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자료 카테고리

전체 1
도서자료 1
학위논문 0
연속간행물·학술기사 0
멀티미디어 0
동영상 0
국회자료 0
특화자료 0

도서 앰블럼

전체 (1)
일반도서 (1)
E-BOOK (0)
고서 (0)
세미나자료 (0)
웹자료 (0)
전체 (0)
학위논문 (0)
전체 (0)
국내기사 (0)
국외기사 (0)
학술지·잡지 (0)
신문 (0)
전자저널 (0)
전체 (0)
오디오자료 (0)
전자매체 (0)
마이크로폼자료 (0)
지도/기타자료 (0)
전체 (0)
동영상자료 (0)
전체 (0)
외국법률번역DB (0)
국회회의록 (0)
국회의안정보 (0)
전체 (0)
표·그림DB (0)
지식공유 (0)

도서 앰블럼

전체 1
국내공공정책정보
국외공공정책정보
국회자료
전체 ()
정부기관 ()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정부기관 ()
의회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국회의원정책자료 ()
입법기관자료 ()

검색결과

검색결과 (전체 1건)

검색결과제한

열기
자료명/저자사항
에로스와 죽음 : 실재의 정신시학 = Eros and death : psychopoetics of the real / 박찬부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청구기호
150.1952 -13-7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xii, 422 p. : 삽화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52114587
제어번호
MONO1201352591
주기사항
저서의 원제목은 『텍스트성 무의식 : 정신분석비평의 실재』임
참고문헌(p. 403-410)과 찾아보기(p. 411-422)수록
이 저서는 2009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이용현황보기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878061 150.1952 -13-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878062 150.1952 -13-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라캉의 정신분석에 기초한
    삶과 죽음의 문제를 탐색한다


    대체적으로 라캉의 주체화과정은 출발­통과의례­귀환이라는 신화적 서사구조를 따른다. 이 구조는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 주체가 사회계약서에 서명날인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그것은 타자결정론적 강요된 선택에서 주체성의 긍정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 속에서 생명충동적 에로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의 부정성의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욕동과 욕망의 변주곡이 어떻게 라캉의 세 질서-상징, 상상, 실재-와 화음하여 연주되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그것은 또한 <그것이 있었던 곳에 내가 있게 하라>는 프로이트의 분석지침을 실천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체화·인간화·사회화 과정의 서사구조가 텍스트 일반 - 그것이 분석 텍스트이건 문학 텍스트이건 - 에서 산견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그것에 관한 해체론적 ‘거슬러 읽기’를 시도함으로써 그것의 무의식적 함의를 드러내려 했다. ‘사물표상’과 ‘언어표상’의 재현성 논리에 따라 텍스트성 무의식을 탐색하고 그 위에서 ‘의심의 해석학’을 근거로 실재의 정신시학을 정초하려 한 것이다. 이러한 작업의 밑바닥에는 로마시대의 불후의 명구,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 의 교훈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문학이론가나 비평가, 정신분석가나 정신치료사, 그리고 삶과 죽음의 철학적 문제와 씨름하는 인문학 독자 전반에게 어필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삶과 문학의 도처에 작동하는 이원론적 주제를 추적하다

    이 책은 프로이트-라캉의 정신분석에 바탕한 ‘텍스트성 무의식’(textual unconscious)을 탐색하고 그것을 심화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는 박찬부 교수의 기존 저서들 - <현대정신분석비평>, <라캉: 재현과 그 불만>, <기호, 주체, 욕망> - 의 연장선에 있으면서 동시에 그것들에 대한 ‘거슬러 읽기’(reading against the grain)를 통한 해체론적 글읽기를 시도하는 전복적인 의미의 책이다. 이는 ‘이론의 실천적 경험과 실재 체험’이라는 목표 아래 저자가 영미권 최고의 라캉 분석가인 브루스 핑크 교수에게서 받은 7년간의 혹독한 분석훈련에 기반하고 있다.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의 문제와 생명의 약동
    고대 로마제국 시대,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불세출의 개선장군이 로마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받으며 승리감에 도취해 개선행렬을 벌일 때, 그의 뒤에는 한 명의 노예가 뒤따랐고 그의 역할은 ‘메멘토 모리’를 반복적으로 말함으로써 지금은 하늘을 찌를 것 같은 명성을 날리고 있는 그 불세출의 영웅에게도 언젠가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라캉의 ‘낡은 구두’ 체험이나 법정의 ‘버리고 떠나기’의 선수행 일화는 다 같이 죽음의 문제와 관련된 ‘메멘토 모리’의 정신 속에 녹아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신은 프로이트가 <쾌락원칙을 넘어서>(1920)에서 제시했고, 라캉에 의해서 <상징질서 속에 내재한 부정성의 논리>로 재해석된 죽음욕동(Todestrieb)의 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같다.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이 그의 <정신현상학>의 서문에서 말한 <부정성과 함께 머무르기 tarrying with the negative>의 논리를 이 정신분석적 죽음의 개념과 연결시킨 당대의 이론가는 슬라보예 지젝이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누워 있는 영묘의 벽에 새겨져 있다는 <실천이성비판>의 결구,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나의 가슴 속에는 도덕률이 뛰논다>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죽음의 전령은 생명의 약동을 전제로 하고서야 대조적으로 그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한편으로는 더 큰 통일체와 전체성을 향해 움직여가는 생명 충동의 힘인 에로스와, 거기에 맞서는 해체와 파괴, 죽음의 신인 타나토스가 함께 활동한다는 것이다.

