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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시저의 귀환 : 서용현의 정치동화 : 시저가 꿈꾸는 <전혀 다른 한국> / 지은이: 서용현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독서光(The Bookworm), 2017
청구기호
320.951 -17-30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형태사항
279 p. ; 22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95858330
제어번호
MONO1201710903
주기사항
전자자료(e-book)로도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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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꿈의 지도자를 찾아서
프롤로그 1. 시저가 한국에 온 사연
프롤로그 2. 시저야 잘 다녀오렴
프롤로그 3. 시저의 미션

1. 제1장 역사의 개벽(開闢)이 온다

2. 제2장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3. 제3장 주사위는 던져졌다.

4. 제4장 우린 왜 매번 후회되는 지도자를 뽑나?

5. 제5장 시저의 꿈 작은 거인의 나라

6. 제6장 이젠 국민이 통치한다.

7. 제7장 신바람 대통령이 온다.

8. 제8장 관료사회를 뒤집어 엎는다.

9. 제9장 세계에서 제일 자유로운 교육

10. 제10장 <신바람 완전연소경제>로 가다.

11. 제11장 시저의 신바람 외교

12. 제12장 팍스 코리아나(Pax Koreana)

에필로그 : 시저여, 안녕(죽음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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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54918 320.951 -17-3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254919 320.951 -17-3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281591 320.951 -17-30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0002281592 320.951 -17-30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우리가 대통령을 잘못 뽑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치꾼만 보아왔고 이상적인 지도자상을 꿈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저’라는 이상적인 지도자 상(像)을 제시하여
    희망의 지도자를 함께 찾자고 이야기 한다.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과정은 무능한 대통령이 국민에게 어떤 분노와 고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철저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기회에 개발독재로 만들어진 구체제를 부수고 전혀 새로운 한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전혀 새로운 한국을 만들 <전혀 새로운 지도자 상>을 찾아야한다.

    왜 우리는 매번 <실패한 지도자>, <후회되는 지도자>를 뽑는가?
    정치꾼들에 속아서, 미디어 조작에 현혹되었다고 뒤늦게 후회한다. 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일까?
    우리가 스스로 이상적 지도자를 꿈꾸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을까? 이상적인 지도자 상을 잃어버리고 아니 찾을 시도도 하지 않고 만들어진 대결구조에 빠져 사지선다로 선택만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확고한 지도자상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런 사람을 발굴할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진정한 지도자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어떠해야 한다는 분명한 확신이 없다.

    30년 외교관에서 이제는 로스쿨 교수로 살고 있는 협상, 소통 전문가인 저자의 이상적인 지도자상이 시저가 다스리는 한국에서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이상적인 지도자상을 같이 꿈꾸자고 제시한다.


    나 혼자 꿈을 꾸면 그건 한갓 꿈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 Friedensreich Hundertwasser



    [서평]

    ‘시저의 귀환’을 읽고서

    용현아, 너의 책에 대해 터놓고 격식 없이 논평하고자 한다. 구어체로 한다.

    요즘 우린 밥 먹고 하는 게 정치 얘기다. 전 국민이 정치인이 되었다. 그런데 우리의 화두(話頭)는 가십, 비방, 음모 등 유치하고 조잡한 얘기들이다. 꿈도, 비전도, 역사에 관한 통찰도 없다. 우리 민족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얘기들 뿐이다. 네가 책 표지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도 유태인의 전철을 밟게 되지 않나 걱정이 된다. 그런 점에서 네 책은 신선하다. 우리를 오도해온 낡은 패러다임과 이데올로기들에 돌 직구로 도전하고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의 미래를 본다. 우린 그리로 가야 한다.

    이 책은 정치 동화(political fairy tale)다. 꿈을 주는 희망의 서(書)라 말해도 되겠지. 우리가 함께 키워나갈 새로운 세상 이야기다. 네 별명 ‘피노키오’에 어울리는 순진한 관찰과 풍자다. 혹자는 몽상(夢想)이라고 하겠지. 그러나 황당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시대를 선도할 수 없다. 하늘을 날아보겠다는 라이트 형제의 황당한 꿈도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네 꿈은 <미션 임퍼서블>이다.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월트 디즈니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꿈을 나누어 가지면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우리 함께 이루어보자. 네가 꿈꾸는 행복한 나라, 웃는 나라, 신바람 나는 나라를...

    네 책에서 말한 대로 ‘상호의존’은 분명 역사를 바꿀 개벽(開闢)이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상호의존’이라 표현했던가? 이는 도전이자 기회다. 그러나 우리는 욕심과 투쟁에 눈이 멀어 역사적 기회를 놓치고 있다. 그러면, 우린 간단히 망한다. 반면에 시대변화를 앞서 가면 우리가 제 2의 로마가 될 수 있다는 너의 오멘(omen)은 꿈만은 아닐 것이다. 관건은 이런 격랑의 시대에 우리를 이끌 지도자다. 모세(Moses)와 같은 존재다.

