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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제목
○ ICT 융복합 기반 담양딸기 6차 산업화를 위한 실증 모델 개발
II. 연구개발의 목적 및 필요성
○ 정부는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행복한 농촌 만들기, 삶의 질 향상 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4년도 지역 농산업육성 R&D 기획지원'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본 사업은 위에서 언급한 정부의 정책과 부합하는 시설화율이 높은 전남지역의 딸기를 기반으로 육묘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실증 모델을 기획 연구함
○ 현재 국내 농식품 생산액의 30%가 넘는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육묘산업의 발전이 필요하며, 전라남도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온실작물연구소, 전남딸기클러스터사업단이 네덜란드의 Naktuinbouw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3년에 글로벌 육묘품질 인증체계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국내 및 도내에서는 인증을 위한 기반 시설 및 기술이 체계화 되지 못한 실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화된 기반연구를 실시하고 글로벌 기준이 되는 육묘 인증체계를 구축하여 육묘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해야 함
○ 또한 딸기 생산 환경 측면에서도, 높은 시설화율을 바탕으로 생산량 및 품질 향상을 모색하고 있지만, 신뢰성 있는 생산 매뉴얼이나 정밀재배를 위한 표준화된 생산방법은 농민들 사이에 공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생산 매뉴얼 개발과 ICT 기술을 활용한 생산시설의 표준화 및 첨단화가 요구됨
○ 딸기 산업의 전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 가공식품 및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유통과 판매의 첨단화, 전남지역의 관광 상품과 팜스테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통해 딸기 중심의 농촌관광 상품을 발굴, 그리고 심층시장조사, 식품기업 대상 현지 최적화 컨설팅, 온라인 쇼핑몰 활용 지원, 대기업유통망 및 프랜차이즈 등을 활용한 수출 확대방안 마련이 필요함
○ 최근 10년간 환경오염에 의한 식품 안정성 우려가 지속되면서, 농식품 안전성에 대한 높은 소비자의 관심은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육묘에서 소비에 이르는 식품의 이력관리 및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음
III. 연구개발 내용 및 범위
○ 본 사업에서는 원예시설의 시설화율이 높은 전라남도의 주품목인 딸기를 중심으로 육묘품질의 인증관리를 기반으로 생산, 집하/가공, 유통/수출, 판매/관광/체험에 이르는, 전 산업을 연계하는 6차 산업화 실증 모델 개발을 통해 딸기산업의 육성 방안을 마련함
- 우수 육묘 국산화 및 품질인증관리제 실현 방안
- 정밀 생산 및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방안
- 체계화된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된 유통 네트워크 확보 방안
- 수출을 위한 제품 포장 및 보관 기술, 세계화 브랜드 개발 방안
- 6차 산업화를 위한 연구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관광/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
- 전 공정에 대한 ICT 융복합 특화형 농업지원시스템 구축 방안
IV. 연구결과
○ 전남지역에서 개발된 품종인 '죽향', '담향'은 전국 단위 평가회를 통해 맛, 모양에서 우수만족도, 재배 의향도, 시범사업 만족도 등이 높게 평가되었고, 기존의 품종 대비 판매가격이 15%이상 향상됨에 따라 주민의 소득이 2012년 600억원에서 2013년 639억원으로 증가하였고,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
○ '죽향', '담향' 품종에 대해 2020년 담양군 전체의 85%에 해당하는 재배면적으로 대체할 예정이고, 본 육묘를 기반으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육종회사와 해외 적응성 시험을 진행하여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 수집 및 해외 품종보호 출원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육묘의 품질인증제(식물여권 시스템)를 도입할 뿐 아니라, 우량묘의 공금 체계를 구축하여 종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임
○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안정생산을 위해 고품질 생산을 위한 스마트 생산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표준화된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 및 ICT 융복합 기술이 보급된 시설원예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 및 보급 할 예정임
○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나 일본과 동남아를 겨냥한 수출 품종으로 활용가능하고, 향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수확 체험에도 안성맞춤인 '죽향' 품종을 가공과 체험 등을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연계하여 딸기 테마여행 힐링 산업화를 추진하여 국내외로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임
○ 전남지역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본 기획과제에서 고려한 개발 사항은 다음과 같음
- 전남에서 개발된 '담향', '죽향'의 품질인증제를 구축하고, 식물여권 시스템 도입 추진
- 육묘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단계별 정보체계에 대한 이력 코드 표준화 추진
- 첨단 농자재 및 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관리 혁신 기술 개발 추진
- 고품질 가공업 및 서비스업을 위한 기반 기술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추진
- 유통 및 수출을 위한 세계화 브랜드 개발 및 연계 네트워크 구축 추진
- 6차 산업화를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 기술 개발 추진
V. 연구성과 및 성과활용 계획
○ 네덜란드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육종회사와 '죽향', '담향'에 로열티 획득을 위한 해외 적응성 시험 협의를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 수집 및 해외 품종 보호 출원을 신청할 예정임
○ 신품종 조기보급으로 해외 종자에 대한 로열티 지불이 전체 딸기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약 29억 원 정도의 경감이 가능하고, 내병성, 내재해성으로 10%의 경영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국산 품종의 딸기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육묘 시설 및 국제규격인증을 받음으로써 종자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딸기 품질인증 시스템 및 센터를 구축하여 전문교육 및 기관 맞춤형 교육장으로 활용 가능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육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며, 판매량과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통 시장의 지능화 및 경영의 효율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본 기획 사업에서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전남딸기의 6차 산업화를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농식품 R&D를 육성할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 및 연구기획 목표를 달성하였고, 육묘의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6차 산업 실증을 위한 딸기 체험 관광농원 및 시범단지 조성, 전남딸기 수출 네트워크 및 농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향후 연계 사업을 통해 전남딸기의 6차 산업화 실증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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