불꼬불 시나브로 들어가는 강원도 고갯길 여행
    고갯길 위에 문명의 속도를 내려놓으면 새로운 추억이 동행한다!


    소설가 임동헌과 떠나는 <강원도 고갯길 여행>은 ‘느림의 여행’을 강조한 책이다. 즉, 문명의 속도를 내려놓고 느리게 가면 많은 것을 그것도 아주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저자의 시각이 고갯길마다 녹아 있다. 저자는 조급증에 휩싸인 초스피드 여행과 차별화하는 여행법을 시종일관 견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속도전이 만연한 시대에 중독된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산소 같은 여행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유독 고갯길이 많은 강원도의 고개들 중 특별히 행정구역이 갈라지는 지역, 예컨대 정선에서 태백으로 이어지는 고개, 횡성에서 홍천으로 이어지는 고개 등 30곳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갯길의 이쪽저쪽으로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는 생활권, 차별화된 문화권을 보여준다. 동시에 고갯길은 엇갈림의 장소, 지나침의 고개가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교유의 공간임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내륙과 바다 혹은 바다와 내륙을 잇는 고갯길, 사북 탄광 지대 등 산업화 과정에서 상처 입은 지역의 고갯길을 둘러보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 살았던 사람들의 애환을 어루만진다. 이처럼 단순하게 여행지만을 평면적으로 소개하지 않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룸으로써 여행은 스쳐 지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점을 고갯길 굽이마다 펼쳐놓았다.
    이제, 문명의 속도를 내려놓고 강원도 고갯길 속으로 느림의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새로운 추억들이 동행할 것이다.

    느림의 미덕으로 가는 강원도 고갯길,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만나다

    강원도의 지형은 한없이 험하다. 지독하게 험준한 그 산세 속에는 그래서 유난히 고갯길이 많다. 고갯길은 섣부른 문명의 속도를 허락하지 않는다. 겸허한 마음으로 천천히 나아갈 때 비로소 길을 열어준다. 더디고 힘들고 위험할 것만 같은 낯선 길, 그러나 이 고갯길은 느림의 미덕으로 천천히 순응하기만 하면 가는 길마다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이미지를 보여주고, 그 속에서 미처 갖지 못했던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느림의 미덕, 바로 이 점을 직시하며 소설가 임동헌은 강원도의 비경 속에 숨어 있는 30곳의 고개들로부터 아주 특별한 추억들을 담아 왔다. 그는 넌지시 우리에게 충고한다. ‘곧은길을 달리면 목적지에 빠르게 닿을 수 있지만 추억을 담보할 수 없다. 굽은 길을 달리면 좀 더디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풍성한 추억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앞을 바라보고 옆을 돌려보고 뒤를 돌아보며 천천히 가는 고갯길 여행. 요컨대 고갯길 여정 위로 문명을 내려놓으면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만난다.