    ● ‘라캉적 실재’의 치열함에 대한 깊은 탐색
    프로이트의 욕동은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라캉의 실재 개념은 상징화의 결과/효과이면서도 상징질서에 환원 불가능한 이질적 ‘외-존재’다. 라캉의 실재 개념에 붙여진 이름들은 상징화의 결과/효과이면서도 상징질서에 환원 불가능한 이질적 ‘외-존재,’ 재현체계 <내(內)>에 존재하면서도 그것의 ‘밖’을 형성하는 비재현들로 이 이름들은 프로이트가 욕동을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경계지점에 위치시켰을 때, 라캉이 실재의 아바타, 오브제 a를 존재(being)와 의미(meaning)의 교집합의 자리매김으로 예고된 것이다.
    이러한 경계 개념의 전문용어인 <생명기호 vital signs>는 ‘생명’이라는 생물학적, 존재론적 개념과 ‘기호’라는 상징적 재현성이 결합된 용어이다. 셰퍼드슨은 그의 책 제목을 <생명기호>라 하였는데 라캉의 실재 개념이 갖고 있는 독특한 이차원적 결합관계를 염두에 두고, ‘생물학적 본질주의’와 ‘생물학적 본질주의’를 동시에 뛰어넘기 위한 시도인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시대의 성 담론은 자연과 본능, 유기체를 말하는 생물학적 본질주의를 극복하려는 시도 속에 모든 것을 상징과 기호, 문화와 역사로 환원하는 또 다른 과오를 범하는 위험에 빠져 있다. 라캉의 노력은 이러한 또 다른 극단적 대항 담론에 대한 반성과 토론 위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의 성 담론은 자연과 문화, 생물학적 본질주의와 사회.역사적 구성주의 사이를 넘나들면서도 그 어느 쪽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고유한 경계 지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라캉의 실재 개념이 갖고 있는 경계성과 <사이> 의식에서 도출된 자연스런 귀결이라 밝히고 있다.
    더보기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235-236] 정신분석 치료는 ‘말하기 치료’이면서 동시에 ‘듣기 치료’이다. 분석 현장에서 무슨 말을 어떻게 잘 듣느냐 하는 것이 분석 행위의 전부이다. 지젝이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II세>에 나오는 ‘삐딱하게 보기’(looking awry)라는 문구를 따와 라캉적 텍스트 읽기의 전범으로 삼으려 했던 것과 같이 라캉의 분석적 듣기는 ‘삐딱하게 듣기’(listening awry)로 특징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삐딱한’ 것은 정신분석이 원래 ‘의심의 해석학’(hermeneutics of suspicion)에 속하고 그것으로 무의식적 왜상(歪像
    [P. 247] anamorphosis)을 읽어내려 하기 때문이다. 그 왜상은 정면으로 보면 보이지 않고 삐딱하게 보아야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 말은 듣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 예화로 최근 세간에 떠도는 재담 하나를 소개한다. 흥부가 왜 그의 형 놀부 부인으로부터 주걱으로 뺨을 얻어맞았느냐에 관한 이야기이다. 흥부가 어느 날 놀부집을 방문했는데 마침 그의 형수가 주걱으로 밥을 푸고 있었고 그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흥부가 인기척을 하면서 “형수, 저 흥분데(돼)요”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뺨 맞은 이유라는 것이다. 재담이 재담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그것이 청자로부터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그것의 표층구조와 심층구조가 역설적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역설이란 전진적 논리와 후진적 논리가 서로 충돌하면서도 하나로 만나는 어느 중간 지점에서 발생한다. 이 재담의 의식적 표층구조는 물론 “흥분데요”이고 무의식적 심층구조는 “흥분돼요”이다. 이 두 구조가 하나의 표현 속에(여기서 ‘데’와 ‘돼’는 유사음으로 취급한다) 공존하면서 충돌하는 전형적인 ‘투인원’(Two in One)의 구조이다. 