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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오근영 옮김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살림출판사, 2011
청구기호
813.36 -11-35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54 p. ; 20 cm
총서사항
Red moon club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52215369
제어번호
MONO1201102270
주기사항
원표제: 心とろかすような : マサの事件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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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마음을 녹일 것처럼
제2장 손바닥 숲 아래
제3장 백기사는 노래한다
제4장 마사, 빈집을 지키다
제5장 마사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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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588194 813.36 -11-3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588195 813.36 -11-3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수식이 필요 없는 일본 최고의 작가, 폐인 군단의 여왕이 돌아왔다!
    미야베 미유키가 선사하는 가장 감성적이며 인간적인 미스터리!


    데뷔 이후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출간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는 미야베 미유키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순위에서 수년째 1위를 고수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그녀는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후 사회파, 미스터리, 판타지, 시나리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미야베 미유키라면 어떤 종류의 소설을 써도 재미있다’라는 확실한 인식을 심어 주었다. 200만 부 이상 팔린 『화차』와 『크로스 파이어』, 300만 부 이상 팔린 『모방범』 등 밀리언셀러만 해도 상당수에 이른다. 미야베 미유키는 이른바 ‘폐인 군단’을 거느리며 여왕이라는 칭호를 듣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작가다. 여러 장르를 시도하고, 시도할 때마다 성공을 거두었지만 역시 그녀의 뿌리는 미스터리였다.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를 통해 다시 미스터리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이 신인 시절 발표한 『퍼펙트 블루』라는 작품의 주인공을 그대로 등장시킨 일종의 옴니버스 소설을 시도한다. 그 사실만으로도, 작가가 이 책의 주인공 마사에게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8년 전보다 더 예리한 필치로 다양한 장르에서 갈고 닦은 베테랑 작가다운 문장력과 유머감각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이 작품의 화자인 늙은 개, 마사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개를 단순히 인간을 지켜보는 수동적인 관찰자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간 못지않게 호기심 넘치고, 지혜로우며, 때로는 질투심도 표현할 줄 알고, 인간 사회의 잔인한 면모에 상처받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묘사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짧지만 훨씬 짜임새 있는 5편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 책은 이 사회에 대한 미야베 미유키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고 있는 마음을 울리는 독특한 미스터리다.

    물욕에 지배당하고, 자기 것에 집착하며, 신경증적 죄책에 시달리는
    인간 사회의 쓸쓸함에 대하여……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개의 눈을 통해 잔인하며 때로는 가슴 아프기도 한 복잡한 인간사가 한 꺼풀씩 벗겨진다. 세상사를 다 안다는 듯한 마사의 독백들에는 경찰견으로서 끔찍한 인간 사회의 범죄를 다양하게 경험했던 마사의 연륜과 지혜가 묻어난다. 그러나 인간과의 소통에 한계를 가진 타생물체로서 마사가 겪는 답답함은 독자들에게 뜻밖에 웃음을 자아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이 아닌 타생물체의 분석을 통해 보는 인간 사회는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고 집착하며 소유하기 위해 순수를 희생시키고 타인과 타생물체에 대한 존중이 없는 잔인하고 예의 없는 사회다. 저자는 짧은 5편의 에피소드 일면에 일차원적인 욕구에 충실하여 거짓과 횡포와 폭력을 일삼는 이들을 배치하고, 그 다른 편에 이 물질만능적인 사회의 악화를 막는 이들을 배치한다. 첫 번째 이야기인 ‘마음을 녹일 것처럼’에서 저자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돈이 되기만 한다면 기꺼이 자식을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매정한 부모, 순수와 아름다움을 물질적인 가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아이, 점잖은 모습 뒤에 숨겨진 쓸쓸함과 외로움 그리고 그런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에 기댄 추악한 범죄를 보여 준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도 갈 곳 없는 늙은 개 마사를 가족처럼 대하는 하스미 가족 같은 이들이 있다. 또한 ‘백기사는 노래한다’ 편에서처럼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어디까지 헌신할 수 있는지 보여 주기도 한다. 주류 사회의 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에 대해 아낌없이 온정을 베풀고 희생하는 이들을 보여 줌으로써 저자는 폭력적이고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이 사회에 여전히 순수와 희망, 아름다움이 있음을 말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마사의 변명’에서 저자는 미야베 미유키라는 노처녀 작가를 등장시켜 끊임없이 죄책감에 시달리며 모든 것을 죄책과 연결시키는 신경증적인 현대인의 일면도 지적하고 있다. 자신을 기꺼이 웃음의 소재로 이용하는 저자의 센스와 유머감각이 돋보인다.

    늙은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대사회의 부조리함,
    단순한 미스터리 그 이상의 것을 말하다!


