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타 권선서의 사상과 『명심보감』_433 제1장 『성서』와 『명심보감』 권선사상의 공통점 435 1. 들어가면서 435 2. 천 관념에 의한 권선 438 3. 천 관념에 의한 지족안분 449 4. 타인과의 교제 및 화합의 강조 453 5. 나오면서 459 제2장 『성서』와 『명심보감』 권선사상의 차이점 461 1. 들어가면서 461 2. 효도와 가족관에 대한 견해 462 3. 타민족과 약자에 대한 견해 474 4. 나오면서 485
종장 일본 『명심보감』의 전래와 수용 의미_489 1. 유학(儒學) 이념의 확대와 일상성 491 2. 근세 일본의 윤리관 형성에 기여 493 3. 에도시대 후기 『명심보감』 수용상의 변화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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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심보감의 전래와 수용 연구 = (The)study of Japanesss[i.e. Japanese] Myoungsimbogam's introduction and reception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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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2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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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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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29508
177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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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도서 주요내용 및 기여도 『명심보감』의 유불도 사상은 중국·한국·일본 등 동양인들의 인생철학과 행동규범·정치이념에 이르기까지 윤리도덕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포교활동을 하던 서양의 선교사들에게도 주목되어 1592년 동양의 한문 서적으로는 최초로 서양어로 번역된 서적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서적에서는 일본 중세에서 근세로 이어지는 사적(史的) 흐름에 따라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 문예서적과 관련지어 조명하였다. 그 결과 일본 『명심보감』은 무로마치시대 승려, 도요 에이쵸(東陽永朝)의 『젠린쿠슈(禪林句集)』와 선교사 하비안의 『아마쿠사판 금구집(天草版金句集)』의 인용 외에, 에도시대 초기 승려출신의 저명한 유학자 후지와라 세이카(藤原惺窩)의 『슨테츠록(寸鐵錄)』과 그의 제자 하야시 라잔(林羅山)의 『도모쇼(童蒙抄)』를 비롯하여 카이바라 에키켄(貝原益軒) 등의 승려·유학자·양명학자, 또 아사이 료이(淺井了意)·미야카와 도타츠(宮川道達)·오오타 난뽀(太田南畝)·산토 쿄덴(山東京傳) 등의 문학자·국학자·신도가 등, 『명심보감』을 이해한 사람은 높은 교양을 가진 신분 층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본 서적에서는 서장의 『명심보감』의 연구사를 비롯하여 일본 『명심보감』의 수용과 정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제1부에서는 중세의 승려들과 『명심보감』과의 관계규명, 제2부와 제3부에서는 『명심보감』의 일본 전래와 관련한 근세 에도시대 전기와 후기의 양상을 지식인과 그들이 출판한 문예서적과의 관련성, 제4부에서는 타 권선서, 특히 『성서』의 권선사상과 『명심보감』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곧, 본 서적에서는 일본의 주자학과 함께 무로마치시대부터 에도시대에 이르기까지 『명심보감』이 어떻게 수용되어졌는지를 시공간을 교직(交織)하면서 『명심보감』 조문을 인용한 문예서적을 통해서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한국이나 중국과는 다른 독창적 수용상의 의의를 밝혔다. 오래 전부터 동양의 역사·문학·철학·종교 등의 저변에는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존중사상이 있었다. 이 인간 존중 사상의 근본에는 자연의 섭리에 따르면 만물이 조화롭고 평화스럽지만 그 뜻을 어기고 道를 거스르면 혼란과 재난이 초래된다는 가르침이 있다. 이러한 동양문화가 지닌 내면 사상이 바로 『명심보감』의 사상이기도 하다. 『명심보감』의 소중한 가르침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인격함양을 비롯하여 한 가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나가고, 사회에 참여하며, 국가를 다스리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명심보감』이 동아시아 가운데서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다시 일본으로 전파되어 수용 정착된 양상이 기술된 본서 『일본 명심보감의 전래와 수용연구』를 통한 일본문화의 특수성 이해는 물론, 복잡다단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권선서인 이 책의 숙독은 몸과 마음을 닦고 뜻을 세우며 인생행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야겠다는 의지가 배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