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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 꽃처럼 시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고민정 글·사진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마음의숲, 2013
청구기호
811.8 -13-304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17 p. : 삽화 ; 20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92783743
제어번호
MONO120134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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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861881 811.8 -13-30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861882 811.8 -13-30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사랑의 가치가 부재인 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단면을 제시해 주는
    고민정 아나운서의 사랑


    쉽게 사랑하고 끝내 버리는 사랑의 간극, 그 사이에서 우리는 사랑이 책임으로 이어지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물질에 끌려 다니며 마치 사랑은 물질에서 비롯된다고 믿어 버리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어쩌면 우리는 사랑의 가치가 부재인 시대에서 계속 흔들리며 가짜 사랑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즈음 사랑은 예측할 수 없는 인생 최대의 모험이라고 말하는 고민정 아나운서의 에세이를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출간된 고민정 아나운서의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에서 그녀는 진정한 사랑의 단면을 제시한다. 많은 이들은 아나운서 정도면 재벌가나 사회적 명망이 있는 집안의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딸을 가진 부모들 또한 내 딸이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고민정 아나운서는 밥벌이와는 거리가 먼 시인과의 결혼을 택했다. 그것도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사람과의 결혼이었다. 남편 조기영 시인이 앓고 있는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주변 근육이 대나무처럼 굳어 가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이혼율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이 부부는 조금은 다른 사랑 방식을 이야기한다. 조금 힘들다고, 어렵다고, 아프다고 결국 서로를 상처로 몰아내는 요즘의 사랑과는 전혀 다른 사랑의 모습이다. 돈이 많은 사람보다 존경할 수 있는 사랑을 택했다는 고민정 아나운서, 이 책에서는 매 순간 자신의 삶에 솔직한 그녀의 모습과, 곁에서 마치 화가처럼 그녀의 꿈과 행복을 그려 주는 남편 조기영 시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 허락된 아이 은산을 향한 사랑도 담겨 있다. 꽃보다, 시보다 아름다운 고민정 아나운서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가슴에 새겨 보자.

    고민정 아나운서의
    시처럼 사랑하고 사랑만큼 아팠던 이야기

    “세상은 나를 통해 당신을 보지만,
    나는 당신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과거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넘쳐난다. TV에서, 영화에서, 무심코 불렀던 노래 가사에서도. 많은 이들이 쉽게 사랑에 빠지고 또 그 감정을 가볍게 버린다. 사랑할 때, 사랑이 지나갔을 때 우리는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가 흔들렸던 시간에 대해. 그저 사랑이라는 달콤한 감정에만 취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사랑이 완전하지 않다고 느끼기에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조건을 내세운다. 서로를 세워 놓고 어울리는지 그림을 그려 보는 것이다. 물질적인 것으로 말이다. 어느덧 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러운 만남의 조건이 되어 버렸다.

    8년 전, 고민정 아나운서는 오랫동안 사랑으로 곁을 지켰던 조기영 시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때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아나운서라는 화려한 타이틀은 재벌가 며느리, 의사, 변호사와 어울리지 시인과는 결코 조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온라인상에서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시인이지만 알고 보면 가진 것이 많은 부유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일에도 물질은 너무도 쉽게 끼어든다. 때론 외형적인 조건이 사랑의 전부인 양 역전하는 현상도 일어난다. 그러나 이렇게 만난 사람들이 존경하며 오랜 시간 살아 낼 수 있을까. 고민정 아나운서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의 가치를 전달한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기로 마음먹는 일은 그의 온 세계를, 과거와 불안한 미래까지도 껴안아야 하는 것이라고.
    연애 시절, 고민정 아나운서는 여러 차례 흔들려야 했다. 자신이 그려 가야 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었다.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었던 남편은 여러 차례 자신을 떠나라는 말을 반복했지만 그녀는 듣지 않았다. 쉬운 사랑보다는 조금 느리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사랑을 택한 것이다.

    “‘정말 감당할 수 있겠니?’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도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같은 질문을 했다. 정말 감당할 수 있겠니. 대학교 2학년 때 느꼈던 사랑의 감정, 아직 고백도 받지 않아 그가 날 좋아하긴 하는 건지 자신 있게 말할 순 없었지만 왠지 내게 물어 봐야 할 것 같았다. 열한 살 차이의 남자, 시인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때 내 대답은 내게 처음으로 존경이란 단어를 느끼게 해 준 그 사람을 잃지 말자는 거였다. 돈은 내가 벌 수 있는 것이지만 존경스런 사람은 다시 만나기 힘들 테니까.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니까. 그렇게 그 사람과의 연애를 시작하게 해 준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다시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의 병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그리고 그때와 똑같은 대답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 본문 중에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이 책을 통해 남들에게 내색하지 못했던 자신의 고통과 사랑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세상은 자신을 통해 남편을 들여다보지만 그녀는 남편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시인은 좋아하지만 가난을 싫어하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예술을 소유하려 하되 선뜻 응원의 박수를 보내지 않는 사회,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과 남편을 현실의 잣대 위에 올려놓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 받아야 했던 시간까지도 두 사람은 사랑으로 인내하며 살아가고 있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참 오랫동안 흔들려야 했던 것이다.

