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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사장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 KBS 수요기획 제작팀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한국물가정보 : 비즈니스맵, 2011
청구기호
658.42 -12-1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67 p. : 삽화, 도표 ; 21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62603194
제어번호
MONO1201202079
주기사항
표제관련정보: 대한민국 대표 CEO 100명의 성공 유전자를 국내 최초로 밝히다
부록: 자신의 타고난 두뇌에 진실하라 자신의 사고와 행동 유형 평가에 대한 분석

목차보기더보기


머리말ㆍ4

1장 대한민국 CEO가 궁금하다
01 CEO, 그들은 누구인가ㆍ15
02 CEO에 대한 오해와 편견ㆍ18
03 CEO는 성공한 사람인가ㆍ21
04 CEO는 부자이거나 돈벌레인가ㆍ27
05 CEO는 회사의 제왕인가ㆍ32
06 CEO의 내면을 읽다ㆍ38

2장 CEO의 기질과 성격
01 기질은 타고난 인성ㆍ47
02 기질 검사를 위한 가장 좋은 도구 TCIㆍ50
03 대한민국 CEO의 기질ㆍ58
04 성격은 환경과 상호작용 속에 발달한다ㆍ67
05 대한민국 CEO의 성격ㆍ72
06 CEO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ㆍ77

3장 대한민국 CEO의 두뇌
01 CEO의 머릿속이 궁금하다ㆍ107
02 융의 정신분석학적 가설에서 출발한 BTSAㆍ110
03 개인의 특성을 결정짓는 두뇌의 4가지 패턴ㆍ114
04 두뇌 유형 특성 Four Brain Thinking Styleㆍ118
05 능숙한 관리자형 일관성 있고, 세밀하고 반복적인 절차에 뛰어나다ㆍ121
06 사교형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고,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다ㆍ125
07 분석적 리더형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의사결정 능력이 탁월하다ㆍ128
08 창의적 리더형 통합력ㆍ창의력ㆍ상상력이 뛰어나 많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ㆍ131
09 두뇌의 내적 각성 수준을 보여주는 외향성과 내향성ㆍ134
10 외향성 내적 각성 수준이 낮을 때 일어나는 행동반응ㆍ137
11 내향성 내적 각성 수준이 높을 때 일어나는 행동반응ㆍ139
12 일관성 타고난 두뇌 특성대로 살고 있는가ㆍ141
13 Falsification 두뇌 비우성 발달의 치명적 위험성ㆍ145
14 BTSA와 경영ㆍ158
15 끊임없는 창조적 활동과 도전 예감 김경훈 대표ㆍ164
16 자기암시의 힘으로 일궈낸 대반전의 성공 신화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ㆍ184
17 실패를 디딤돌로 삼아 성공에 도전하는 뚝심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ㆍ190
18 변화에 적응하는 미래형 여성 리더십 배은희 국회의원ㆍ195
19 큰 꿈에서 비롯된 위대한 성공 파워스터디 이준엽 대표ㆍ205
20 솔선수범의 리더십과 공명정대한 경영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ㆍ210
21 쓰러지면서 배우는 지혜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전재현 대표ㆍ215

