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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해방된 청년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대한민국의 설계자는 누구인가│‘세대’의 문제│‘남쪽’을 선택한 사람들1 학병세대가 서 있던 자리 새 국가 건설의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가│장준하와 김준엽, 일본군을 탈출하다│광복군의 적통, 우익 민족주의의 적자2 장준하, 우익 반공주의에서 통일 지상주의로임시정부 청사 난입 사건│우익 반공 국가주의의 선봉에 서다│반공에서 통일 지상주의로 이동하다3 서북 지역주의와 도산 안창호 차별과 착취의 땅 서북에서 새로운 국가상이 싹트다│서북파와 기호파의 갈등│개인의 정신 개조를 통한 사회 변혁4 월남 지식인들, 《사상계》를 만들다 장준하와 서영훈, 《사상》을 만들다│《사상》의 폐간과 백낙준의 후원│서영훈, 장준하를 떠나 적십자사로5 《사상계》 그룹, 근대화의 모델을 제시하다 《사상계》 그룹, 서북 출신에 편중되다│《사상계》가 꿈꾼 근대화│미국의 지원과 유도6 제2공화국과 국토건설본부의 구상 《사상계》, 현실로 뛰어들다│경제개발계획과 국토건설본부│5·16 이후의 경제개발계획은 독자적인 것인가7 《사상계》 그룹의 와해와 대학의 변화 사상계 그룹, 미국과 군정의 중재를 시도하다│《사상계》 그룹의 와해│대학에 뿌리내린 국가의 감독과 통제8 선우휘, 반공 국가주의와 지역주의 사이에서 작가이자 기자이자 군인│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은 지역주의자│“나는 형이고 너는 동생이다”9 정권 참여 지식인들과 정치 참여의 논리 “무조건 반대냐, 건설적 협력이냐”│임방현의 근대화 인텔리겐차론│이데올로그가 된 지식인들10 김교신과 무교회주의 기독교일본 기독교의 지성, 우치무라 간조│《성서조선》과 무교회주의 신앙│노동자들의 아버지가 되다11 류달영의 재건국민운동본부와 덴마크 모델 최용신 전기 집필과 우치무라 간조의 ‘덴마크 이야기’│‘동양의 덴마크’를 꿈꾸다│재건국민운동본부 해체, 그 이후12 오산학교의 무교회주의자와 지역공동체 함석헌, 오산학교에 무교회주의 신앙의 씨를 뿌리다│오산의 학병세대, 역사학자 이기백│이찬갑, 주옥로의 ‘위대한 평민’│공동체의 기반, ‘조합주의’13 국가주의 철학에 맞선 류영모와 함석헌 류영모?함석헌의 독특한 계보│김범부와 박종홍의 국가주의 철학│노장 사상에 입각한 국민 윤리 비판14 한신(韓神)을 만든 김재준과 제자들 함경도와 북간도에 뿌리 내린 진보적 기독교│김재준, 기독교적 건국이념을 제시하다│용정 은진중학교의 제자들, 강원용, 안병무, 문익환15 통합의 중재자 강원용세계교회협의회의 거물이 되다│크리스찬아카데미의 ‘중간 집단 교육’│해방기부터 비롯된 중도 지향의 삶16 가톨릭의 학병세대, 김수환과 지학순 가톨릭의 혁명, 제2차 바티칸 공의회│추기경 김수환, 한국 가톨릭을 바꾸다│지학순, 원주를 한국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만들다17 마지막 지사형 언론인 천관우자유 언론의 전통을 세우다│천재적 역사학자의 면모│쓸쓸한 말년의 삶18 지식인들, 민족주의로 이동하다 국학계의 한국사 시대 구분 논의│‘한국적인 것’을 찾아서│민족주의, 아군과 적의 경계를 흩트리다19 조지훈 대 김수영, 한국 인문 정신의 두 원형조선 선비, 전통적 인문주의자 조지훈│보수주의자의 현실 정치 비판│급진적 자유주의자 김수영│한국 인문 정신의 두 원형20 한국 우익의 기원한국의 정통 우익, 김준엽│친일로부터 자유로운, 그러나 제국이 키운 세대│새 나라의 설계, 일본에서 미국으로│종교인들, 이념의 숨통을 틔우다주석 인명 찾아보기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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