    그러나 한국에 가장 부족한 자원은 ‘훌륭한 지도자’다. 우린 매번 지도자를 뽑고 후회했다. 네가 말했듯이 도대체 우린 ‘이상적인 지도자’에 대한 꿈도 없다. 네가 시저를 책의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꿈의 지도자’를 그려보려 함일 것이다. 그런 지도자는 현실정치의 ‘정치꾼’들 중에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꿈속에서 찾으려 한 것이리라. 부디 그런 영웅을 찾아라. 특히 (권력)욕심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운 자유인을 찾아라. 네 책에 인용된 Mwai Kibaki 전 케냐 대통령의 말처럼 “리더십은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더 좋게 만드는 특권이다. 개인적인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기회가 아니다”라고 확신하는 인물을 찾아라. 그런 영웅이 있으면 나도 그 기치 아래 신나게 종군하고 싶다.

    네가 얘기한 적이 있지? ‘최순실 게이트’가 구시대의 정치를 터미네이트 시키라고 신이 준 기회라는 것, 그런데 우리가 갈기갈기 찢어져서 싸우다가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결국 우린 다시 ‘후회되는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는 것 등... 그러나 너는 이 책에서 조금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희망을 제시한다. “신은 크게 쓰고자 하는 나라에 시련을 준다(맹자)”고 하고, “가장 어두운 밤이라도 언젠가 끝난다. 그리고 태양은 떠오른다(빅토르 유고)”라고 한다. 무슨 얘기냐? 영웅(시저)이 귀환하면, 우리나라는 크게 떨칠 수 있다는 얘기냐? 이 책은 그에 대한 예언이냐? 한번 기대해 보자.
    훌륭한 지도자의 또 다른 특징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징기스칸, 알렉산더 대왕 등은 패러다임 전환의 대가들이었지 않느냐? 이 책의 주인공 시저는 과감한 개혁 프로그램들을 제시한다. 이들 중에는 ‘정당의 공천권 박탈,’ ‘시험의 폐지’ 등 고정관념에 물든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낡은 사고방식으로 쉽게 이해되는 것은 패러다임의 전환도 아니다. 한학자(漢學者)들의 거센 저항 속에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우리의 패러다임 전환의 표본이 아니냐? 시저의 개혁은 선진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것들이다. 우리가 선진국 흉내를 내면 우린 맨날 3등이다. 그러나 시저처럼 과감하게 패러다임을 바꾸면 나라가 작아도 우린 1등이 될 수 있다. 1등으로 가자.

    네가 꿈꾸는 <작은 거인의 나라>는 1등으로 가는 길이다. 지금 다른 나라들은 이기적, 신자유주의적으로 잔머리를 굴리면서 투쟁을 일삼고 있다. 이런 때에 한국은 의리와 인정이 있는 ‘상호의존적’인 나라, ‘대인(大人)’들의 나라가 되자는 것 아니냐? “다른 나라들이 신자유주의로 갈 때,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버리는’ 것이다. 이기는 것을 밝히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지는 것이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인들이 우리와 거래하고,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의 비교우위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인의 친구’가 되면 우리의 평화와 번영은 저절로 확보된다는 얘기 아니냐? 엄청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쪽 뺨을 내밀어라”는 성경의 가르침에 비견되는 발상의 전환이다.

    너는 이것이 우리가 썩은 패러다임만 바꾸면 “얼마든지 실현가능한 우리의 미래”라고 한다. 나는 네 꿈을 믿는다. 헬 조선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영웅이 나타나리라고 믿는다. 네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국과 세계를 구할 영웅이 온다고 확신하는 낙천적 몽상가(dreamer)”가 되었다. 늙은이도 희망과 꿈을 갖게 되었다. 감사한다.

    책에 인용된 아래 노래 말(Eres tu)을 그대에게 되돌려주고자 하노라, 피노키오여.
    나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 내 두 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사람
    당신은 강한 미풍과도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친우 강철근
    (사)국제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더보기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꿈의 지도자를 찾아서 중에서)

    한국은 행복한 나라입니까? 웃는 나라입니까? 신바람 나는 나라입니까? 우린 그렇게 죽게 일했는데...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 책은 우릴 인도할 훌륭한 지도자가 없었다는 데에서 이유를 찾습니다. 우린 매번 <후회되는 지도자>를 뽑지 않았습니까? 왜일까요? 우선 우린 ‘이상적인 지도 자’에 대한 꿈이 없습니다. 그래서 욕심만 많고 식견과 철학이 없는 ‘정치꾼’을 뽑습니다. 우리가 대통령 후보자의 비전, 인격, 철학을 알고 뽑은 적이 있습니까? 이러고도 망하지 않은 것을 보면 한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 더 이상은 안 됩니다. 이번에는 ‘꿈의 지도자’를 뽑아야 합니다.
    이 책은 ‘시저’라는 이상적인 지도자 상(像)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시저가 펼 쳐갈 우리의 멋진 ‘미래의 역사’를 꿈꿉니다. 시저는 지금의 세계가 역사의 대 전환기에 있다고 봅니다. 투쟁의 시대가 상호의존의 시대로 바뀌는 개벽(開闢) 이 그러한 전환입니다. 이 개벽은 역사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과감하게 패러다 임을 전환하여 이 개벽에 적응하면 한국은 시대의 돌풍이 될 수 있습니다.
    (역사의 개벽이 온다 중에서)