4장 CEO의 회복탄력성
01 왜 회복탄력성인가ㆍ223
02 회복탄력성이란 무엇인가ㆍ226
03 회복탄력성은 학습할 수 있는 것ㆍ231
04 대한민국 CEO의 회복탄력성ㆍ233
부록ㆍ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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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679739 658.42 -12-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679740 658.42 -12-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CEO의 내면을 읽다
    CEO는 남다른 사람처럼 보이는데 정말 그럴까? 그들에게 CEO만의 DNA라고 부를 만한 비범함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획득되는 것일까? 훌륭한 CEO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합리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CEO들의 내면을 읽는 과정이 필요했다. 사람의 내면은 기질, 성격, 심리, 감성, 의지 등으로 접근했다.
    먼저 CEO들의 타고난 기질은 어떤 것인지, 보통 사람들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이와 함께 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성격은 어떤지도 파악해보기로 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검사방법을 선택했다.
    TCI는 말 그대로 기질과 성격을 측정하는 것이다. 즉,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기질을 바탕으로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달한 ‘성격’을 파악하는 검사이다. 워싱턴대학교 클로닝거(Cloninger) 교수가 자신의 심리 생물학적 인성 모델에 이론적 배경을 두고 개발했다. 피검사자가 정교하게 구성된 질문지에 답변하고, 이것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루어지며, 교육 및 심리치료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CEO의 내면을 좀 더 면밀하고 입체적으로 살펴보려면 CEO의 두뇌를 분석하는 것도 필요했다. 두뇌야말로 사고와 감정이 이루어지는 물리적 장소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두뇌 신경학적으로 보면 두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신경통로를 통해 하나의 신경세포에서 또 다른 신경세포로 전달되는 전기의 흐름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것은 결국 생각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뇌 특성을 측정하는 검사방법으로 BTSA(Beginning Teacher Support and Assessment, 두뇌 적성검사)가 있다. BTSA는 스위스의 저명한 정신분석가인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국의 신경과학자 캐더린 벤지거(Katherine Benziger)가 개발한 것이다. 이 검사는 대뇌피질이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논리력ㆍ분석력ㆍ기획력을 담당하는 좌측 전뇌(Frontal Left), 순차적ㆍ절차적ㆍ보수적 성격의 좌측 기저뇌(Basal Left), 통찰력ㆍ창의력ㆍ표현력을 담당하는 우측 전뇌(Frontal Right), 화합ㆍ보살핌ㆍ인간애를 다루는 우측 기저뇌(Basal Right)가 그것이다. 대뇌 피질의 네 가지 영역의 특화된 기능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모두 필요한 기능이다. 그러나 인간은 네 가지 영역 중 한 영역이 나머지 세 가지 두뇌 영역보다 더 강하게 타고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발달한 영역의 대각선에 있는 영역이 가장 취약하다. 그런데 이런 대뇌피질의 특성은 태어나면서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발달하지 않은 세 개의 두뇌 비(非)우성 영역은 우성 영역을 보조하기 위해 노력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
    심리와 두뇌 검사 이외에 CEO의 내면세계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선택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르고, 그 요인을 분석하여 회복탄력성지수(Resilience Quotient: RQ)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CEO들의 회복탄력성을 측정하고 이것을 보통 사람들의 경우와 비교하는 방식을 통해 CEO의 특성을 알아봤다.
    우리는 일차적으로 사업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해서 선발된 100명의 CEO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해서 CEO의 기질과 성격, 회복탄력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리고 심층적인 보완을 위해 7명의 전ㆍ현직 CEO를 심층 취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기업인 롯데백화점의 이철우 대표를 비롯하여 제조업, IT 기업과 같은 업종별 특성과 기업의 업력, 규모 등을 고려하여 예감 김경훈 대표,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 한나라당 배은희 국회의원, 파워스터디 이준엽 대표,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전재현 대표를 대상으로 더 깊이 있는 취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CEO의 기질과 성격
    100명의 CEO를 대상으로 TCI 검사를 한 결과, 그들은 일반 성인보다 자극추구는 높고, 위험회피는 낮고, 사회적 민감성은 높고, 인내력은 높은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기질 차원의 조합 모형으로 보면 ①에 가까운 유형, 즉 열정적인 기질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적인 대한민국 CEO는 기질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질서보다는 자유분방함을 추구하였으며, 낯설고 불안한 상황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쉽게 지치지 않는 특성과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인내력을 지니고 있었다.


    즉, 불확실한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위기와 같은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적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황에 부딪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기질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쉽게 지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성실하게 밀어붙이고, 성취에 대한 야망이나 포부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새로운 것을 즐기고, 모험을 감수하고, 대인관계가 좋고 부지런한 성향을 타고난 사람들이 CEO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CEO들의 성격을 보통 사람들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TCI 검사를 한 결과, 그들은 일반 성인과 비교하면 자율성과 연대감, 자기초월성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한민국 CEO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목표의식이 분명하며,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가치지향이 강한 성격이다. 이를 성격 차원의 조합 모형으로 보면 ①에 가까운 유형을 보인다.


