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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나무는 하루 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 한양과 함께 한 김종량 총장 재임 18년의 혁신 기록 / 지은이: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 업적집 발간위원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북마크, 2011
청구기호
378.0092 -11-2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04 p. : 사진, 초상화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92404570
제어번호
MONO1201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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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제8대 총장 취임사
헌정의 글

실용학풍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이끌다
'실용'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갱신ㆍ확대하다
산학협력의 한국형 모델을 선도하다
국내 최초의 학연산 클러스터를 구축하다
21세기 맞춤형 실용 전문 인재를 양성하다

02 대학 교육의 틀을 바꾸다
교육혁신의 가치를 내걸다
새로운 패러다임, 학생을 고객으로 대하다
맞춤형ㆍ주문형 교육으로 실용학풍을 이어가다
새로운 교수 방법으로 교육을 혁신하다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현하다

03 한국 사회에 사회봉사의 물결을 일으키다
건학이념'사랑의 실천'을 실현하다
사회봉사의 물결,한양대학교로부터 시작되다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전문화하다
한양의 사회봉사 세계로 나아가다

04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토대를 만들다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다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다
실질적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다
세계를 향하여,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다

05 대학 경영의 전범을 보여주다
섬기는 리더십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하다
발전 전략과 시스템 혁신으로 비전을 보여주다
스마트 캠퍼스를 꿈꾸다


제12대 총장 이임사
김종량 총장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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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623777 378.0092 -11-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623778 378.0092 -11-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1. 이 책의 개요 및 출간 의의

    변화와 혁신의 대학 교육을 이끌어온 김종량 총장 18년의 생생한 기록,
    그 중심에는 실용학풍과 사회봉사라는 커다란 기둥이 버티고 있다.


    김종량 총장이 1993년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한양대학교의 교육과 연구의 실천적 목표이자 궁극적 지향점으로 설정한 것은 바로 ‘실용학풍’이었다. 그는 대학의 역량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자문했으며, 실용학풍으로 사회에 힘이 되는 대학이란 슬로건 아래 사회가 요구하는 연구 성과의 창출과 인재의 양성이라는 양대 방향을 제시하였다. 김종량 총장의 실용학풍 정신은 산학협력이라는 구체적인 형태로 발현되었는데,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기술교육을 향상하는 동시에 사회가 요청하는 인력 양성과 연구를 추진하고자 하였다. 특히 에리카캠퍼스의 ‘학연산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설립된 새로운 유형의 연구, 산업, 교육을 위한 종합기지라 할 수 있다.
    김종량 총장은 재임 18년간 한양대학교의 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이어받아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주도하였다. 그는 사회봉사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하였고, 대학 내부에서의 교육적 실천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총장과 학장들이 모여 대학의 사회봉사를 주도하는 ‘한국 대학 사회봉사 협의회’를 이끌기도 했다. 그 결과 사회봉사 활동이 대학을 넘어 중고교, 직장인, 주부 등 각계각층이 동참하는 범국민 차원의 자원봉사 운동으로 확장되었다. 김종량 총장의 봉사 정신은 결국 한국 사회에서 사회봉사가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고,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는 기폭제가 된 셈이다. 김종량 총장의 사회봉사 활동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간다. 사회봉사단에서 실시하는 해외 봉사와, 전 세계 무주택자들을 위한 해비타트 운동,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에리카캠퍼스의 지속적인 활동 등은 국적과 인종,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글로벌화를 미리 예견한 교육 개혁,
    동시에 한양의 전통을 아우르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다.

