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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乞大諺解辭典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469189 R 412.803 ㅂ213ㄴ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469190 R 412.803 ㅂ213ㄴ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여말선초 중국어 회화학습서 <노걸대(老乞大)> 언해본의 어휘 총망라한 우리 옛말 사전!
<노걸대언해사전(老乞大諺解辭典)>은 <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의 한어문(漢語文)에서는 한자(漢字)로 된 어휘를, 언해문(諺解文)에서는 우리 옛말 어휘를 채록하고 주석한 뒤 대역어(對譯語)를 붙여 한글 음순으로 배열한 것이다.
지금까지 출간된 옛말 사전에는 <노박집람(老朴集覽)>·<번역노걸대(飜譯老乞大)>·<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까지의 어휘만 실려 있고, 그 뒤의 판본인 <평안감영중간노걸대언해(平安監營重刊老乞大諺解)>·<노걸대신석언해(老乞大新釋諺解)>·<청어노걸대신석(淸語老乞大新釋)>·<몽어노걸대언해(蒙語老乞大諺解)>·<중간노걸대언해(重刊老乞大諺解)>의 어휘는 누락되어 있다. 이 기간이 바로 영조(英祖)와 정조(正祖) 시대가 되는데, 조선의 문예부흥기라고 일컫는 시기의 풍부하고 다양한 옛말이 실리지 않았다.
이 사전은 <구본노걸대(舊本老乞大)>·<노박집람(老朴集覽)>·<번역노걸대(飜譯老乞大)>·<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평안감영중간노걸대언해(平安監營重刊老乞大諺解)>·<노걸대신석언해(老乞大新釋諺解)>·<청어노걸대신석(淸語老乞大新釋)>·<몽어노걸대언해(蒙語老乞大諺解)>·<중간노걸대언해(重刊老乞大諺解)> 등 아홉 판본을 대상으로 삼아, 우리 옛말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외국어를 습득하였나? :
근세 중국어의 생생한 회화학습서 <노걸대(老乞大)>
조선시대에도 외국어를 배우기 위한 기관이 있었다. 주로 통역관을 양성하는 사역원에서 외국어 학습용 교재를 가지고 학습을 하였는데, 일본어 교재로는 <첩해신어(捷解新語)>가 사용되었고, 중국어 교재로는 <노걸대(老乞大)>가 사용되었다. 중국어 학습은 이전에는 유교 경전으로 학습을 하였으나 원나라의 북경어가 변천을 하여 실제의 말과 달라 유교 경전으로는 적합치 않게 되었고, 이에 생생한 원나라 대도(지금의 북경) 중심의 중국어를 습득할 필요에 의해 당시의 생생한 중국어를 반영한 회화학습서 <노걸대(老乞大)>가 저술되게 되었던 것이다.
<노걸대(老乞大)>는 고려시대 말에 당시 원나라의 수도인 대도(大都), 지금의 북경에서 통용되던 북방 중국어를 학습하기 위해 편찬된 중국어 회화학습서이다. 내용은 고려 상인 4인이 고려의 특산품인 말, 인삼, 모시, 베 등을 팔러 북경을 다녀오는 여정을 106장의 장면과 대화로 엮었다. 고려 상인 일행은 여정 중에 여관에 묵기도 하고, 민박도 하며 북경에 도착한다. 그들은 중국 상인들에게 가져간 고려의 물품을 팔고, 대신 서적과 비단, 바늘, 화장품 등을 사들인다. 중국에 머무는 동안 상인 활동 외에 오락인 활쏘기 시합도 하고, 중국식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용무를 마친 상인들은 돌아갈 길일을 점쳐 보고 귀로에 오른다.
<노걸대(老乞大)>는 고려와 조선의 중국어 회화학습서이면서 동시에 근세 중국 원나라 북경어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 한중 문화교류사, 언어사에 관한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 중종조 1515년경 최세진의 번역본인<번역노걸대(飜譯老乞大)>가 나온 이후, 언해본으로는 현종조 1670년 사역원에서<노걸대언해(노걸대언해)>를 간행하였고, 이어서 영조 때 수차례 언해되었다. 언해본에는(특히 영조 시기) 풍부한 우리 옛말(어휘)가 사용되고 있어 학계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노걸대언해사전(老乞大諺解辭典)>의 특징
통시적으로 약 300여 년간에 걸쳐 기록된 아홉 가지 판본의 언해문에서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우리 옛말을 뽑아 수록한 옛말 사전이다. 우리 옛말로 된 표제어에는 한어문에서 채록한 한자 어휘를, 한자말로 된 표제어에는 언해문에 대역된 우리 옛말 어휘를 주석이 끝난 뒤에 표기한 대역어(對譯語) 사전이다. 대역어의 제시는 독자에게 풍부한 어휘와 많은 뜻갈래와 다양한 정보를 준다. 예를 들어, 현재 ‘대서료(代書料)’의 뜻인 ‘세전(稅錢)’의 우리 옛말 대역어로는 ‘①글월값 ②글월벗기?값 ③글월벗긴갑 ④글월벗길? ⑤글월벗긼갑 ⑥글월? ⑦글웘갑 ⑧셰값’ 등이 있다. 이를 보면 ‘세전’이라는 한 표제어 안에는 8개의 서로 다른 표기의 대역어가 실려 있기 때문에, 뜻은 같으나 표기가 다른 어휘와 그에 관련된 예문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다른 사전에서는 대역어가 없기 때문에 이표기(異表記)로 된 동의어를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차별이 된다.
아홉 가지 판본에서 가능하면 모든 어휘를 채록하여 다양하고 많은 수의 예문을 실었으며, 이는 표제어의 뜻은 물론 대역어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한자 어휘를 모두 채록하였고, 그 가운데 후기 문헌에서 채록한 어휘 중에는 다른 한자 사전에 실리지 않은 상당수의 어휘도 수록되어 있다. 한자어로 된 어휘 중에는 현대 일반 백화어는 물론 조기 백화어(白話語)도 많아 중국 백화어의 비교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된다. 아홉 가지의 판본을 시대순으로 실었다. 예를 들면, 현재 ‘이웃’의 뜻인 ‘가방(街坊)’의 우리 옛말 대역어에는 ‘①이우지 ②이욷 ③이웃 ④이웇’ 등이 쓰였는데, 이 말이 실린 예문을 시대순으로 차례로 살펴본다면 우리말이 통시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지금에 이르렀는지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