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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목요일 새벽엔 김밥을! : 항상 일다운 일을 추구하는 사람 / 문병호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동연, 2010
청구기호
320.92 -10-6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서울관] 의원열람실(도서관)
형태사항
238 p. : 사진 ; 23 cm + CD 1매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64471050
제어번호
MONO1201003531
원문

목차보기더보기

표제지

추천사 / 김상근

책머리에 / 문병호

목차

1부 열정으로 헤쳐 온 세월 15

1장 열정 시대 17

부모님의 사랑으로 물려받은 책임감 17

성격 전환의 계기가 된 운동(運動) 22

벼락치기에 능했던 중고교 시절 28

암울한 현실 31

철학과의 만남 35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38

초유의 사법연수원생 반대 성명 42

2장 무모한 변호사 47

부평의 단 한 명 노동 인권 변호사 47

인천을 대표하는 노동 인권 변호사 52

인천노동법률 상담소 55

아쉬움이 남는 사건들 61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얻은 균형 감각 71

조정을 가장 잘 시키는 변호사 73

시재의 변화, 시민 사회운동 78

변호사는 사회적 책무가 있다 86

변호사의 눈에 비친 가슴 아픈 세상 풍경 91

또 한번의 계기 98

3장 순진한 정치인 101

특검 수석수사관 101

현실정치에 참여하다 104

기가 막힌 선거 운동 106

현실 선거의 체험 111

초선의원 활동 115

초선의원 맞아? 119

일다운 일을 찾아가며 하는 의원 122

경부대운하 건설 저지를 위한 국토대장정 125

패배에서 새로운 싹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130

300만의 위대한 변화를 위하여 135

2부 인천의 미래를 위한 제언 139

4장 인천을 말하다 141

인천의 암울한 현실 141

인천의 성장 역사 144

인천의 현재 147

수치를 통해 알아보는 인천의 불평등 구조 152

5장 300만이 만들어 나갈 인천의 미래 169

저소득층 교육지원과 유아 공교육 확대 170

신구도시가 조화되는 아름다운 균형도시로 174

상호 이해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공동체사회로 177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쾌적한 주거공간의 창출 181

활력과 역동성 있는 지역경제 창출 186

경제자유구역의 재도약을 위하여 190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구축 194

남북관계 개선 및 접경지역 발전에 기여 198

품격 높은 지역문화예술을 창달하고 체육활동 활성화 200

여성의 활동역량을 늘리기 위해 취업과 보육, 가정지원 사업 강화 202

실적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 실현 204

6장 현실화되는 인천의 재정위기 타개 방안을 위한 제안 207

인천 시민 1인당 부채는 88만 원 207

인천시 재정위기의 본질과 문제점 209

인천시 지방채무의 급격한 증가 211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 급증과 방만 경영의 문제점 219

지배적인 여론은 역시 대대적인 개혁 223

부록 : 2020도시기본계획 검토 225

판권기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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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487455 320.92 -10-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487456 320.92 -10-6 [서울관] 의원열람실(도서관) 이용불가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한 남자가 있다.
    서울대 법대 입학-변호사-제17대 국회의원
    그의 간단한 이력에서 알 수 있듯 대한민국 1%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다음과 같은 이력도 있다.
    유신 및 군부독재 반대 학생 운동-강제 징집-노동자와 도시 서민들을 위해 온몸을 바친 사회 운동가

    이 책에는 그의 삶을 지탱해 준 삶의 원칙과 눈물겨운 인간 사랑이 올올이 배어 있다.
    가진 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힘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자기가 가진 것만큼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올바른 삶이고 순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그런 믿음으로 그는 노동 인권 변호사가 되었고,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이제 인천시를 위해 일해 보려 하고 있다.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관심 기울이지 않을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날로 강퍅해지는 이 시대에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올바른 삶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고민하며 이 책을 읽고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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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나의 외가는 전남 광양이다.
    나는 유년기를 외할머니 밑에서 지냈다.
    외가는 부농이었다. 우수나 경칩이 되면 품꾼들을 보리밭으로 동원했다.
    눈이 설핏설핏 남은 황토 위로 겨우내 제멋대로 부풀어 오른 보리순을 밟기 위해서였다.

    상고머리를 한 나는 밭두렁에 앉아 일렬로 줄지어 서서 보리를 밟는 어른들을 구경하였다.
    혼자 놀기에 적당히 지루해진 나는,
    “할무니, 보리가 아플 텐데 왜 저렇게 꽉꽉 밟아요?”
    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흙 묻은 치마로 내 얼굴을 훔치며 말씀하셨다.
    “사람이고 보리고 시련을 줘야 뿌리가 더 단단해 지는 거여.”
    - 과잉 사랑 아니냐고 볼멘소리를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날 나는 어렴풋하게나마 깨달았다. 어머니가 날이면 날마다 갓 지은 밥을 날라다 주시는 것은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먹여야 한다는 어머니의 원칙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당신이 원칙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것처럼 자식에게도 원칙과 책임을 늘 강조했고, 그렇지 못할 때는 주저 없이 회초리를 드셨다.

    - 정 나누며 좋은 일을 하고 넉넉한 웃음 나눠 주는 문 변호사를 알게 되어 고맙고, 내가 아는 이가 문병호라는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문 변호사를 많은 사람에게, 특히 삶에 팍팍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 분명 따뜻한 차 한 잔으로 그네들의 힘든 속내를 안아 주고 얼어붙으려는 마음을 녹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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