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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ㆍ 007
PCT란ㆍ ㆍ 012

1부 내려놓는 길 〈출발〉 ~ 〈캘리포니아 섹션〉
시작이 반이라더니 ㆍ 030
이상과 현실 사이 ㆍ 042
sin prisa, pero sin pausa ㆍ 052
내려놓음의 미학 ㆍ 061

2부 깨달음의 길 〈캘리포니아 섹션〉
걱정 말아요 그대 ㆍ 070
먹고 걷고 사랑하라 ㆍ 082
산 위에 피어난 사랑, 그리고 울려 퍼진 애국가 ㆍ 093
127시간, 아니 3시간 ㆍ 106
재회, 그리고 또 다른 만남 ㆍ 115
별 헤는 밤 ㆍ 123
사막의 길 위에 활짝 핀 꽃 ㆍ 130
마음가짐 ㆍ 140

3부 즐거운 길 〈캘리포니아 섹션〉
Bye Desert! Welcome Sierra! ㆍ 148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ㆍ 157
가깝고도 먼 당신, 휘트니 산 (1) ㆍ 164
가깝고도 먼 당신, 휘트니 산 (2) ㆍ 175
행복이라는 것 ㆍ 182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ㆍ 188
존 뮤어를 기리며 ㆍ 196
눈물 ㆍ 202
모기와의 전쟁, 나쁜 모기들 전성시대 ㆍ 210
비와 당신 ㆍ 221
여유로움 ㆍ 228

4부우정의 길 〈캘리포니아 섹션〉 ~ 〈오리건 섹션〉
수도원에서의 하룻밤 ㆍ 236
그 길의 중간에 서다 ㆍ 246
아름다운 동행 ㆍ 254
Don`t call your mother! ㆍ 260
와일드맨 ㆍ 269
캘리포니아여~ 굿바이! ㆍ 277
하이커박스 갱 ㆍ 285
깨달음과 배움의 연속 ㆍ 294
삼각관계 ㆍ 303
우연이 만들어 준 인연 ㆍ 313
카르페 디엠 ㆍ 322

5부 다시 시작하는 길 〈오리건 섹션〉 ~ 〈워싱턴 섹션〉
형제 ㆍ 332
아쉬움과 설렘 ㆍ 343
42 ㆍ 353
착각 ㆍ 365
위키의 생일파티 ㆍ 375
Almost there ㆍ 385
Monument 78 ㆍ 394

Epilogue ㆍ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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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나를 찾는 길 : 4,300킬로미터를 걷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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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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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쯤은 이런 길도 괜찮잖아?

멕시코 국경부터 캐나다 국경까지 4300킬로미터, 미국을 종주하는 길.
영화 <와일드>, KBS 다큐멘터리 <순례>의 배경이 된 길.
바로 그 길이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일명 PCT다.
산길로 이어진 4300킬로미터를 오로지 등에 진 배낭에 의지한 채, 걷고 또 걷는다. 그렇게 걷다 보면 나를, 우리를, 모두를 찾는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은 미국 3대 트레일 중 하나로 멕시코 국경 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총 거리 4,286킬로미터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완주까지 약 4개월에서 5개월이 소요되고,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숙영 장비 및 취사도구를 짊어지고 걸어야 하는 극한의 도보여행이다. 2015년 저자를 포함해 최초로 국내에서 완주자 네 명이 나왔고 한 해 열 명이 넘는 한국인이 도전하고 있다.

시에라네바다, 캐스케이드 산군 등을 거쳐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3개의 주를 가로지르는 트레일이며, 이 트레일 구간 중 가장 높은 지점은 시에라 구간의 포레스터 패스(4,009m)다. 전 구간을 걷는 동안 25개의 국유림과 7개의 국립공원을 통과하고, 요세미티 구간에서는 많은 구간이 많이 알려진 존 뮤어 트레일(338.6km)과 겹친다. 사람이 살지 않는 사막과 산악지역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지형과 날씨를 잘 파악해야 하며 사막에서 식수가 부족할 수도 있다. 또한 곰이나 퓨마, 방울뱀 등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위험하다. 해마다 트레일을 도전하는 하이커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으나 종주 성공률은 약 60% 정도로, 한 해 대략 500명 이하의 하이커가 종 주에 성공한다.

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해보았는가
한창 일할 나이 30대. 저자는 7년을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그토록 걷기 원한 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로 떠난다. 호기롭게 도전한 시도는 첫 며칠 만에 위기를 맞는다. 무릎과 발목이 퉁퉁 부어올라 한 걸음도 걷기 힘들게 된 것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국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다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발견하려 이 길에 왔으면서도 또 다른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는데, 오히려 걷는 데만 집착하다니.'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마음을 편히 먹고 다리를 모두 치료한 후, 다시 트레일에 오른다.
4300킬로미터 동안 혼자만의 시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낯선 동료와의 시간, 이제는 헤어지기 싫은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며, 저자는 드디어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한 번쯤 이런 길도 괜찮잖아?"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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