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포레스트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184287
823 -16-32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184288
823 -16-32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여자로써 살아남는다는 것 열여덟 살의 에바와 열일곱 살의 넬은 막 여자가 되는 시기에 접어든, 세상에 거칠 것이라고는 없는 자매다. 하지만 질병과 혼란의 창궐로 온 나라가 붕괴되다시피 하면서, 그들의 삶은 갑자기 송두리째 뒤집히고 꿈도 어둠 속으로 묻힌다. 의심과 미신, 분노, 허기, 두려움이 만연한 시기, 에바와 넬은 생존의 열쇠를 찾아 숲 속과 자신들의 과거 속을 헤맨다. 그들은 개척자이자 순례자로서—새로운 세상의 피조물로서만이 아니라 창조자로서—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인투 더 포레스트>는 관능적이면서도 심오한 영감을 주는 열정적이고 통렬한 이야기이며 독자들의 심장 깊숙한 곳까지 와 닿는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잊을 수 없는 소설이다.
다듬어 지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우아한 이 “현실적인 우화”는 고통스러운 시작으로부터 올 수 있는 아름다움, 세계가 불안정해지면서 그 동안 의존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부정과 삶에 대한 계획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을 때 우리가 비로소 찾게 되는 힘을 다루고 있다.
한 세대에 한 번 우리는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목소리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책을 발견하게 된다. 진 헤글런드는 그러한 개안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안겨준다.
블록 버스터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의 <엘렌 페이지>와 <다운 인 더 벨리>의 <에반 레이첼 우드>가 장 헤글랜드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의 주연을 맡고 영화 [맨스필드 파크]로 유명한 패트리샤 로제마가 감독한다. 또한 맥스 밍겔라, 칼럼 키스케니, 마이클 에크런드 등이 출현한다. <인 투 더 포레스트>는 작가/감독인 패트리샤 로제마의 최신작이다. 이 작품은 처음에 미국 독립 영화로 시작되었지만, 브리티쉬 콜러비아-온타리오가 공식적으로 공동 제작을 하였고, 제작자로는 니브 파치만, 아론 L 길버트 그리고 주연을 맡은 엘렌 페이지가 참여하였다. 제작자로서는 이 작품이 엘렌 페이지의 데뷔작이다.
책속에서
[P.7] 이 글을 시작하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마치 곰팡내 나는 고요한 우물 안을 내려다보며 위쪽을 쳐다보는 내 얼굴을 마주 보는 것 같다. 얼굴이 너무 조그맣고 각도가 너무 낯설어서, 그게 내 얼굴이라는 걸 알고 난 소스라치게 놀란다.
[P. 14] 선물을 살 가게도 없고, 선물을 만들 수 있는 자기만의 시간도 공간도 거의 없으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콩 한 쪽, 낟알 한 톨, 숟가락 하나, 펜, 종이 클립 하나까지 선물을 주고 싶은 상대방과 공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물을 마련하기란 힘든 일이었다.
[P. 31] 싸움은 지구의 반대쪽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정치인들은 그게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약속했다. 멀리서 벌어지고 있었지만, 그 전쟁은 우리의 나날에 들러붙어 있는 것 같았다. 저 먼 곳의 고약한 연기처럼 우리 의식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