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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 4
들어가며 - 6

1학년 1반 - 19
박민혁 : 김현우 : 권순용 : 송현상 : 이서형 : 홍의화 :홍준호 : 김병수 : 홍태화 : 이지성 : 윤지현 : 최유빈 : 김태영 : 김륜화 : 서정우 : 이하늘 : 김채연 : 김은지 : 김사랑

1학년 2반 - 45
정호윤 : 문지호 : 이창민 : 이윤재 : 홍대웅 : 황성연 : 송현종 : 송민석 : 김유성 : 김민관 : 김수미 : 김가현 : 임효진 : 김선아 : 신채은 : 김유빈 : 이은서 : 김민지

2학년 1반 - 69
봉 헌 : 김다민 : 최재서 : 최지환 : 김권민 : 박정현 : 임주경 : 정민건 : 윤석민 : 성윤제 : 노민지 : 김서연 : 신동옥 : 고은비 : 채서진 : 김민정 : 김다빈 : 양세은 : 김은혜 : 박지민

2학년 2반 - 103
최수환 : 김승현 : 이민석 : 이준희 : 김석진 : 박성산 : 김도연 : 김재민 : 김영욱 : 윤은혜 : 강윤솔 : 유수정 : 정민서 : 이수연 : 양혜원 : 목하늘 : 이수현 : 박민영 : 김채은 : 김유빈 : 유효서

3학년 1반 - 137
박수열 : 김성열 : 양희찬 : 정원직 : 윤민규 : 이태호 : 한건우 : 이영호 : 김강민 : 김우진 : 김현오 : 박경택 : 서동희 : 김민서 : 박혜조 : 김지은 : 이유빈 : 김나연 : 박진희 : 정수정 : 신혜인 : 성민서 : 김지호

3학년 2반 - 179
정재웅 : 오창선 : 이재헌 : 홍희선 : 한대영 : 박찬준 : 이상민 : 이정현 : 김무용 : 노승찬 : 김준성 : 권순찬 : 배 빛 : 하유민 : 장희정 : 유연숙 : 정소영 : 서정윤 : 박지연 : 이이슬 : 이소민

운영진의 글 - 217
이사 차화섭 : 상임이사 홍승범 : 운영위원장 김창식 : 부위원장 한윤규 : 지역위원 한진숙 : 학부모회장 김경선 : 총동문회 회장 정경기

교직원의 글 - 233
교사 고도연 : 교사 김도욱 : 교장 김향화 : 행정실무사 나수정 : 교사 대희숙 : 교사 박유리 : 교사 방경선 : 주무관 방정은 : 조리사 봉선례 : 교감 서향숙 : 교사 서현승 : 교사 송민구 : 행정실무사 양윤진 : 교사 원유찬 : 교사 유종현 : 영양사 윤성희 : 교사 윤소정 : 교사 윤태영 : 교사 이숙경 : 교사 이은주 : 교사 이인숙 : 행정실장 이진희 : 교사 이효섭 : 조리사 정연자 : 교사 조정신 : 조리사 지경숙 : 교사 홍사광 : 주무관 홍준유 : 교사 황상아

동문의 글 - 297
정미애 : 박선숙 : 방인혁 : 홍호선

응원과 격려의 글- 309
황성자 : 황춘희 : 김정현 : 김종태 : 김승진 : 안성철 : 채규필 : 이동성 : 베드로 신부님 : 이경서 : 최승필 : 아추탐

해외 영어문화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 341
전수빈 : 김승주 : 채준석 : 이태호 : 김선아 : 성윤제

출간후기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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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 가는 우리들 : 사람을 변화하게 하는 꿈과 끼의 행복 배움 터 서신중학교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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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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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째 졸업, 이제는 우리의 글을 책으로 펴내자”
서신중학교 교육가족이 전하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생생한 기록!


최근 들어 초·중·고등학생의 개인 문집이나 학급문집, 혹은 교지를 내어 학생들의 글을 싣는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진학을 위한 성적이 당장의 급한 문제인 학생들이 글을 엮어서 책을 만든다는 것 자체를 불필요한 일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은 단기간에 그 효과가 나타난다. 지금의 학생들이 바라는 방향일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글을 모아서 책으로 엮어내는 문집은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학생과 교사의 연대감, 서로간의 이해가 자라나게 된다. 서로의 글을 읽으며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부모와 학교 구성원 간의 이해를 도울 수도 있고, 무엇보다 글을 쓴 학생 본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기록한 기록물이 된다. 이런 모든 과정과 효과는 지식의 전달과는 다른 인간관계에 대한 교정학습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그 어떤 지식교육보다 중요한 교육이 될 수 있다.