    개와 아기 토끼, 어설프게 영어를 섞어 쓰는 까마귀 등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기존의 미스터리물과는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를 띠지 않고 밝고 경쾌하게 읽힌다. 그러나 저자는 그들이 주는 웃음을 통해 그냥 웃어넘길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폭력적이고 잔인한 면면을 보여 준다. 미국으로 가는 주인에게서 버려진 까마귀, 매 맞고 학대당하면서도 주인 곁을 떠나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맞는 개의 이야기는 언제나 그들이 가족이라고 떠벌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일용품처럼 쓰고 버리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여기에 미야베 미유키만의 힘이 있다. 단순히 범죄를 풀어가고 해결하는 미스터리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물질적 편의에 길들여진 인간, 약한 상대는 인간이든 동물이든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는 폭력적인 인간의 모습이 들어 있다. 늙은 개 마사의 감성적인 독백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이런 부조리함과 모순을 보여 주며, 과연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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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15-16] 내 분노를 이해해 주길 바란다. 그것 때문에 이렇게 장황하게 옛날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이다. 내게 있어서 하스미 자매는 보물처럼 소중한 아가씨들이고 내 꿈은 어느 날인가 가요코와 이토코가 걸맞은 상대를 만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그녀들이 손에 든 부케의 상큼한 향을 맡고, 그리고 그녀들을 시집보낸 뒤에 소장과 같이 돌아서서 남몰래 남자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머리가 굳어 버린 개가 아니다. 적어도 젊은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 그러나 하스미 자매와 관련된 일에서는 단연코 감정적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미리 말해 두지만 이토코는 열일곱 살이다. 처녀다.
    나는 화가 난다.
    모로오카 신야라는 녀석이 나의 소중한 이토코 짱을 동반하고 감히 아침에 귀가하는 엄청난 짓을 저지른 것이다.
    [P. 96-97] 가요코와 후지미보다 시야가 훨씬 낮은 내 눈에 그 모습이 금방 들어왔다. 나는 발을 멈추고 가요코의 주의를 끌기 위해 컹 짖었다.
    손바닥 숲 한복판에 사람 하나가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가요코도 알아보았다. 후지미 씨가 “어머나!”라고 말했다. 우리는 다 같이 달려갔다.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 있는 그 사람은 남자였다. 그렇게 젊지는 않지만 체격은 나쁘지 않다. 화려한 줄무늬 상의에 회색바지. 길에 납작 엎드려 차렷 자세로 두 손을 옆구리에 붙이고 있다.
    후두부에는 검붉고 끈적끈적한 뭔가가 잔뜩 묻어 있었다.
    가요코가 남자 옆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았다.
    그때 나는 아주 작은 소리를 들었다. 귀를 쫑긋 세운다.
    아마 위쪽 도로 방향에서 들려오는 소리 같다. 자동차 시동을 켜 놓고 공회전을 시키고 있는 소리 같았다.
    “죽었어요?”
    후지미 씨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남자로부터 1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들여다보듯 가요코에게 물었다.
    가요코는 남자의 손목을 잡고 맥박을 확인하고 있다. 손목에서 손을 떼더니 잠깐 얼굴을 찡그리고 남자의 목 아래를 만져 보려고 손을 뻗었지만, 끈적하게 젖은 머리칼이 목덜미에 달라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그만두었다. 내 생각에 이런 경우, 상처에 가까운 부위는 만지지 않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P. 171-172] “이토코, 내 말 좀 들어 봐. ‘백기사’라고 하면 너는 무슨 생각이 떠올라?”
    무심히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이토코는 즉각 대답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동화?”
    “동화가 아니야. 그건 판타지야. 어른이 읽어야 진정한 재미를 알아.”
    가요코는 ‘항복’의 뜻으로 두 손을 들었다.
    “알았어. 하지만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밖에 모르거든.”
    “그럼 가르쳐 주지.”라며 이토코가 앉은 자세를 바로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음에 쓰여진 작품이야. 앨리스는 체스 세계로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하얀 여왕이 되는데 그녀를 거기까지 에스코트하는 것이 바로 백기사라는 거야.”
    “아아!” 납득하는 가요코. “그럼 캐릭터로서는 착한 나라 쪽이야?”
    “맞아. 『거울 나라의 앨리스』 안에서 앨리스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하는 신사지. 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니까 물론 별나긴 하지만. 자꾸만 말에서 떨어지고 자기 투구 안에 빠질 때도 있어. 잠깐만 기다려.”
    이토코는 가볍게 일어나 자기 방으로 가서 책을 한 권 가지고 왔다.
    “기사는 주석으로 만든 갑옷을 입고 있었지만 그건 전혀 몸에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읽어 준다.
    “이 부분은 굉장히 좋은 장면이야. 백기사는 노래를 불러. ‘…… 기사는 말을 멈추고 고삐를 목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천천히 박자를 맞추면서 살며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얌전하고 얼빠진 얼굴을 밝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노래를 마친 기사는 앨리스를 숲 끝까지 데리고 가서 거기서 자기를 배웅해 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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