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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머리말 / 5
머리말 / 9

서 론 / 19

제1장 형이상학의 제거 53
철학의 목적과 방법은 무엇인가? / 철학은 초월적 실체에 관한 지식을 제공한다는 형이상학적 논제의 거부 / 칸트도 이런 의미에서 형이상학을 거부함. 그러나 그는 형이상학자들을 인간 오성의 한계를 무시했다고 비판하지만, 우리는 형이상학자들이 언어의 의미 있는 사용에 관한 규칙을 따르지 않다고 비판함 / 사실에 관한 잠정적 진술의 의미를 테스트하기 위한 기준으로 검증가능성을 받아들임 / 결정적 검증과 부분적 검증의 구별. 어떤 명제도 결정적으로 검증되지 않음 / 결정적으로 논박되지도 않음 / 사실에 관한 진술이 진짜 명제이기 위해서는 그것의 참이나 거짓의 결정과 관련된 가능한 관찰이 있어야 함 / 우리의 기준에 의해서 배제되지만 철학자들에게 익숙한 종류의 주장의 예 / 동어반복도 경험적 가설을 표현하는 문장도 아닌 것으로 정의되는 형이상학적 문장 / 형이상학의 근본적 원인인 언어적 혼동 / 형이상학과 시

제2장 철학의 기능 73
철학은 제일원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님 / 데카르트적 과정의 무익성 / 철학의 기능은 전적으로 비판적임. 그러나 이것은 철학이 과학적 가정이나 상식적 가정에 대한 선험적 정당성을 제공한다는 뜻은 아님 /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처럼 귀납에 관한 진짜 문제는 없음 / 철학함은 분석활동임 / 일반적으로 위대한 철학자라고 여겨지는 대부분의 철학자는 형이상학자라기보다는 우리가 의미하는 바의 철학자임 / 분석가로서의 로크, 버클리, 흄 / 유신론이 제거된 버클리의 현상론을 받아들임 / 인과관계에 관해 흄의 견해를 받아들임 / 우리가 의미하는 바의 철학은 전적으로 형이상학과 무관함. 우리는 원자론의 어떤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음 / 분석가로서 철학자는 사물의 물리적 속성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식에 관심을 가짐 / 사실적 용어로 위장된 언어적 명제들 / 철학은 결국 정의임

제3장 철학적 분석의 본질 93
철학은 사전에서 제공되는 것과 같은 명시적 정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상의 정의를 제공함. 이 차이에 대한 설명 / 철학적 분석의 예로서 러셀의 “기술구 이론” / 애매한 기호에 대한 정의 / 논리적 구성물의 정의 / 물질적 사물은 감각내용으로부터 논리적으로 구성됨 / 물질적 사물의 개념을 감각내용에 의해서 정의함으로써 이른바 지각의 문제를 해결함 / 철학적 분석에 대한 또 다른 예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해결 / 그러한 분석의 효용성 / 철학은 의미와 관련된다고 말하는 것이 갖는 위험성 / 철학의 명제는 단어를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과 관련된 경험명제가 아님. 그것은 언어적 규약의 논리적 귀결과 관련됨 / “모든 언어는 그 언어로는 말할 수 없는 구조를 갖는다”는 견해를 거부함

제4장 선험성 111
경험론자로서 우리는 사실에 관한 어떤 일반명제도 확실하게 타당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을 거부해야 함 / 그렇다면 우리는 형식논리학의 명제와 수학의 명제를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가? / 이러한 명제는 귀납적 일반화라는 밀의 견해를 거부함 / 이러한 명제는 분석적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참임 / 분석판단과 종합판단에 대한 칸트의 정의 / 칸트의 정의의 수정 / 분석명제는 동어반복임. 분석명제는 사실에 관해서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음 / 분석명제는 우리의 언어적 용법의 의미를 조명해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함 / 논리학은 “사유의 법칙”을 기술하고 있지 않음 / 기하학도 물리적 공간의 속성을 기술하고 있지 않음 / 선험적 진리에 대한 우리의 설명은 칸트의 선험철학체계를 손상시킴 / 선험적 진리가 동어반복이라면 어떻게 수학과 논리학에서 발견과 발명이 가능한가?

제5장 진리와 개연성 133
진리란 무엇인가? / 명제의 정의 / “참이다”와 “거짓이다”는 술어는 문장에서 단순히 주장기호나 부정기호로 기능함 / “진리의 문제”는 어떻게 명제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는가의 문제로 환원됨 / 경험명제의 타당성 기준은 순수하게 형식적이지 않음 / 어떤 경험명제도, 즉각적 경험을 지칭하는 명제조차도 확실하지 않음 / 관찰은 단순히 하나의 가설만이 아니라 가설체계를 확증하거나 불신하게 함 / “경험사실”은 결코 우리에게 어떤 가설을 포기하도록 강요하지 않음 / 종합명제를 분석명제로 오해하는 위험성 / 미래경험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지배하는 규칙으로서의 가설 / 합리성의 정의 / 개연성을 합리성에 의해서 정의함 / 과거를 지칭하는 명제들

