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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간송미술 36 : 회화 : 우리 문화와 역사를 담은 옛 그림의 아름다움 / 글: 백인산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컬처그라퍼 : 안그라픽스, 2014
청구기호
759.951 -15-11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307 p. : 삽화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70597805
제어번호
MONO1201512861
주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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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와의 대담
간송미술의 가치와 의미를 밝히다

01 신사임당 | 포도
우리가 아는 사임당의 이름에 가장 가까운 그림
02 이정 | 고죽
시련을 의지로 극복하고 탄생시킨 일세의 보물
03 이정 | 풍죽
세찬 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선비의 절개
04 이정 | 문월도
은은한 달밤을 더욱 밝히는 맑은 정신
05 이징 | 고사한거, 강산청원
왕실과 사대부가 사랑한 궁중회화의 품격
06 조속 | 고매서작
세속의 명리를 버린 자유인의 자화상
07 김명국 | 수로예구
최소한의 획으로 끌어낸 마음속 선심
08 이명욱 | 어초문답
세상 이치를 논하는 현자들의 꾸밈없는 대화
09 윤두서 | 심산지록
현세구복적 상징 속에 숨겨진 애달픈 현실 인식
10 정선 | 청풍계
진경문화를 주도한 선비들의 자취가 스민 맑은 계곡
11 정선 | 목멱조돈
시와 그림으로 화답한 평생지기의 우정
12 정선 | 단발령망금강
30년간 그리고 또 그린 금강산의 아름다움
13 정선 | 풍악내산총람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겸재 진경산수의 본질
14 정선 | 서과투서
노대가의 눈에 비친 따스한 일상
15 변상벽 | 자웅장추
동물 그림에서 이루어 낸 또 하나의 진경
16 유덕장 | 설죽
천재의 그늘에서 마침내 벗어난 노력가의 성취
17 조영석 | 현이도
조선 후기 풍속화의 본격적인 시작
18 심사정 | 와룡암소집도
세상이 버린 불우한 화가의 화흥
19 심사정 | 삼일포
관념산수에 진경화풍을 더하다, 조선남종화의 탄생
20 심사정 | 촉잔도권
화가의 인생을 닮은 험하고 아름다운 길
21 이광사, 이영익 | 잉어
입신양명으로 시작하여 효성으로 마무리된 그림
22 윤용 | 협롱채춘
고된 인생 속에 문득 스쳐 오는 봄바람
23 강세황 | 죽석
담백한 문인의 심의를 담은 묵죽화의 새로운 경지
24 강세황 | 향원익청
멀어도 좋지만 가까이 봐도 맑은 연꽃 향기
25 김후신 | 대쾌도
풍속화의 본질을 꿰뚫은 즐거운 그림
26 김홍도 | 마상청앵
‘단원다움’의 진면목
27 김홍도 | 황묘농접
교감의 순간을 포착하는 섬세하고 따스한 필치
28 김홍도 | 염불서승
삶과 예술, 예술과 종교의 혼연일체
29 김득신 | 야묘도추
나른한 일상의 정적을 깨뜨리는 한바탕 소동
30 신윤복 | 미인도
화가의 가슴속 가득한 봄기운을 풀어내다
31 신윤복 | 이부탐춘
혜원이기에 가능했던 파격
32 김정희 | 고사소요
단순함과 평범함 속에 감춰 둔 비범함
33 김정희 | 적설만산
추사의 글씨를 닮은 강인한 묵란
34 조희룡 | 매화서옥
매화 사랑으로 표현한 격정적이고 자유로운 정신
35 장승업 | 삼인문년
천재가 살던 시대를 아쉬워하다
36 민영익 | 석죽
조선 최후의 문인화가가 남긴 비바람 속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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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13938 759.951 -15-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013939 759.951 -15-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세상 밖으로 나온 간송미술관
    백인산 연구실장이 읽어 주는 우리 옛 그림 베스트36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유물들이 소장된 간송미술관은 국보급 문화재로 가득한 우리 미술의 보물창고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아름다운 소장품들을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는 없다. 문화재 보존과 연구를 위해 일년에 단 2회, 정해진 기간에만 전시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시회가 열리는 시기에는 수천 수만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수백 미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간송의 그림들이 미술관 밖으로 나왔다. 간송미술관의 현 연구실장인 저자 백인산이 천여 점이 넘는 간송의 소장품 중에서 ‘조선시대의 문화와 예술, 사람들의 삶과 정신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36점의 옛 그림’을 골라 책으로 펴냈다. 2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간송에서 우리 미술 연구에 매진해 온 백인산 실장은, 독자들이 우리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그림을 통해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고의 작품들을 정성스럽게 선정하였다.
    저자는 독자가 먼저 그림과 일대일로 만나 각자 느끼고 충분히 감상한 후에, 그림을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이 책을 읽어 달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가 그림과 가까워져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게 되었을 때, 왜곡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생기는 오해와 선입견을 막고 바른 길로 안내해 주기 위한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들과 탁월한 안목과 깊은 맛이 느껴지는 이 책의 해설은, 우리 옛 그림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우리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과 독창성,
    나아가 보편성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만나다