    “결국 난 현실이라는 땅에 두 발을 딛고, 이상理想이라는 하늘을 향해 가슴을 열어 두어야 했다. 한쪽에만 온 신경을 집중해도 쉽지 않은 일을 난 동시에, 그리고 반드시 해내야 했다. 시인의 아내로 살아가는 일이 힘들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든지 많다고 이해시켜야 했고, 그 사람에게는 매달 무섭게 찍혀 나가는 각종 보험과 공과금 고지서를 보여 주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돈도 모으고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이해시켜야 했다. 그렇게 수도 없이 세상과 그 사람의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외로운 줄타기를 해야 했다.”
    - 본문 중에서

    세상의 시선보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랑의 모습


    고민정 아나운서가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던 데는 남편인 조기영 시인의 도움이 켰다. 꿈이 없던 그녀에게 아나운서라는 길을 심어 주고, 더 나아가 그녀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 준 사람이 조기영 시인이었다.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그녀가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다잡아 주는 남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조기영 시인은 말한다. 그녀가 화려함 속에 알맹이가 없는 조화보다는 눈에 덜 띄더라도 멀리까지 날아가는 씨를 품은 들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얼마 전 고민정 아나운서가 “명품 가방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드는 생각은 물질에 끌려다니지 말자는 것이었다. 내가 계속 끌려다니면 그 물질보다 나은 게 뭔가 싶었다. 100만 원짜리 명품 가방 하나 사느니 10만 원짜리 열 개 사서 들고 다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라는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것도 진실함을 잃지 않겠다는 그와의 약속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한번은 중국 어디를 가나 있는 짝퉁 시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짝퉁 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가짜 상품들이 눈을 유혹하고 있었다. 진짜 명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으니 어떤 것이 진짜에 가까운 가짜인지 구분도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손이 절로 갔다.
    “이 가방 하나만 사면 안 될까?”
    “안 돼.”
    “그럼 지갑은? 아니면 키홀더?”
    “안 돼.”
    그는 계속 안 된다고만 했고 결국 난 화를 내고 말았다. 비싼 명품을 사겠다는 것도 아니고, 브랜드 없는 저렴한 물건을 사려고 했지만 이곳엔 가짜 명품 외에는 팔지 않아 살 수가 없는데 도대체 날더러 아무것도 사지 말라는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말했다.
    “그러니까 여기 오지 말자고 했잖아. 당신 방송에서 뭐라고 말해? 그저 비싸기만 한 외국 명품에 현혹되지 말고 불법으로 거래되는 짝퉁도 사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 방송에서는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이 가짜 가방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당신 말을 믿겠어?”
    “내가 이렇게 유별나게 굴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 자신은 알잖아.”
    - 본문 중에서

    흔들리기는 쉽다. 자기 자신과 타협하기는 더욱 쉽다. 그러나 처음의 다짐을 지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삶도, 사랑도 마찬가지다. 스물한 살, 서른두 살에 만났던 한 남자와 여자는 물질에 타협하기보다 세상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14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려 노력하며 살고 있다. 때로는 삶이 생채기를 남길지라도 그들은 조금 더 아끼고, 조금 더 베풀며, 그들만의 귀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 그들의 사랑은 서로를 이용해 이름을 얻고, 서로에게 기대어 영화를 얻고자 하는 사랑이 아니다. 그저 자신을 희생해 서로가 빛나기를 바랄 뿐이다.

    “당신이 별 해.”

    책 속 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이 나눈 대화다. 서로가 더 빛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이 스스로 까만 밤하늘이 되기를 바라는 것,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끊임없이 사랑을 재고 가늠하려 하는 세상에서 그들이 빛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로의 꿈을 다독이며 사랑을 지켜 온 두 사람은 이 시대에 부재한 사랑의 증거다. 이제는 드문 그 말,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가치를 삶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소설로 탈고한 조기영 시인의 첫 번째 소설집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소설에 녹아든 두 사람의 사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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