제6장 윤리학과 신학에 대한 비판 155
경험론자는 가치판단을 어떻게 취급하는가? / 다양한 유형의 윤리적 탐구 사이의 구별 / 경험론과 무모순적인 공리주의적 윤리학설과 주관주의적 윤리학설 / 다른 근거 위에서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윤리학설 / 규범적 윤리학 용어와 기술적 윤리학 용어의 구별 / 직관주의 비판 / 가치주장은 과학적이 아니라 “정서적”임 / 그러므로 가치주장은 참도 거짓도 아님 / 가치주장은 부분적으로 감정의 표현이고 명령임 / 감정표현과 감정주장 사이의 구별 / 이러한 견해는 가치문제에 대한 논의를 불가능하게 한다는 반론 / 실제로 우리는 가치문제에 대하여가 아니라 사실의 문제에 대하여 논함 / 지식의 분야로서 윤리학은 사회과학으로 이해됨 / 미학도 윤리학과 마찬가지임 / 초월적 신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함 / 신의 존재가 개연적임을 증명하는 것도 불가능함 / 초월적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형이상학적 주장이고, 따라서 문자적 의미가 없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우리를 일상적 의미에서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로 만들지 않음 / 인간이 불멸의 영혼을 갖는다는 신념도 형이상학적임 / 종교와 과학 사이의 갈등에 관한 논리적 근거는 없음 / 우리 견해는 유신론자들의 진술에 의해서도 지지됨 / 종교적 경험으로부터의 논증에 대한 논박

제7장 자아와 공동세계 181
지식의 토대 / 감각경험의 대상이라기보다는 부분으로서의 감각내용 / 감각내용은 심적인 것도 물리적인 것도 아님 / 심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사이의 구별은 오직 논리적 구성물에만 적용됨 / 마음과 물리적인 사물 사이에 인식론적, 인과적 연관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어떤 선험적 반론도 없음 / 감각경험에 의한 자아의 분석 / 감각경험은 하나의 자아 이상의 감각의 역사에 속할 수 없음 / 허구적 형이상학적 존재자로서 실체적 자아 / 자아에 대한 흄의 정의 / 경험적 자아가 신체의 해체 이후에도 살아남는다는 것은 자기모순적 명제임 / 우리의 현상론은 유아론을 수반하는가? /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지식 / 상호이해는 어떻게 가능한가?

제8장 유명한 철학적 논쟁의 해결 199
철학의 본질은 대립하는 철학적 “학파들”의 존재를 정당화하지 않음 / 합리론과 경험론 사이의 갈등 / 실증주의와 구별되는 우리의 논리적 경험주의 / 우리는 흄의 논리적 주장과 대립하는 그의 심리적 주장을 거부함 / 실재론과 관념론 / 하나의 사물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실제로 지각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님 / 감각의 영원한 가능성으로서의 사물 / 지각되는 것이 반드시 심적인 것은 아님 / 존재하는 것이 반드시 사유되어야 하는 것은 아님 / 사유되는 것이 반드시 존재하는 것도 아님 / 사물이 지각되지 않고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경험적 근거 / 일원론과 다원론 / 한 사물의 모든 성질은 그것의 본질을 구성한다는 일원론적 오류 / 사실적 용어로 언어적 명제를 표현하는 위험에 대한 예시적 설명 / 인과관계는 논리적 관계가 아님 / 모든 사건은 다른 사건들과 인과적으로 연관되었다는 일원론에 반하는 경험적 증거들 / 과학의 통합 / 과학의 논리로서의 철학

옮긴이 해제 / 229
찾아보기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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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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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에이어는 논리실증주의의 핵심적 주장인 검증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철학에서 오랫동안 논쟁거리가 되었던 문제들을 검토하고, 많은 철학적 문제들이 사실은 검증가능하지 않은 무의한 진술로 이루어진 사이비 문제(pseudo-problem)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언어분석을 통해서 의미 없는 진술들로 이루어진 전통적 형이상학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고, 인식적 의미를 갖지 않는 가치명제(윤리적 진술과 미에 대한 진술)를 다루는 윤리학과 미학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다. 궁극적으로 에이어는 이 책에서 철학의 기능을 반성이라고 보고, 반성을 위해서 요구되는 철학적 활동은 분석이라고 주장하며, 철학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분석가라고 결론내린다. 이 책은 논리실증주의의 선언문(manifesto)이라고 불릴 만큼, 길지는 않지만 매우 분명하게 논리실증주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마틴의 설명에 의하면, 이 책은 대략 6만 단어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간결한 책이지만, 중요한 논리실증주의의 원리와 철학적 입장을 포괄하는 “아름답게 씌어진” 책이다. 요컨대 이 책은 1930년 대 이후 형성된 논리실증주의로부터 시작된 초기 분석철학의 면모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분석철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현상적 세계를 초월하는 실재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형이상학자들을 공격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들이 제시하는 명제가 어떤 전제로부터 연역되는가를 질문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들은 감각적 증거를 가지고 시작해서는 안 되는가?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타당한 추론과정에 의해서 초월적 실재에 관한 관념을 가질 수 있게 되는가? 경험적 전제로부터 초경험적인 어떤 것의 존재나 속성에 관해 아무것도 정당하게 추론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형이상학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반대는 자신들의 주장이 궁극적으로 감각적 증거에 근거한다는 것을 부인함으로써 대답될 수 있을 것이다. 형이상학자는 감각경험을 통해서는 알 수 없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지적 직관이라는 능력을 부여받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경험적 전제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또 비경험적 세계에 대한 그들의 탐구가 논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로부터 비경험적 세계에 대한 그들의 주장이 참일 수 없다는 것이 따라나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의 결론이 주어진 전제로부터 따라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곧 결론이 거짓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형이상학이 존재하게 된 방식을 비판함으로써 초월적 형이상학의 체계를 전복할 수는 없다. 오히려 형이상학을 구성하는 현실적(actual) 진술들의 본질을 비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우리가 추구할 논증의 과정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가능한 감각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재”를 지시하는 진술은 아무런 문자적 의미(literal significance)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실재를 기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수고는 무의미를 만들어내는 데 헌신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