    평온한 봄날 촌가의 마당에서 벌어진 한바탕 소동을 그린 「야묘도추」라는 그림이 있다. 고양이 한 마리가 병아리를 낚아 채 달아나자 암탉은 비명을 지르고, 이 소리에 놀란 주인장은 몸을 날려 장죽대로 고양이를 후려치다가 고꾸라지기 일보 직전이다. 방에서 맨발로 뛰어나온 아내는 어찌할 바를 몰라 황망해 할 뿐이다. 마치 영상으로 찍은 한 편의 이야기 같은 이 그림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심오한 사상이나 어려운 해석을 찾지 않아도 그림 속 인물들의 감정이 내 이웃의 일처럼 가깝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우리 옛 그림의 가장 큰 매력은 이처럼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는 데 있다. 우리 주변의 강과 산, 동식물, 그리고 선조들의 삶과 이상, 그들이 느꼈던 다양한 감정이 우리의 감각으로 그림 속에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우리의 문화적 유전자와 가장 잘 맞는 그림들이다. 서양 그림과 같은 강렬한 자극은 아니지만, 맑고 깊은 맛이 있다.
    또한 한 시대의 예술 작품은 그 사회의 역량과 수준을 보여 주는 가장 정확한 지표가 된다. 우리는 옛 그림들을 통해 민족의 삶과 정신, 역사와 문화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모은 작품들을 수집한 간송 전형필을 비롯하여 많은 선각자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가며 문화재를 지켰던 까닭은, 예술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거기에 담겨 있는 문화와 역사를 지켜 내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 전해지고 보존된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의 작품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아름답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서구의 것이 우수하고 세련된 것이고, 우리 것은 고루하고 진부한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게 되었지만, 우리 그림은 서양과 다른 것이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에 담긴 그림들이 증명해 줄 것이다.
    저자는 이런 아름답고 의미 있는 그림들을 우리가 단지 머리로만 알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만나기를 바라며 이 책을 내놓았다. 그래서 그림을 보며 무언가를 알아야 한다는 강박을 떨쳐 버리고, 설사 조금 유치하고 사실과 다르더라도 자신만의 경험과 감각으로 소통해 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 온전히 나만의 감각과 느낌으로 소통해 본다면 옛 그림도 내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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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포도」 역시 사임당의 붓끝에서 나온 작품임을 확언하기는 어렵다. 다만 사임당의 그림으로 전해지는 여타 작품들에 비해 나름대로의 전거를 갖추고 있기에, 사임당의 작품에 가장 근접해 있는 그림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후대에 윤색되지 않은, 사임당 본연의 장점을 실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옛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고, 기억하고 싶어 했던 사임당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그림의 가치는 충분하다.
    현재 5만 원권 지폐에 실린 신사임당의 초상 옆에 도안으로 들어간 포도 그림이 이 작품을 모본으로 한 것이다. 그녀의 작품이 들어가야 했다면, 이 「포도」외에 마땅한 대안은 없었을 것이다. 학술적인 안목으로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주저되는 바가 없지는 않지만, 이 대목에서는 조금 너그러워지고 싶다. 이 그림마저 아니라면 신사임당의 그림은 더욱 자취를 찾기 어려워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3백 년 전 문인들의 말에 기대어 보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1. 신사임당 - 포도」
    하늘에서 인재를 낼 때에는 재능과 시련을 동시에 준다고 한다.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낸 위인이나 대예술가들의 삶을 돌아보면 자연스럽게 이 말에 수긍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을 그린 탄은 이정도 그런 인물 중 하나이다.
    탄은은 세종대왕의 고손자로 윤택하고 문예를 애호하는 집안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30대부터 묵죽화의 대가로 명성을 얻었다.그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는 순탄한 삶이었다. 하지만 서른아홉 살이 되던 해인 1592년, 하늘이 준비해 둔 시련을 맞는다. 바로 임진왜란이었다. 이때 탄은은 왜적의 칼에 맞아 팔이 거의 잘려 나가는 고초를 겪었다. 목숨을 잃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지만,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를 강인한 의지로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욱 빼어난 경지를 향해 나아간다. 먹물 들인 비단에 금니라는 최상의 재료로 대나무, 매화, 난 20폭을 그리고, 자작시 17수를 곁들여 성첩한 《삼청첩(三淸帖)》이 그 증좌이다. 팔을 다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탄은이 전란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옛 친구들을 만나 《삼청첩》을 보여 주니,간이 최립은 감격에 겨워 이렇게 찬탄했다.

    전란 겪고 삼 년 만에 이렇게 모이니 / 그래도 화첩 한 권 증표로 남겨 두셨구려.
    부러질 뻔한 그대의 팔뚝 조물주가 보호해 준 덕에 / 남은 생애 나의 눈동자도 흐리지 않게 되었소.
    「2. 이정 - 고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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