    기질은 선천적이지만 성격은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후천적이다. 따라서 자라나면서 자율성과 연대감, 자기초월성이 높게 형성된 사람들이 CEO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CEO에 적합한 성격 유형을 획득하거나 학습할 수도 있다. 성인이 되어 성격이 굳어진 상황에서는 성격을 바꾸는 일이 무척 힘들겠지만, CEO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자율성과 연대감, 가치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CEO의 두뇌
    BTSA 분석방법은 정신의학자인 칼 구스타브 융의 세 가지 가설에서 출발했다. 융은 모든 사람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이 있다고 보았다.
    (1) 두뇌는 네 가지의 특별한 기능(Four Specialized Functions)이 있다.
    (2) 같은 두뇌 모드 내에서도 내향성과 외향성(Introversion-Extroversion)으로 분류할 수 있다.
    (3) 성장하면서 겪는 경험(The experience of a Natural Lead)에 따라 두뇌 우성이 바뀔 수 있다.


    융은 개인이 가진 특성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성장함으로써 두뇌 비우성(Non-Preferred Competency: Falsification)을 일으키게 되면, 종종 생리적으로 상당히 해로운 상황에 다다르게 된다고 하였다. 원칙적으로 외부 영향력에 의해 비우성이 발생하면, 개인적인 신경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로지 개인적인 특성을 개발시키는 것으로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또한, 융은 두뇌 각 영역이 서로 다른 특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각각 사고(Thinking), 직관(Intuition), 감각(Sensing), 감정(Feeling)의 영역을 구성하고 있으며, 어느 영역이 더 발달했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캐더린 벤지거 박사는 융이 수립한 정신분석학적 가설을 토대로 신경과학의 획기적인 방법론을 접목함으로써 BTSA 분석방법론을 만들어냈다. 그녀는 두뇌를 네 부분(좌측 상부, 좌측 하부, 우측 상부, 우측 하부)으로 나누어 각각의 영역이 발달한 정도에 따라 특징적인 패턴이 존재하며, 이 패턴의 차이에 따라 개개인이 지닌 특성이 달라진다고 보았다. 또한, 이 네 가지 중에서 한 가지 패턴은 가장 강하게 타고나며,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타고난다고 파악했다.
    좌뇌 앞부분(좌측 전뇌)이 발달한 분석적 리더형의 경우에는 기획력이 뛰어나고 합리적 판단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획 업무나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우뇌 앞부분(우측 전뇌)이 발달한 창의적 리더형은 말 그대로 창의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많으므로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데 적합하다.
    좌뇌 뒷부분(좌측 기저뇌)이 발달한 능숙한 관리자형은 순서에 따른 절차대로 세밀하게 일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복적이고 정교한 작업, 회계관리 또는 생산관리 등과 같은 특정 분야의 관리업무에 적합하다.
    우뇌 뒷부분(우측 기저뇌)이 발달한 사교형은 감성적인 특성이 뛰어나고 표현력이 좋으며,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므로 사람을 사귀거나 사람 사이에서 흐름을 주도하는 데 유리하다.


