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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11684 833 -16-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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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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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파리를 배경으로 전쟁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망명문학의 걸작!

평생 장편소설을 여덟 편밖에 쓰지 않은 레마르크의 다섯 번째 소설로, 이전 소설들의 후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레마르크의 작품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이다.
나치스 독일에 쫓겨 유럽 각국에서 파리로 도망쳐 온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몽마르트르의 값싼 숙소를 배경으로, 피난민의 한 사람인 주인공 라비크의 절망적인 일상생활과 행동을 담백하게, 그러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빼어난 묘사로 서술함으로써 전쟁 전야, 한 지식인의 정신세계를 눈에 보일 듯이 그려낸 걸작이다.
전쟁 속 개인이 겪는 공포와 불안, 권력의 광기, 복수 등의 문제를 역사의 흐름 속에 포착해낸 이 작품은 정치적 상황 등 시대의 거대한 흐름에 휘말려 고통받는 개개인의 갈등과 휴머니즘, 여기에 더해 남녀의 사랑까지도 절절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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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8] “신앙이란 사람을 곧잘 광신적으로 만들지. 그러기에 모든 종교는 그렇게도 많은 피를 흘린 거야.” 그는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관용이란 회의의 딸이야, 외젠. 망각된 불신의 인간인 내가 외젠에 대해서보다, 신앙을 가진 외젠이 나에 대해서 더욱 공격적인 것은 바로 그 때문이지.”
[P. 63] 모욕에 대해서는 저항할 수도 있지만, 연민에 대해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P. 94] “우린 언젠가는 모든 것에 익숙해져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