    고개 위의 까미노, 고개마다 펼쳐지는 인간의 길 그리고 사유의 길

    이 책은 느림의 호흡으로 강원도 고갯길들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꿰어낸 여행 에세이집이다. 따라서 고속도로를 따라 ‘바닷바람 쐬고 오자’며 휭 하고 달려갈 때, 산 너머 바다를 찾을 때 도움이 되는 여행책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 바다 보기에 급급했던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강원도의 자연미를 음미하는 데 보탬이 되는 여행책이다.
    소설가 임동헌은 우리 삶과 직결된 고갯길 위에 여러 가지 사유를 펼쳐놓으며 자연에 순응하는 생생한 여정을 떠난다. 언뜻 보면 평범한 길, 그러나 삶의 총체를 밝혀주는 비범한 길을 따라가며 그는 자연과 인간을 보듬으려는 따스한 시선을 한바탕 드러낸다. 이러한 눈길과 함께하자면 강원도 고개 위에 저마다 스며든 지난날의 사연 그리고 여전히 아날로그식 삶의 방식으로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과 마주치게 된다. 이 사연들은 문명에 찌들어 무디어진 우리의 감성을 흔들며 우리에게 소통의 여행길을 열어준다.
    이제 고갯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강원도 고개를 넘어보자. 소설가의 눈에 잡힌 300여 개의 피사체와 함께 일필휘지로 서른 폭의 강원도 고개를 빚어낸 풍경 속에는 익히 알려진 길과 더불어 아는 사람만 아는 은밀한 길도 그려져 있다. 이 길들마다 꼬리를 물고 윤회하는 강원도의 고개가 서로 다른 삶을, 그리고 같은 삶을 보여주며 행복지수를 높여줄 것이다. 아주 특별한 여행지는 먼 곳에 있지 않다. 백운산 화절령 운탄길에서부터 한계령까지 삶터와 쉼터로 굽이도는 강원도의 고개들이 우리가 지금 꼭 넘어야 할 고갯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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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청미천을 뒤로하고 창남이 고개를 넘는 일은 호젓함과 벗하는 시간이다. 교통 표지판도 없고, 차선도 구분돼 있지 않은 고갯길 옆으로는 듬성듬성 전신주만 서 있을 뿐 고즈넉한 길의 여유가 살갑게 다가온다. 차선 없는 아스팔트 길을 만나는 것도 일종의 행운인 것이다. 왜냐하면 도리 없이 느린 속도로 주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느리게 간다는 것은 곧 많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창남이 고개 중에서

    아흔아홉 굽이, 알고 보면 박수근을 알고 박수근미술관의 건축정신을 만나는 길이다. 해산령을 넘는 길이 위험하다고? 아니다. 모든 고개는, 그 고개의 의미망을 알지 못한 채 스스로 규격화해놓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수입천 줄기 따라 박수근의 미술 정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 어찌 위험할 수 있을까. ‘최북단 최고봉 최장 터널’이라는 수식어를 지우고 만나면 해산령은 따뜻한 고개이고, 아름다운 고개이며, 그래서 우리가 넘어야 할 진짜 고개가 된다.
    -해산령 중에서

    화절령 운탄길에는 이제 석탄차가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그 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정선의 꽃씨가 화절령을 넘어 영월로 오고, 영월의 풀씨가 정선으로 간다. 휘어지고 휘어진 길에는 사람의 발자국이 이어진다. 그러므로 화절령 운탄길은 생명과 생명을 잇는 길, 겸손을 배우는 길이다. 또한 디지털의 잭팟과 아날로그의 잭팟이 공존하는 길이다.
    -백운산 화절령 운탄길 중에서

    고갯길의 매력은 ‘의외의 방향성’에 있다. 표지판의 화살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고갯길은 새로운 풍경, 새로운 감각의 무대로 여행자를 인도한다. 춘천시와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56번 국도(일명 잼버리 길)의 가락재가 그렇다. 표지판의 지시에 순종하면 강원도의 내륙 중심 홍천이나 춘천으로 스며들지만, 잠시 일탈하면 또 하나의 진경(珍景) 속으로 스며들게 된다.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물길과 산길이 병존하는 곳이다.
    -가리산 늘목고개와 품걸리마을 중에서

    고개를 넘지 않는 한 바다를 만날 수 없는 것은 바다 쪽 사람들과 고개 너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다리를 반드시 건너야 한다는 것, 그 다리가 곧 이곳에서는 선자령과 대관령이다. 두 고개는 지리적으로 영서와 영동을 잇고 내륙과 바다를 잇지만 정서적으로는 환경이 다른 삶을 동경했던 사람들의 꿈을 이루게 해준다. 해발이 낮고 높음에 주목할 일이 아니다. 해발이 낮은 곳에서 사는 법과 높은 곳에서 사는 법에 주목하는 것이 오히려 여행의 눈뜸에 익숙해지는 비결이다.
    -선자령과 대관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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