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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조선학운동의 의의와 연구동향

◆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의의와 21세기 한국학의 과제 / 최광식
Ⅰ. 머리말
Ⅱ.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배경
Ⅲ. 안재홍의 조선학운동과 신민족주의
Ⅳ. 21세기 한국학으로의 계승과 발전
Ⅴ. 맺음말

◆ ‘조선학운동’에 관한 연구동향과 새로운 시론적 탐색 / 신주백
Ⅰ. 머리말
Ⅱ. 연구 경향 속에서 본 ‘조선학운동’의 다양한 범주들
Ⅲ. ‘조선학운동’의 배경과 관련한 연구 경향
Ⅳ. ‘조선학운동’의 전개와 관련한 연구동향
Ⅴ. ‘학술장’으로서 조선연구의 지형에 대한 시론적 탐색


제2부 조선학운동 참여인물 연구

◆ 정인보, 동아일보에서 조선학을 설하다 / 최선웅
Ⅰ. 정인보의 ‘조선학운동’ : 민족주의 분류에 던진 의문
Ⅱ. 동아일보를 위한 변명
Ⅲ. 정인보와 동아일보의 공모
Ⅳ. ‘위당 조선학운동’의 무대, 동아일보
Ⅴ. 얼사관의 발표와 대립
Ⅵ. 모호했던 민족주의의 경계

◆ 1930년대 문일평(文一平)의 실학을 통한 조선학 연구 / 류시현
Ⅰ. 머리말
Ⅱ. 1930년대 조선학운동과 문일평의 학문적 교유
Ⅲ. 문일평의 조선학 개념과 문화의 ‘과학적’ 연구
Ⅳ. 중세사 인식의 변화와 ‘실사구시의 학풍’ 주목
Ⅴ. 맺음말

◆ 1930년대 안재홍의 ‘조선학’론 / 김인식
Ⅰ. 머리말
Ⅱ. 1934년 이전 안재홍의 조선학 개념 수용 과정
Ⅲ. 1934년 이후 안재홍의 조선학 개념과 논점
Ⅳ. 맺음말

◆ 조선학 운동과 백남운의 사회사 인식 / 이준식
Ⅰ. 머리말
Ⅱ. 조선학 운동과 백남운
Ⅲ. 백남운의 사회사 인식
Ⅳ. 맺음말

◆ 김태준 조선학의 구상과 한계 / 이황직
Ⅰ. 서론: 조선학 범위 설정의 문제
Ⅱ. 김태준의 등장, 경쟁하는 ‘조선학’
Ⅲ. 한문학사 서술에 나타난 김태준 조선학의 성격
Ⅳ. 혁명가 김태준의 삶과 의식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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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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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민세 안재홍 선생께서 돌아가신 지 50주기가 되는 해이다. 이에 󰡔민세학술연구총서󰡕 제5권은 선생의 서세(逝世) 50주기를 추모하면서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성과와 참여 인물들의 활동’에 대한 심층 연구를 주제로 기획했다. 여기에 게재되는 논문들은 ‘조선학운동 80주년’을 맞아, 2014년 9월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와 ‘한국인물사연구회’가 공동으로 기획(국가보훈처·평택시 등의 후원)한 「제8회 민세학술대회 : 1930년대 조선학운동 참여 인물 연구」의 결과물이다.
다 아는 바와 같이, 1934년 9월 ‘다산 정약용 서세 99주년’을 기념하여, 정인보·문일평·안재홍 등 민족주의사학자로 불리는 인사들이 ‘다산 선생’을 향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면서 ‘조선학’을 제창하였다. 이러한 조선학 연구의 기운을 오늘날 학계에서는 ‘조선학운동’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원로 한국사학자 한영우 교수는 ‘조선학운동’을 다음과 같이 개념화하였다. “민족주의 역사가들 사이에서 이른바 ‘조선학’(朝鮮學) 운동이 전개되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서거 99주기를 맞이하는 1934년에 시작된 이 운동은 안재홍·정인보·문일평 등이 주동이 되어 과거 민족주의 역사학이 지나치게 국수적·낭만적이었음을 반성하고, 민족과 민중을 다같이 중요시하면서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찾으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조선후기 실학을 주목하고 고대사뿐 아니라 조선시대를 발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조선학운동’에 대한 정설로 학계에 자리잡은 이 평가에는, 오랜 연구가 온축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굳이 한 가지를 보탠다면, ‘조선학’을 제창한 인사들은 우리 역사의 과거 속에서 민족의 현재를 지양(止揚)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방법론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이들에게 ‘조선학’이란 과거의 민족사를 통하여 미래를 추단(推斷)하고, 과거의 역사에서 현재의 지향점을 찾아내려는 실천론이었다.
<민세학술연구총서> 제5권의 주제는 ‘조선학운동’이지만, 여기에는 ‘조선학’을 주장한 정인보·문일평·안재홍뿐만 아니라, ‘조선학’이란 용어와 방법론에 대하여 온건하게 비판한 백남운과 거세게 비난하였던 김태준도 포함시켰다. 두 사람은 오늘날 학계에서 ‘비판적 조선학’ 계열로 불리는 인물들이다. 이 두 논객을 포함시킨 이유는 대척점에 선 주장들을 함께 이해해야만 ‘조선학운동’이라는 역사 현상을 객관성 있게 파악·평가할 수 있다는 역사인식에서 말미암았다. 사실 이러한 균형론은 민세 안재홍의 정신을 오늘날 계승·실천하자는 기념사업회 본래의 취지이기도 하다. (책머리에 中)

[저자소개]
최광식 :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신주백 :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최선웅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록보존소 전문경력관
류시현 :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김인식 : 중앙대학교 교양학부대학 교수
이준식 :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이황직 : 숙명여자대학교 리더십교양교육원 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