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__오지영(신부, 전 가톨릭 평화방송 ? 평화신문 사장) 4 추천사__황의각(고려대 명예교수) 6 들어가며 ― 어느 날 문득 9
제1부 역사 속의 예수 제1장 예수 이전의 이스라엘 21 제2장 예수 이후의 이스라엘 29 제3장 역사 속의 예수 39 제4장 신앙 안의 예수 51 제5장 교회 안의 예수 65
제2부 《성경》 엿보기 제6장 《성경》의 개요 87 제7장 《구약성경》 91 1. 이스라엘의 역사가 담겨 있는《구약성경》 91 2. 유대교의 창시자, 모세 95 3. ‘모세오경’과 축제, 속죄의식과 안식일 102 제8장 《신약성경》 115 1. 메시아로 온 예수 115 2. ‘복음서’ 118 3.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 143 4. 바오로의 ‘서간’들 176
제3부 영성에 끌리다 제9장 그리스도인의 영성 197 1. 영성 마중 197 2. 영성의 질료 202 3. 영성의 결실 208 4. 영성의 효용, 그 예화 212 제10장 영성의 흐름 221 1. 사도교부 시대의 영성(2~4세기) 222 2. 중세기 영성(5~15세기) 236 3. 중세 개혁기의 영성(15~16세기) 241 4. 바로크 시대의 계몽 영성(17~18세기) 258 5. 낭만주의 시대 이후의 영성(19~20세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까지 역사적ㆍ사상적 상황 263 6. 오늘의 영성 291
제4부 교회, 어디로 가고 있나? 제11장 항해하는 그리스도교 297 제12장 오늘의 교회 307 1. 흔들리는 교회 307 2. 도전 받는 교회 313 3. 불일치 속의 교회 319 제13장 미래의 교회 323 1. 네트워크로 엮인 지구촌 323 2. 웰다잉의 선두주자, 가톨릭 326 3. 선교 영성이 절실하다 330 제14장 한국 가톨릭의 현주소 337 1. 늙어 가는 교회 337 2. 사목자가 달라져야 한다 339 3. 누구를 위한 강론인가 344 4. 신자들도 달라져야 한다 346
내 생의 시간 나무 351 저자 앨범 379
참고문헌 403 저자소개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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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인생의 겨울에 서서 신앙을 돌아보다 《겨울에 꿈꾸다 - 한 신앙인이 들여다본 그분의 곳간》
겨울의 중턱에 서서 바라본 영성의 곳간 “세례를 받으면 으레 받는 것이려니 하고 덥석덥석 받은 수많은 은총의 결실들을 내 자신만을 위해 맛본 데 대한 작은 성찰이 일기 시작했다.…지금까지 나의 신앙이 어떤 신앙이었고 앞으로 남은 생의 시간은 어떤 신앙으로 채워 갈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왔음을 깨닫는다.”
저자의 신앙 고백은 이 책의 시작과 끝을 가늠하게 해준다. 이 책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백준이 성직자도, 수도자도, 교회학자도 아닌 일반 신자로서 인생의 종장을 바라보며 한 올 한 올 엮어 낸 신앙고백이며 백서이다. 오랫동안 가톨릭 신앙을 가져 온 한 신앙인이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묵상하여 실천 신앙으로 가는 길을 펼쳐 보인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신앙생활을 통해 체험한 영성(靈性)의 다양한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가톨릭 신앙의 핵심 교리인 영성을 ‘영성의 마중, 영성의 질료, 영성의 결실, 영성의 효용’이라는 체감언어로 표현, 다소 무거운 영성의 이해를 쉽고 편하게 안내한다. 또한 영성의 시대별 흐름을 사도 교부들의 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비중 있게 다루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낭만주의 시대 이후 영성의 재건, 확산, 수난, 회귀를 분석적으로 취급하고 있어 흥미롭다.
“꿈은 계절을 편애하지 않는다. 꿈은 사랑스러운 봄, 힘찬 여름, 탐스런 가을, 그리고 하얀 설원의 겨울을 모두 사랑한다. 그래서 꿈은 항상 벅찬 그 무엇이다. 이제 나의 계절인 겨울의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다시 봄.여름.가을을 틔우는 힘이 돋아나기를 꿈꾼다. 그 꿈은 곧 나를 불러 주신 그리스도, 예수의 삶을 닮고 싶은 꿈이기도 하다.”
저자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인생의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이 지난 마지막 계절인 겨울 중턱에 서서, 여전히 막막하고 갈급한 심정으로 하느님 말씀을 사모하며 글을 썼다. 지나온 삶을 성찰할 줄 아는 영혼, 겨울이 되어서도 하느님을 바라보며 꿈을 꿀 수 있는 영혼은 여전히 봄을 준비하는 청년이다.
겨울에 꿈꾸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교회의 탄생과 발전과정, ‘영성’의 변화 과정에서부터 오늘날 교회의 나아갈 길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모든 면에 대해서 일반 신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풀어 썼다. 독실한 신자는 물론이요, 세례를 준비 중인 신자나 교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한 흥미롭게 여길 수 있는 내용들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다. 자연스럽게 1부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저자는 예수의 생애를 소개하기 위해 예수 이전의 이스라엘, 예수 이후의 이스라엘을 살펴본 다음 역사 속의 예수, 신앙 안의 예수, 교회 안의 예수를 살펴보았다. 2부 주제는 《성경》 엿보기이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주요 장들과 그 시대적 배경을 간단히 소개하였다. 특별히 《구약성경》의 모세와 《신약성경》의 바오로, 두 인물에 대해 매력을 느낀 저자는 이 두 인물의 생애와 교회사적 의미를 자세히 다루었다. 3부 주제는 영성이다. 예수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세속의 삶에 깊이 관여하며 사회정의, 곧 하느님 뜻의 실천 장이 되어 왔다. 특히 교회를 통해 공동체적 삶의 연대를 끊임없이 일깨워 준 대표적 사도.교부들의 삶을 돌아보았다. 4부 제목은 “교회, 어디로 가고 있나?”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교회가 세상과 힘겨루기를 하고 교회 안에서 서로 힘겨루기를 하다가 전쟁이 나고 자연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이 하느님 뜻과 상관없이 목숨을 잃는 것을 보아 왔다. 오늘날 진정한 교회의 영성은 어떠해야 하는가? 오늘의 가톨릭, 한국의 가톨릭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글 “내 생의 시간나무”에서 인생의 겨울에 다다른 저자는 유년 시절부터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역임하기까지 자신의 생애를 돌아본다. 자신이 무탈한 생애를 살아온 것은 하느님의 뜻이라고 믿는 저자에게 자신의 삶과 가톨릭과의 만남에 대한 이 짧은 기록은 곧 하느님의 역사에 다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