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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연구개발의 목적 및 필요성
본 연구의 목표는 기존에 안태(安胎)를 위해 사용하던 의료보험 등재 한약 처방인 안태음 및 그 구성약물이 착상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tokine인 LIF 및 그 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하는지 확인함으써, 불임치료에 대한 한약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불임치료의 중요한 난관인 착상율 제고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을 개발하는 임상 연구로 발전시키는데 있음.
II. 연구개발의 내용 및 범위
1년차 : In vitro에서의 안태음의 착상관련 인자 조절 확인
- 인간 자궁내막유래 세포주에서 안태음의 LIF 및 LIFR 발현 조절을 RT-PCR, western blot, ELISA 등으로 확인함
- 안태음의 LIF 및 LIFR 발현 조절의 기전을 특이적 신호전달 물질에 대한 억제제와 promoter assay 등으로 확인함
2년차 : In vivo에서 안태음의 착상 관련 인자 조절 확인
- 기존의 보고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indometacine, RU486 등으로 착상이 억제된 mouse 동물 모델을 확립함
- 확립된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안태음의 착상관련 인자 조절을 확인
III. 연구개발결과
- 한약재 복합처방인 안태음은 LIF의 발현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나, 10종의 구성 약물 중 작약, 숙지황, 자소엽, 진피, 천궁, 감초의 6종 약재가 유의하게 LIF의 발현을 증가시켰음.
- LIF의 세포막 수용체인 LIFR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확인하였으나, 유의한 증가가 확인되지 않음.
- LIF의 발현을 증가하는 6종의 약재를 조합한 결과 자소엽, 숙지황, 작약이 가장 효과적인 배합임을 확인함.
- 착상과 관련된 첩착분자의 발현을 확인한 결과 integrin의 발현이 작약과 자소엽에 의하여 증가하는 것을 확인함.
-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인 PR의 antagonist인 RU486을 이용한 착상부전 모델을 확립한 후, 작약 추출물을 투여하여 in vivo에서의 착상증가 효능을 확인하였음.
- 그 결과 정상군에 비하여 RU486을 처리한 군은 착상 효율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RU486과 작약을 함께 처리한 군에서는 착상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음.
- 이상에서 안태음의 구성 약물에서 효과적인 착상증진 한약재를 발굴하였으며, 최적의 조합을 확립하였음.
IV. 연구개발결과의 활용계획
- 현재까지 최적의 조합으로 확인된 자소엽, 숙지황, 작약으로 구성된 신규 처방을 바탕으로 착상 증진에 효과적인 한양제제를 개발하는 과제로 진행할 계획임
- 착상증진에 효과적인 한약제제의 개발은 불임치료의 중요 난관의 하나인 착상 실패율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불임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적인 불임지원 사업 예산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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