    ‘저류’란 역사의 큰 흐름이다. 시저는 역사에 방향이 있다고 믿는다. 신(神)의 의도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이 방향과 의도를 못 보고 그때그때의 시류(時流)에 쏠린다. 역사를 보라. 이는 사람/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이 아니었던가?
    어떻게 하면 저류를 읽을 수 있는가?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개 무시’하고 중요한 저류에 집중하면 된다. 그런데 우린 저류를 보지 않고 신문/TV에서 보도하는 금새 잊혀질 가십과 수다만 본다. 하늘에서 오늘의 세계를 조감하면 어떻게 보이겠는가? 인류 역사를 바꿀 거대한 저류(예: 후술하는 <상호의존>)가 다가오고 있는데.. 인간들은 보수다 진보다, 내 밥이다 니 밥이다 하면서 쌈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저류에 집중하면 세상만사가 작은 얘기로 보인다. 대통령 선거도 긴 역사에서 보면 작은 파도에 불과하다. 대통령의 교체나 조선의 비슷비슷한 왕들의 교체가 역사를 바꾼 적이 있었던가? 체 게바라가 말했듯이 “잔혹한 지도자가 교체되면 새로운 잔혹한 지도자를 맞을 뿐”이다. 대통령과 왕의 교체가 무의미하다면 국회정치는 더더욱 무의미하다. 누가 당(黨)대표 되는 게 뭐가 중요하냐? 이런 쪼잔한 파도들... 우리 무시하자.
    저류를 못 보는 이유는 우리가 타성, 고정관념, 낡은 패러다임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다. 왜 옛날에는 성인(聖人)/영웅이 많이 나오다가 최근에는 멸종되고 있는가? 요즘은 지식도 많고 교육도 많이 받는데? 우리가 지식에 너무 치중하기 때문이다. 지식에 매여 발상의 전환을 못하기 때문이다. 과학적 방법론에 묶여서 인간정신이 마음껏 발휘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나 석가가 지식이 많았던가? 과학적 방법론은 서구인들의 강점이자 맹점이다. 과학적 방법론에 매여서는 서구를 앞지를 수 없다. 동양의 방식으로 가자. 그래서 저류를 보자.

    시저는 5천년 투쟁의 역사가 저물고, 상호의존의 새 역사가 밝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것이야말로 역사의 큰 방향이고 신 의 의도다. 그러나 사람들은 투쟁의 역사에 ‘중독’되었다. 그래서 우린 역사의 개벽(開闢)을 못 본다. 사람들은 점점 더 돈독의 노예가 되고 전 세계에 범죄, 폭력, 위선이 만연되고 있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중에서)

    개발독재(開發獨裁)는 오늘의 한국을 장악하고 있는 기득권 시스템이다. 개발독재의 투쟁적, 이기적, 경직적, 공격적 태도는 상호의존과 상극이다. 개발독재는 변화와도 상극이다. 개발독재의 친구인 기득권들이 변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발독재는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인 물’이 되었다. 이런 ‘고인 물’ 나라는... 조선(朝鮮)처럼 망한다.
    개발독재(開發獨裁)는 초심(初心)을 빠르게 잃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당시의 모험적, 진취적 태도는 사라졌다. 즉. 개발독재의 좋은 점들은 없어졌다. 대신 개발독재의 나쁜 점들(권위주의, 이기주의, 경직성, 잔머리, 획일주의, 배금주의 등)은 증폭되었다. 사람들은 기득권을 챙기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이건 위기상황이다. 일은 열심히 안 하면서 서로 많이 얻으려고 혈안이 된 것, 이것보다 큰 국가적 위기는 없다. 젊은이들은 ‘안정’타령을 하고 ‘가늘어도 길게 사는’교사나 공무원 같은 직업을 선호한다. 이는 분명 조로(早老)의 징조다. 우리의 작은 성공이 단명으로 끝난다는 불길한 예고(豫告)다.
    개발독재는 이제 시대착오가 되었다. 개발독재는 대량생산 시대에 맞는 시스템이다. 무조건 많이 만들고, 많이 건설하고, 많이 일하고, 많이 공부하는 독종을 최고로 쳤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두뇌생산 시대가 왔다. 이제 오래 일하고 공부한다고 되는 시대가 아니다. 독종근성만으로도 안 된다. 머리가 좋아야 한다. 그런데 무조건 많이 일하고 공부하는 개발독재식 인간은 머리가 나빠져서 창의를 발휘하지 못한다. ‘생각’을 안 하고 암기만 해서 돌대가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패러다임 전환의 대가였다. 그러나 그의 후계자들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할 의지도, 능력도 없이 ‘과거의 성공에 집착’했다. 그래서 나라는 ‘생각경화’에 걸렸다. 개발독재는 아직도 박통 시대의 흘러간 옛 노래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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