    벤지거는 성장하면서 자신이 타고난 특성을 잘 발전시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지만, 환경적인 이유 등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특성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발전시키면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약 강하게 타고난 두뇌 특성을 잘 발전시키고 유지해서 성인이 되어 직업으로까지 연결하면 직업적인 만족도나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으며, 거꾸로 가장 취약한 특성을 환경적인 요구에 의해서 강제로 발전시켜야 할 때에는 직업적인 만족도나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결국, 한 사람의 타고난 두뇌 특성을 측정하고 발견하여 성인기의 직업적인 부분과 연계시킬 수 있다면 그에게 미래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사고에 도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 바로 BTSA이다.
    그러면, BTSA 검사를 통해 어떤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요소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첫째, 성인기의 두뇌 유형 특성(강점과 취약점)을 알 수 있다.
    둘째, 두뇌 유형 특성과 관계없이 외향성(15%), 외향성과 내향성이 균형 잡힘(70%), 내향성(15%)의 세 가지 유형을 파악한다.
    셋째, 청소년기의 두뇌 유형 특성을 파악한다.
    넷째, 성인기의 두뇌 유형을 분석하여 세 가지 영역[작업(Working) 스타일과 여가 활동/자아 인식과 작업 스타일/정서 상태]에 대한 일관성을 찾아냄으로써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두뇌 유형 특성을 토대로 두뇌 우성/두뇌 비우성 여부를 비교하여 Falsification 유형(비효율적이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두뇌 비우성 영역을 개발하여 얻은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분석할 수 있다.
    성공한 CEO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두뇌 특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 창의성이 높은 CEO가 가장 성공하기 쉬울까? 아니면 관리형 CEO의 성공률이 더 높을까? BTSA 검사는 직업적 생활 특성(Working), 여가 활용 특성(Leisure), 그리고 자아인식 영역에 대한 특징 등 세 가지 영역에 대한 특성을 추출하여 그 사람의 두뇌 특성을 알아보게 된다.
    그런데 자기 두뇌 우성을 개발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 세 가지 영역에서 나타나는 우선순위가 일관성이 있다. 그리고 자기주도성의 우선순위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일관성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자기주도성의 내적 일관성이 깨졌을 때 바로 Falsification이 나타나게 되어 신체적으로 두뇌 모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에게 주어진(타고난) 특성을 잘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은 다른 특성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특성을 무시하고 전혀 다른 특성을 개발해나가는 사람은 잘하던 일에서마저 점점 더 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집중취재 대상이 되었던 7명의 CEO 중에 김영식, 김태욱, 이준엽, 전재현 이 네 명의 CEO의 공통적인 두뇌 특성이 우측 전뇌와 우측 기저뇌가 함께 발달한 ‘Double Right’형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런 유형은 대인관계를 촉진하고 화합시키는 일을 잘하며, 말하기를 좋아하고, 열성적이고, 예술성이 있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조화를 극대화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

    대한민국 CEO의 회복탄력성
    우리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CEO들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 검사를 했는데, 이 대학 경영학과 김주환 교수가 기존의 측정도구를 한국형으로 재구성하여 개발한 KRQ-53 테스트를 사용했다. 이것은 엄밀한 통계 방법을 통해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53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연구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일반 성인의 회복탄력성 지수 평균이 186점 정도라고 한다.


    CEO들의 평균은 195점 내외로 일반인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특히 집중취재 대상이 된 CEO들의 회복탄력성 평균은 220점으로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CEO들의 회복탄력성은 보통 사람들과 비교하면 높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CEO가 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들은 CEO가 되기까지, 혹은 CEO로 회사를 경영하면서 회복탄력성을 학습했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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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8] 한국의 CEO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취재를 하면서 평소 우리가 갖고 있던 CEO에 대한 이미지가 피상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근본적인 잘못은 내면의 본질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 CEO를 판단한 것이다. 우리는 외형적인 부분, 말하자면 그들이 소유한 것들(부, 성공, 권력)을 중심으로 CEO에 대해 생각하는 우를 범했다. 대한민국 CEO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내면을 파악했어야 했다.

    [P. 50-51]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는 심리 생물학적 인성검사로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Temperament)을 이해하고, 기질을 바탕으로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달한 성격(Character)을 파악하여 개인의 고유한 인성(Personality)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리검사이다. 이 검사방법은 인성을 이루는 가장 큰 구조로 기질과 성격을 구분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 요소를 구분하여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따로 떼어내어 인성발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즉, 기질적인 특성과 환경적인 특징에 대한 통합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성격적 성숙도를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다.

    [P. 61-62]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해넌(Michael Hannan)과 제임스 배런(James Baron)은 실리콘밸리의 신생 기업 181곳을 대상으로 7년에 걸친 조사연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의외였다. 이들 기업이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할수록 그 성과가 나빠지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새로움의 추구는 관리비용과 이직률의 증가, 매출과 이익의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도산 위험은 2배로 증가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볼 때 CEO에게는 안정과 조직화를 추구하는 보수적 기질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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