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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4 - 고양이는 이사할 때 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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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4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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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기猫한 고양이 쇼타로는 알고 있다!” 인간 사회의 부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개성 만점 고양이 탐정 쇼타로가 나타났다!
나는 고양이 탐정 쇼타로. 지금은 가난한 미스터리 작가와 함께 살고 있어. 동거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가끔씩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을 추리하고 범인들을 찾아내기도 하지. 그런데 쇼타로라는 멋진 이름이 있는데도 이따금 동거인은 쿠로, 타마 등 얼토당토않은 이름으로 날 부르는데 정말 싫다니까. 하지만 어쩌겠어? 그래도 내가 이해하고 살아줘야지. 갸르릉갸르릉…….
고양이 탐정 쇼타로를 소개합니다!
검은 고양이 쇼타로는 미스터리 작가인 사쿠라가와 히토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동거인의 영향을 받아 추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때로는 친구인 차우차우 잡종견 사스케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시니컬하지만 애교 만점 사랑스러운 고양이, 쇼타로 탐정을 소개합니다!
이름 : 쇼타로 별명 : 쿠로, 타마, 쇼 짱 종류 : 페르시아 잡종 털 색깔 : 검은 털과 약간의 흰 털 동거인 : 사쿠라가와 히토미(가난한 미스터리 작가) 주소 : 간사이 지방의 비와 호 근교 친한 강아지 : 사스케(차우차우 잡종) 특기 : 추리하기
요코미조 세이시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떠오른 일본의 중견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연작 소설집!
도도하고 이기적이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고양이 ‘쇼타로’가 등장했다. 바로 『RICO―여신의 영원』으로 요코미조 세이시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떠오른 일본의 중견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연작 단편집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이다. 시바타 요시키는 1995년 데뷔 이후 15년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들을 집필한 다작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 개성 만점의 캐릭터, 사회를 통찰하는 시선이 담긴 문체로 일본 문단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는데, 다채로운 작품을 펴내온 이력의 소유자답게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시리즈에 실린 단편들에는 본격추리(1권 「쇼타로와 밀실살인」, 4권 「쇼타로와 헌책 시장의 모험」), 서스펜스(1권「빛나는 발톱」, 3권「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핑크」), SF(2권「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 코지 미스터리(2권「고양이와 복숭아」, 3권「폴로 미」) 등 변화무쌍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은 게으르고 고집 센 반려묘인 동시에 인간의 삶을 거만하게 지켜보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탐정 고양이 ‘쇼타로’의 이중적 생활을 그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쇼타로와 동거인이자 소설가인 사쿠라가와 히토미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01년 일본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허물고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에 화답하듯 저자는 평소에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연작 소설집 네 권을 포함하여 장편소설 『유키노 산장의 참극―고양이 탐정 쇼타로 등장』, 『사라지는 밀실의 살인―고양이 탐정 쇼타로 상경』까지 총 여섯 작품이 일본에서 출간된 상태다.
도도한 고양이의 수상한 이중생활이 폭로된다! “집 안에서 지내는 고양이가 자기 발로 직접 추리하려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서스펜스는 감수해야 한다!”
약 5,000년 전부터 시작된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작가들의 영감을 자극해왔다. 인간을 주인으로 섬기는 개와 달리, 독립적 공간에서 고유의 삶을 향유하는 고양이의 신비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아마존에서는 ‘고양이 탐정Cat sleuths’이라는 카테고리가 미스터리의 한 분야로 자리하고 있다. 아키프 피린치의 프란시스, 릴리언 잭슨 브라운의 코코, 아카가와 지로의 얼룩 고양이 홈스 등 ‘고양이 탐정’은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고양이 쇼타로’가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는 어떤 미스터리물에서도 볼 수 없는 주인공의 매력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각종 사기사건, 절도사건, 유괴사건, 살인사건 등으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구성되어 있는 ‘고양이 쇼타로’ 시리즈는 그 자체의 이야기만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고양이의 시점으로 사람을 바라보기도 하고 사람의 시점으로 고양이를 바라보기도 하며 재치 넘치는 유머, 역발상적인 과시로 고양이라는 매혹적인 캐릭터를 십분 되살려낸다. 때로는 본격추리 스타일로, 때로는 서스펜스 스타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가볍게 풀어나가는 만큼 본격추리라도 무겁지 않고, 서스펜스라도 어둡지 않아 추리 미스터리를 부담스러워하는 독자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쇼타로 시리즈의 또 다른 문학적 가치라면 기존의 ‘고양이 탐정물’과는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단순히 고양이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좀더 해박한 지식으로 고양이를 묘사하고 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캣닙, 캣 민트), 고양이의 습성(수고양이의 스프레이, 발정기), 고양이의 행동양식(사냥 본능), 고양이와 관련된 물품(캣타워, 스크래처 등)까지 고양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고양이의 모든 것을 서술하고 있다. 고양이 쇼타로(페르시안) 외에도 그의 친구들 사스케(차우차우), 초초(아키다), 긴타(재패니즈 쇼트헤어), 토마시나(라일락 포인트 샴), 후루후루(아메리카 쇼트헤어) 등 다양한 고양이 종류와 동물이 등장하는 까닭에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욱 이 작품에 열광하고 있다.
“고양이 쇼타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쇼타로를 정말 좋아해서 작가 생활을 그만둘 때까지 쓰려고 한다. 지금까지 쇼타로를 사랑해주었던 분들, 그리고 앞으로 쇼타로와 만날 모든 분들이 쇼타로와 그 친구들의 모험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돌아다니는 고양이 쇼타로를 쫓아가다 보면 인간을 사랑하는 동물들과 상처 입은 인간을 보듬어 안는 섬세한 심리묘사, 그리고 미스터리적 반전이 가져다주는 소설적 재미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책속에서
[P.47] 사스케는 차우차우 혈통이 섞인 잡종견인데 센겐지 아저씨의 단짝이다. 나하고는 나이도 거의 같다. 지금의 동거인과 살기 전까지만 해도 형제처럼 함께 자랐다. 마음씨 좋은 녀석이다. 편견이란 자신의 안목을 좁게 만들기만 하는 손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견공들에 대해서는 본능적인 혐오감을 품는 고양이 족속의 일원인 나마저도 그 녀석과는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다. 동거인이 아저씨를 그 실컷 먹는 대담에 끌어들인다면 오래간만에 사스케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자 살짝 가슴이 설렜다. 하지만 가슴이 설레는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이 실컷 먹는 대담은…….
[P. 77] 공포란 뭔가 뒤가 켕길 때 느끼는 감정이다. 원한을 사는 일이나 품는 일에 관심이 없는 고양이들에게는 뒤가 켕긴다는 감각이 없다……라고 단언할 수야 없지만. 동거인이 애지중지하는 진주귀고리로 축구를 즐기다가 냉장고 아래 처박은 일이나 그밖에도 두세 가지 찜찜한 게 있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고양이답지 않아 좀 부끄럽다. 그러니 앞으로는 그런 문제에는 일체 신경 쓰지 말자. 그런 것들에 신경 써서는 조만간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에까지 깜짝깜짝 놀라버릴 테니까.
[책 속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