    김종량 총장은 취임 후 ‘세계 속의 한양’이라는 목표 아래 중장기 발전 전략을 거듭 수립하였다. 1993년 HY-21, 2001년 HY Dream 2010과 2003년의 HYU Project 2010, 그리고 2009년의 New Hanyang 2020 등 모든 계획에는 한양의 글로벌화를 위한 그의 거시적인 전략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화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김종량 총장이 추구한 한양대학교 교육 개혁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이다. 학생 중심의 교육 제도 마련, 사회적 요구와 실용학풍에 기반한 주문형 · 맞춤형 교육,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의 양성이다. 이는 국내외의 시대적인 흐름과 한양의 오랜 역사를 적절하게 융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학생을 대학의 고객으로 섬긴다는 김종량 총장의 교육 철학은 그들을 보다 지혜롭고 자율적인 인간으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이 고객이고 중심이 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그는 한양대학교의 교육 과정을 바꾸고 이를 구체적으로 제도화하였다. 김종량 총장은 또 기업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반영하여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구축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학이 먼저 국내의 연구소 및 기관들과 공동으로 학연산 협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김종량 총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형식적 글로벌화가 아닌 내실을 다지는 일에 집중하였다. 외국 대학들과의 협력은 주로 외국 대학 혹은 기관들과의 자매결연 체결, 국제세미나, 심포지엄, 초청강연, 국제학술행사의 개최 등의 형태로 추진되었다.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더드형 교수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강화, 국제학술대회 참여 및 적극적인 교내 유치 활동 추진,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확충 등의 새로운 제도를 끊임없이 도입하였다.

    이 책은 한 대학을 책임지는 경영인이자 교육자인 김종량 총장의 혁신 기록이며,
    역사의 물음에 답하는 진지한 자리이다.

    지난 18년을 외롭지만 묵묵하게 한 길을 고집한 김종량 총장의 긴 여정이 이 책을 거점으로 막을 내리는 듯 보이지만 그가 이룬 업적은 엄연히 현실로 존재한다. 한양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당부해 마지않았던 사랑의 실천과 봉사 정신은 여전히 한양을 떠받치는 근간이다. 그의 올곧은 흔적과 자취는 이렇듯 한양 곳곳에 남아 있다.
    대학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 18년을 총장직에 머물 수 있었던 것은 김종량 총장의 지속적이고 거듭된 혁신 덕분이었다. 그가 재임 기간에 수립한 New Hanyang 2020은 한양 100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이정표로서 새로운 한양을 건설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혁신의 과정이 이전의 역사를 완전히 뒤엎는 것이 아니라 그 맥을 이어가는 융합의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교육 개혁은 개인과 대학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의 과정이었다.
    한양을 자신의 운명이라며 담담하게 말하는 그의 마지막 말에는 한양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염려가 깃들어 있다. 그의 업적이 남다르게 평가되는 것은 오로지 눈에 보이는 결과 때문만은 아니다. 한양대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과 근면, 정직, 겸손, 봉사라는 덕목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양 100년의 꿈은 그가 가꾸어온 나무에 꽃이 필 때, 비로소 실현될 것이다.


    2. 헌정의 글

    김종량 총장님의 재임 18년간의 기록을 모아 한양 가족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업적집을 발간합니다. 모아 놓은 기록들을 살펴보니 새삼 김종량 총장님께 고개가 숙여지고 존경의 마음이 가슴 가득 차오릅니다.
    김종량 총장님의 재임 기간 동안 우리 한양에 일어난 변화는 이 책 한 권으로는 다 기록할 수 없는 변화였습니다. 취임 초기부터 이 변화를 앞장서서 이끄셨던 김종량 총장님의 18년 재임 기간은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지만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 시간을 견디며 오직 한양만을 위해 삶을 바치신 김종량 총장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김종량 총장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1993년 2월 21일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신 후 2011년 3월 18일까지 6,601일 동안 열정적인 길을 걸어오신 총장님! 당신께서는 한양대학교 70여 년의 역사를 새롭게 하신 총장으로, 한국 대학사의 모범적인 경영인으로 역사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이 책 한 권은 당신이 걸어오신 그 기나긴 여정을 담기에는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한양 가족의 당신을 향한 사랑은 이 책 가득히 넘쳐납니다. 한양 가족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은 이 책을 총장님께 바칩니다.
    한양대학교 제13대 총장 임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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