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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의 국제 교류와 연대 : 적자생존에서 상호부조로 / 조세현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10
청구기호
320.57095 -11-1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84 p. ; 24 cm
총서사항
서남동양학술총서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36413224
제어번호
MONO1201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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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587300 320.57095 -1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587301 320.57095 -1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20세기 전반기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의 국제주의 사상과 운동에 관해 탐색한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의 국제 교류와 연대』가 출간되었다. 20세기는 민족주의의 시대 혹은 국민국가의 시대라 불린다. 그래서인지 다수 연구자들의 관점은 ‘민족’과 ‘근대’라는 두가지 키워드에 맞춰 당시 상황을 설명하려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 동아시아 아나키즘 운동에 대한 연구도 대체로 일국사의 관점에서 정리함으로써 아나키즘 본래의 국제주의적 성격을 간과한 측면이 없지 않다. 이 책은 이런 한계에서 벗어나 ‘동아시아’라는 좀더 넓은 지역범주를 가지고 각 나라의 아나키스트 교류와 협력을 정리해 근현대시기의 아나키즘을 실감나게 이해하고자 한다. 당시 민족과 국경을 넘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구한 동아시아 아나키스트들의 활동은 비록 20세기의 시대정신에 어긋난 이단적 행동이었기에 실패했다고 간단히 치부해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엄연히 존재했던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현상이었음이 틀림없다.

    ‘적자생존’의 현실에서 ‘상호부조’의 이상을 추구한 사람들

    19세기 말~20세기 초, 민족주의와 국민국가가 화두로 등장할 무렵 일본에서는 아시아주의, 국제주의가 소개되었다. 그런데 (동)아시아라는 범주를 가지고 서구적 근대에 대항한 것은 일본의 아시아주의뿐만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의 위로부터의 아시아주의는 무력에 의한 식민주의로 변질되면서 제국주의적 대동아공영권으로 나아갔지만, 아나키스트들은 근대적 국민국가의 억압에 저항하면서 아래로부터의 동아시아 공동체를 추구했다. 특히 일본 중심의 새로운 제국주의 질서를 추구하던 20세기 전반기에 일찍이 반전과 반제를 외치며 식민지국가와 피억압민족 간의 동아시아 연대를 주장한 사실은 인상적이다. 이 책은 ‘교류’와 ‘연대’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잊어버린 역사사실에 대해 복원하고자 했으며, 특히 동아시아 아나키즘 운동과 20세기의 시대사조인 민족주의와의 관련성에 주목했다. 본문에서 다룬 내용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과 국경을 초월한 아나키스트간의 교류다. 프랑스 아나키스트 르클뤼·그라브와 중국인 혁명가 이석증·오치휘 등과의 시공을 뛰어넘는 교류, 일본 아나키스트 행덕추수와 중국인 유학생 유사배·하진 등과의 교류,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나키스트 사복과 대삼영의 교류, 버크먼·골드먼 같은 구미 아나키스트와의 다양한 교류, 조선과 대만 아나키즘 운동의 시작을 알린 신채호와 범본량의 교류 등 동아시아 아나키스트들의 다양한 교류가 소개되어 있다.
    둘째, 민족과 국가를 초월한 다양한 국제연대조직과 단체들이다. 일본인의 금요강습회와 중국인의 사회주의강습회의 교류에서 만들어진 아주화친회, 재일 한인·중국인·대만인 유학생이 만든 급진주의단체 신아동맹당, 러시아 사회주의자의 지원 아래 결성된 사회주의(자)동맹, 한인·대만인의 연합조직인 평사 등을 들 수 있다.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아나키즘이 맑스주의보다 먼저 사회주의 사조의 주류를 점했기에 이같은 다양한 연합조직들이 출현했고, 민족주의·공산주의와 경쟁하면서 민족해방과 사회혁명 사이에서 전전했다.
    셋째, 상호부조론과 에스페란토의 수용과정이다.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에게 상호부조론은 국제연대의 이론적 근거이며, 에스페란토는 국제연대의 실천적 도구였다. 20세기 아나키스트는 상호부조론을 매개로 국수주의·제국주의 이론을 비판한 대표적 집단이었는데, 동아시아 최초의 반제국주의 단체인 아주화친회부터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항해 결성한 흑색청년연맹이나 동방무정부주의자연맹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스페란토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실천적 도구로 여겨졌기 때문에 동아시아 사회에서 에스페란토 운동은 처음부터 아나키즘의 역사와 공유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아나키스트는 세계 각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합하거나 대동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언어를 학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믿었다.

    21세기 아나키즘이 제공하는 풍부한 상상력

    아나키즘은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다시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넘어서는 제3의 길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는 비록 20세기 아나키즘 운동이 정치권력을 다루는 데 실패했고 민간 차원의 지역연대에 머물렀다는 사실은 인정하더라도 그 어떤 정치세력보다 ‘동아시아적’ 색채를 선명하게 지녔다고 보고, 그들이 제시한 이상주의적 전망은 21세기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동아시아 사회에 출현한 ‘적자생존’을 미덕으로 삼는 제국주의라는 새로운 괴물에 저항하기 위해 아나키스트들이 ‘상호부조’의 연대정신으로 결합한 역사적 사실은 적어도 20세기 말 21세기 초 전지구적 차원에서 다시금 출몰한 자본주의의 세계화에 맞설 수 있는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차이’를 인정하고 ‘연대’에 능숙한 아나키즘의 풍부한 상상력은 다양한 반세계화 운동가들을 결속시킬 수 있는 강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새로운 아나키즘은 당파적 아나키즘의 길을 버리고 다양한 사회운동과 결합하고 있다. 본래 아나키즘이란 관념과 이론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정 속에서만 생명력을 얻는 고유한 속성이 있다. 따라서 21세기 아나키즘의 재생이란 고전적 아나키즘의 복원이 아니라 현재의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해석된 새로운 아나키즘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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