책 『익어 가는 우리들』은 화성시 서신중학교에서 학교 단위의 문집으로 만든, 서신중학교 교육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친구들과 놀기 바빴던 기억, 착실한 생활 속에서 소소한 일탈로 기뻐했던 기억, 어린 마음에도 사뭇 진지하게 사회를 바라보았던 생각들, 수업 중에 보았던 책에 대한 감상, 학교 밖의 활동을 하며 겪었던 모든 일들을 글로 써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하나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서신중학교는 60회 졸업을 맞이하여 이런 학교문집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책장을 넘기면 다가오는 학생들의 생각은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사고의 크기를 보여준다. 어려서, 중학생이라서, 아직 깊고 다양한 교육을 받지 않아서 생각이 얕을 것이라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학생들은 간단한 시 한 편에 자신의 생각을 고도로 함축하여 표현하거나 하나의 책을 함께 읽고도 수없이 다양한 생각을 쏟아내며 생각의 축제를 벌인다. 즐거움을 단편적으로 기록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나름의 방식으로 고뇌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기록한 학생도 있다. 학교문집이라는 매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의 깊이를 엿보게 되면 감탄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또한 이어지는 교직원들의 글을 통해 학생들을 대하는 젊은 교육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진솔한 모습을 보면 진정 학생을 생각하는 교육자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서신중학교는 130여 명의 학생과 30여 명의 교직원이 있는 소규모 지역학교이다. 그러나 학생 수가 적은 대신 학생 하나하나를 위한 끝없는 투자로 명실공히 명문이라 불릴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며, 학교 교육의 질은 도심지에 있는 보통의 학교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런 환경에서 교육받고 자라는 학생들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직원들의 글은 깊이가 있음에도 쉽게 다가온다. 그들의 글을 통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학생들의 사고와 학생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참된 교육자들의 시선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오직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추억을 담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정식으로 하나의 책이 되어 출간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학교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여운을 준다.

서신중학교는 곧 있을 60번째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한없이 깊은 생각과 당당한 주장으로 무장한 그들의 모습은 어쩌면 한국 교육이 가야 할 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 삶을 ‘나다움’으로 네 삶을 ‘너다움’으로 / 각자의 위치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며 최선을 다하며 산다면 / 이 세상 참 살 만한 세상이 되지 않겠니. / 너희가 만들어 갈 너의 삶을 항상 응원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하는 김경선 학부모회장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수많은 학생과 교사들을 이해하고 참된 교육에 대해 생각하여 대한민국의 학교들이 지식전수의 공간이 아니라 참된 인성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발간사]

우리 서신중학교는 올해로 60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60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며 서신중학교는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하고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서신중학교의 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늘어나는 연륜과 함께 동문님들과 지역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이 더하여 갑니다. 마음이 든든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60회 졸업을 기념하여 전교생과 전 교직원, 이사장님과 이사님, 동문님들, 지역 인사 등등 많은 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책의 발간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훌륭한 원고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고민해주시고 출간을 도와주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도서 출간이 서신중학교라는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세상을 향하여 더욱 열린 마음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개인적으로는 삶이 더욱 풍성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간후기]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멋진 기록의 모음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중고등학교 시절, 우리는 어떤 추억이 있을까요? 친구들과 뛰놀던 기억, 일탈 속에서 즐기는 쾌감, 시험과 성적에 고민하며 밤새워 공부하고 또 좌절하거나 기뻐했던 추억들…. 그런데 그 생각을 글로 써서 모아,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하나의 책으로 엮어낸다는 것은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해 보지 못한 일일 것입니다. 서신중학교는 바로 이런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60회 졸업을 맞이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내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대한민국 최초라고 할 수 있을 전교생 단위의 학교문집을 발표했습니다.

서신중학교 학교문집은 졸업생들의 축사로 시작하여 교장, 교감 선생님은 훈화가 아닌 중학생 친구들과 비슷한 눈높이에서 쓴 수필을, 교직원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있었던 일이나 학생들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던 것들을 글로 엮어내었습니다. 학교문집 출간이라는 큰 프로젝트는, 선생님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이자 소중한 삶의 기록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중학생 시절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는 귀중한 기회이자 자신의 글을 책으로 펴내는 살면서 쉽게 겪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기록과 학생들의 글, 졸업 60주년을 축하하는 선배들과 지역 사람들의 말은 따뜻한 메시지가 되어 우리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화성시 서신면 서신중학교는 소박하지만 여유롭고 작지만 강한 학교입니다. 1956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과 우리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온 서신중학교의 60회 졸업을 축하드리며, 감히 대한민국 최초라고 할 만한 학교문집 출간을 기획하고 준비한 모든 서신중학교 관련자 여러분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서신중학교의 기운이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삶에 널리 퍼져 모든 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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