프로이트가 이러한 텍스트의 이원론적 구조를 고려하여 재담을 그가 말하는 네 개의 무의식의 형성체(나머지 세 개는 꿈, 증상, 언어의 실착)에 포함시켰을 것이다. 여하튼, 흥부는 “형수, 저 흥분데요”라고 방문 신고를 했고 놀부 부인은 ‘형수, 저 흥분돼요’라고 ‘삐딱하게’ 알아들어 괘씸죄로 주걱을 한 대 올렸던 것이고 이 논리의 꼬임과 상황의 뒤틀림을 통해 독자/청자들은 웃음을 터트린 것이다. 여기서 대타자로서의 분석가의 역할을 떠맡은 주체는 놀부 부인으로서 그는 피분석가의 역할을 담당한 흥부의 말을 ‘액면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의심’해보고 ‘삐딱하게’ 바라보는 ‘의심의 해석자’이다.
    [P. 362-363] <쾌락원칙을 넘어서>(1920)에서 프로이트가 제시한 트라우마(trauma)의 정의는 간단명료하다: “우리는 보호 방패를 뚫을 만큼 강력한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외상적’이라고 말한다”(SE 18: 29). 그는 욕동(Trieb)의 설명에서와 같이 충동의 증가와 에너지의 범람으로 자아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위기적 상황에 대해서 ‘보호 방패’(protective shield)라는 강력한 메타포를 써 왔으나 이 경우 그것이 갖는 의미는 단연 압권적이다. 국경수비대요 외부적 공격으로부터의 마지막 저지선인 자아의 방어 방패가 뚫려 그것에 균열이 생기면 그 균열의 틈 사이로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양의 외부적 자극이 내부로 투입되어 정신계에 대규모의 교란 사태가 벌어지고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이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비상 상황이 연출된다. 이것이 정신적 외상, 트라우마이다.
    라캉의 <햄릿>론은 포의 「
    도난당한 편지」
    의 분석에서 전형적으로 제시되어 있듯이, 단순히 기존의 정신분석학적 발견들을 문학작품에 적용해 확인해보려는 전통적인 외재적 접근법을 택하지 않고 문학 속에 정신분석학이 있고 정신분석학 속에 문학이 있는, 두 학문이 서로 속에 서로를 포함하는 ‘상호포함관계’(implication)에 입각해 있다는 점에서, 포 텍스트의 분석에 이어 정신분석 문학비평사상 ‘전례가 없는’(Felman 1987, 44)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다. 적용관계에 반해 상호포함관계를 역설하고 있는 펠먼의 표현대로, 이 관계 속에서 해석자의 역할은 “이미 습득된 과학, 기존의 지식을 문학텍스트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둘 사이의 중매자로 행동하는 것, 다시 말해서 문학과 정신분석학 사이에서 어떤 ‘상호포함적 의미를 창출해내는 것’, 즉 두 영역의 하나가 다른 하나에 의해 교화되고 유식해질 뿐만 아니라 또한 그 타자에 의해 영향받고 자리바꿈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포함하는’ 다양한 (간접적) 방식들을 탐구하고 밝히며 언표화하는 것이다”(Felman 1982, 8~9). 이것을 라캉의 담론 중 변화하는 대상의 개념을 통해 다시 말해본다면, 적용관계에서 포함관계로의 전환은 <오이디푸스 이후>의 저자들의 표현대로 ‘욕망의 대상’에서 ‘욕망 속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것이다(Lupton/Reinhard 68). 라캉의 햄릿 분석에도 등장하는 어휘인 ‘욕망 속의 대상’(object in desire)은 욕망의 대상처럼 대상이 욕망과 떨어져서 외재(外在)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그 대상과 불가피하게 연루되어 있다. 이 관계 속에서 대상은 욕망의 ‘반영’이 아니라 욕망에 의해서 사후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드러난다. 이 욕망 속의 대상이라는 패러다임은 곧 ‘정신분석학 속의 문학’으로 연결되어 셰익스피어의 문학텍스트에서의 정신분석학적 사유의 수사전략을 드러내 보여줄 뿐 아니라 그 문학텍스트가 정신분석학적 담론에 의해 사후적(nachtraglich)으로 다시 쓰이는 상황을 설명해준다.
    더보기

권호기사보기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